시즌초, 그리고 지난 스토브리그만 하더라도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삼성 라이온즈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리고 패넌트레이스 시즌 2위를 확정 지으며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반전의 테마는 바로 "신구 조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신구 조화,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캡틴 구자욱의 활약과 헌신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도 그럴것이 삼성 팬들은 특히 젊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 선수와 어느덧 팀의 리더가 된 주장 구자욱 선수의 동반 활약을 그 누구보다 반겼던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자욱 선수은 과거 삼성 왕조 시절의 막내였습니다.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 출신이기도 하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 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