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야구도사/한화 이글스

5강? 우승후보? 하지만 현실은 팀 타율 꼴찌, 부동의 리그 꼴찌. 한화 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헤어곽_꽉형 2025. 4. 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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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KBO는 7일 1군 선수단 등록·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등록된 선수는 없는 가운데 총 11명의 선수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가장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 선수를 비롯해 외야수 임종찬 선수와 투수 권민규 선수가 2군으로 강등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선수단이 합심하여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팀당 최대 13경기까지 치른 KBO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지독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며 팀 타율이 0.169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이는 1986년 청보 돌핀스(0.219) 보다 나쁜 역대 최악의 수치로 한화 이글스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는데요. 타격이 받쳐주지 않아 팀 순위 또한 리그 첫 주에 8위에서 2주가 지난 현재는 4승 9패 승률 0.308로 리그 최하위로 쳐지고 말았습니다. 2주 차인 지난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삼성을 상대로 겨우 1승 만을 올리며 주중 1승 4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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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군으로 강등된 선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 선수는 10경기 30타수 2안타 타율 0.067로 최악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안타,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안타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데요, 25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종찬 선수도 11경기 22타수 3안타 타율 0.136으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6일 삼성 라이온즈전 퍼펙트 게임의 희생양이 될 뻔했지만, 8회 선두타자 문현빈 선수가 팀을 구해내는 안타를 때려내 대기록의 희생양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노시환 선수의 병살타를 포함하여 이후 모든 타자가 침묵하였고 KBO 리그 최초의 기록인 27 타자 27 아웃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8회와 9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는 이번 경기 침묵으로 다시 한번 극심한 슬럼프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믿음의 야구'로 유명한 김경문 감독이 마침내 칼을 빼어든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이번 말소를 계기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 7일 현재까지 한화 이글스 타자들의 타율 및 기본 타격 지표를 확인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13경기를 소화한 한화 이글스의 경우 40 타석이 넘은 경우 규정타석에 포함되게 되는데요. 규정타석에 포함된 선수로는 현재까지 50타석 이상 소화한 플로리얼 선수와 노시환 선수 그리고 김태연 선수를 비롯하여, 황영묵 선수, 심우준 선수, 채은성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타석 이상이라도 타석에 선 선수는 총 16명인데요. 이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이도윤 선수로 0.4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윤 선수는 현재까지 5타석에 불과하기에 이도윤 선수를 제외하면 0.259의 문현빈 선수가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얼마나 한화 이글스의 팀 타격이 부진에 빠져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순위
(타율기준)
선수명 경기수 타율 타석 타수 안타 홈런
1 이도윤 5 0.400 5 5 2 0
2 문현빈 12 0.259 30 27 7 2
3 이재원 13 0.250 12 12 3 0
4 최재훈 11 0.250 24 20 5 0
5 이진영 6 0.231 16 13 3 1
6 황영묵 11 0.200 43 35 7 0
7 김태연 13 0.196 51 46 9 1
8 심우준 13 0.179 42 39 7 0
9 채은성 13 0.167 45 42 7 0
10 노시환 13 0.163 51 49 8 2
11 임종찬 11 0.136 25 22 3 1
12 플로리얼 13 0.128 53 47 6 0
13 안치홍 10 0.067 35 30 2 0
14 이원석 11 0.000 10 10 0 0
14 최인호 9 0.000 11 9 0 0
14 권광민 3 0.000 .3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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