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침체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KBO는 7일 1군 선수단 등록·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등록된 선수는 없는 가운데 총 11명의 선수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가장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 선수를 비롯해 외야수 임종찬 선수와 투수 권민규 선수가 2군으로 강등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선수단이 합심하여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팀당 최대 13경기까지 치른 KBO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지독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며 팀 타율이 0.169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이는 1986년 청보 돌핀스(0.219) 보다 나쁜 역대 최악의 수치로 한화 이글스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