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우완 영건. 우완투수 이호성 선수는 최근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 입대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상무 1차 전형에 합격해 최종 합격 여부에 따라 오는 5월 12일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복무를 미루고 올 시즌 끝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8일 저녁 "선수와 구단이 잘 협의해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성 선수는 8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프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상무 최종 합격 발표는 아직 안 나왔는데, 구단과 이야기해 올해까지 팀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나도 준비를 열심히 했고, 구단에서도 올해까지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준비한 게 조금 아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