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규모 선수단 정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4명의 선수만이 팀에 매각 불가 상태라며 대부분의 선수가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 “맨유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부진한 선수단을 재정비하길 원하고 있으나, 그에 앞서 대규모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실제로 맨유의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를 넘어 최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결별하고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리그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습니다. 유일한 위안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고, 1차전 승리로 결승행이 유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