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rr.Kwak_잡학다식/관심대상 잡학사전

생후 2살 (24개월)까지 개월별 발달 포인트 총정리 / 신생아 발달, 영아 발달 과정 (생후 1~2개월, 3~4개월, 5~6개월, 7~8개월 등 개월별 영아 발달 과정 총정리)

o헤어곽o 2023. 7. 19. 22:50
반응형
728x170

 

생후 1~2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두드러지게 성장을 하는 시기.

 

만 1개월이 되면 체중은 1kg 이상 늘어나고 키도 평균 3~4 cm 정도 자랍니다. 순조롭게 자라는 아이라면 하루 몸무게 증가량이 30 g 을 웃돌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이며, 아이의 성장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건강하게 자라는지를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2. 엄마와 눈맞춤과 웃음.

 

어둡고 밝은 것만을 겨우 구별하던 아이의 눈은 이제 희미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정도가 됩니다. 아이가 움직이는 것을 쫓아 눈동자를 움직이는 것은 시력이 발달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사람의 얼굴 모양에 관심을 보여 익숙한 엄마의 얼굴을 보고 방긋 웃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모빌 등을 달아주면 좋습니다. 단, 아직 색을 구별하지 못하고 사물의 윤곽을 뚜렷하게 볼 수 없으므로 단순한 모양의 흑백 모빌이 적당합니다. 아주 가까운 곳의 사물만 볼 수 있으므로 아이 눈 가까이 달아줍니다.

 

3. 청력 발달로 인한 소리에 예민함.

 

울다가도 엄마가 안아서 어르거나 달래면 조용해지고, 큰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 울기도 합니다. 엄마 목ㄷ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엄마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져 손발을 흔들고 소리를 내면서 버둥거리기도 합니다. 딸랑이 등을 이용해 아이와 놀아주면 좋습니다.

 

4. 옹알이 시작.

 

아이는 무언가 불편하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면 바로 울음을 터뜨리는데, 생후 1개월이 넘으면 젖을 먹고 나서 만족해서 웃는 듯한 표정을 직기도 하고 가끔은 "아", "우" 등의 의미없는 소리, 옹알이를 내뱉기도 합니다.

 

5. 잠시동안 머리를 들기도 함.

 

목을 가누지는 못하지만 목에 힘이 생겨 엎어놓으면 20초 정도 머리를 들기되 하고 얼굴을 옆으로 돌려 바닥에 뺨을 대기도 합니다.

 


 

 

생후 3~4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아이마다 개인차.

 

체중이 태어날 때의 약 2배가 됩니다. 키는 1개월에 약 2 cm가 자라 태어날 때보다 10 cm이상 자랍니다. 이후부터는 체중과 신장의 증가가 완만학 곡선을 그리며, 같은 월령이라도 아이들마다 발육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성장의 평균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2. 목을 가누기 시작.

 

아이가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면서 안아 올릴 때 뒷머리를 받쳐주지 않아도 고개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누워서도 시야가 넓어지고, 안길 때도 엄마와 같은 각도로 똑바로 쳐다볼 수 있어서 목욕을 시키거나 업어주는 일이 한결 편해집니다.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 업을 수 있는데 오랜 시간 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 이유는 아이의 배나 가슴을 압박하고 발을 조여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뒤집기 시작.

 

반듯하게 눕혀놓으면 자꾸 옆으로 몸을 돌리기 시작하고 뒤집기를 시도합니다. 목과 어깨, 발 근육에 힘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빠른 아이는 백일 전에 뒤집기를 하는데 보통 엎치고 뒤집는 것을 자유자재로 하는 것은 생후 6개월 이후입니다. 잠을 잘 때 가만히 자지 않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구르기 시작하므로 잠자리 환경과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4. 일으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줌.

 

겨드랑이를 붙잡아 일으키면 아이가 다리에 힘을 주고 쭉 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무릎 관절이 유연해지면서 발로 차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을 가누는 것도 아직 완전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다리의 힘을 길러준다며 자꾸 일으켜 세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무엇이든 가져가는 입.

 

손발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아이가 자기 손에 부쩍 관심을 보입니다. 양손을 쥐고 놀거나 손가락을 빠는데, 이 시기 아이의 손 빠는 행위는 욕구 불만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놀이의 개념이며, 손가락을 빤다고 해서 신경질적인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손가락이 더러우면 입 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손을 늘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빠는 동안에 벌어진 입으로 침이 많이 흐르게 되므로 입 주위를 가재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후 5~6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느려지는 발육 속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 몸무게가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몸무게는 한 달에 10 g. 키는 4 cm 정도 크는 것이 고작입니다. 한 달에 한 두 번 체중과 키를 체크해서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손발이 튼튼.

 

손으로 몸을 지탱해 상체를 들거나 아무것이나 잡고 휘드르기도 합니다. 아직 손가락을 잘 놀리지 못하지만 사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두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가까이 있는 장난감을 붙잡고 뺏으려 하면 좀처럼 놓지 않으려 하고 억지로 뺏으면 울기도 합니다.

 

3. 배밀이 시도.

 

뒤집기가 수월해지면 다음 단계로 배밀이를 시도합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이나 발로 밀어젖히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처음엔 뜻대로 되지 않아 뒤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배밀이를 시작하면 방향 감각이 좋아지고 시야가 넓어지며 두뇌 호라동이 활발해집니다. 마음껏 기어 다닐 수 있도록 양말을 벗기고 옷을 가볍게 입힙니다. 다리에도 힘이 생겨 손을 잡고 세워주면 발을 떼기도 합니다. 아이의 겨드랑이에 손을 끼우고 바닥에서 뛰어오르듯이 점프를 시켜 다리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낮시간동안의 흥분으로 밤에 깨어 울곤 함.

 

오랜 시간 외출했거나 낮 동안 주위가 지나치게 소란스러웠다면 밤에 깨어 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낮에 너무 움직이지 않았거나 지나치게 낮잠을 잔 경우에도 밤잠을 제대로 못 자기도 합니다. 따라서 밤에 자지 않고 칭얼거리는 횟수가 잦으면 낮 동안의 생활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아이에게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생후 7~8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혼자 앉아 있음.

 

그동안 배밀이를 하느라 팔의 근육이 강해져 이름을 부르면 상체를 일읔니 채 뒤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누워 있다가 스스로 몸을 일으켜 앉지는 못하지만, 앉혀놓으면 한동안 안정된 자세로 혼자서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2.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

 

말을 할 수 없어도 언어 이해 속도가 빨라지면서 말귀를 조금씩 알아듣기 시작합니다. "만세"하며 손을 들면 아이도 함께 손을 드는 반응을 보이고 "엄마 어디 갔나?" 하고 말하면 엄마의 얼굴을 보며 웃기도 합니다. 다양한 음색이나 억양 등에 대해서도 점차 알아가며 아이 스스로 여러 가지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3. 함께 놀자고 보채기 시작.

 

엄마와 함께 놀다 보면 아이가 더 놀랃라라고 조르는 일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기억력이 발달했다는 증거로, 놀이의 즐거운 과정을 기억하고 다음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이빨이 나기 시작.

 

유치가 나는 시기도 개인차가 커서 빠르게는 3개월부터, 늦게는 10개월 무렵에 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6개월이 지나면서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유치는 고른 영구치의 기본이 될 뿐만 아니라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등 성장과 발육의 첫걸음이므로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가 날 무렵부터는 잇몸이 간지럽고 욱신욱신 쑤시기도 하기 때문에 침을 심하게 흘리고, 아무 물건이나 입으로 가져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장난감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치발기를 줘서 가지고 놀게 하거나 가제 수건을 물에 적셔 잇몸을 마사지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5. 낯가림 절점.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생기는 낯가림은 이 무렵 더욱 심해져서 낯선 사람을 보기만 해도 울거나 얼마에게 매달립니다. 아이의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없어진 것으로 생각해 불안해하고 울음을 터뜨리는데, 이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분리불안은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기에게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까꿍놀이 등을 하면서 엄마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엄마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면 좋습니다.

 

6. 밤에 잠투정.

 

밤에 갑자기 깨서 이유없이 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움직임이 편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낮 동안에 경험한 낯선 자극이 잠을 자면서 잠꼬대로 나타나는 것인데요, 몸을 가볍게 두드려주거나 어루만져주면 안심하고 곧 잠에 빠져듭니다. 그러나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깬다면 이부자리가 지나치게 덥거나 젖은 기저귀로 인해 추워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텔레비전 소리와 같은 외부 자극이 있거나 불편한 곳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생후 9~10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월령별 발달에 개인차가 생기기 시작.

 

목을 가누는 것이 보통 생후 4~5개월 사이에 완성되는 것과 달리 기거나 일어서기 등의 발달 월령 폭은 매우 넓게 나타납니다. 개인차가 심해서 아이에 빠라 발달 차가 많이 나는데요, 잘 기지 않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붙잡고 일어서는 아이가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되어도 전혀 뒤집지 못하거나 앉지 못하는 등 아이의 발달이 지나치게 늦는다고 생각되면 소아과나 발달연구소 등을 방문해 발달 이상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잼잼, 곤지곤지 가능.

 

여러 번 반복하여 보여주면 잼잼, 곤지곤지 같은 손놀이를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손을 흔들며 빠이빠이도 흉내 냅니다. 모방은 행동을 관찰하여 실행으로 옮기는 작업이므로 지능 발달에도 효과적입니다. 손놀림이 전부다 능숙해져서 양손으로 컵을 잡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물을 손으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사용하여 작은 물건을 집기도 하고, 서랍을 열거나 간단한 병뚜껑을 돌려 열기도 하므로 안전사고에 한층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3. 일어서기, 빠르면 걷기도 가능.

 

앉기가 익숙해지면 벽을 짚고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두 손을 잡아주면 몇 발자국 걷기도 합니다. 아직 시작 단계이므로 무리해서 걷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체중은 그다지 늘지 않고 키는 계속 자라기 때문에 야간 호리호리해지는 경향이 일반적입니다. 활동량은 늘어나고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해 체중 증가가 정체되는 시기입니다.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익숙한 말의 뜻을 이해하기 시작.

 

이름을 부르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간단한 말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 아빠는 물론 맘마처럼 간단한 소리를 흉내내어 말합니다. 뽀뽀라고 하면 뽀뽀를 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끼리 대화하면 가만히 듣고 있는 일도 있습니다. 즉, 반복적인 일상 용어를 익함과 동시에 언어를 통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능과 기억력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생후 11~12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대천문이 닫히기 시작.

 

신생아 시기에는 두개골이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틈이 있는데 이름 숨구멍, 즉 천문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서도 정수리 앞쪽에 있는 것을 대천문, 뒤쪽에 있는 것을 소천문이라고 하는데, 때어 날 때 열려 있던 대천문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점 커지다가 생후 11개월 이후부터는 닫히기 시작합니다.

 

2. 걸음마 시작.

 

만 1세 정도가 되면 아이는 기거나 물건을 잡고 걸으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혼자 걸을 수 있는 아이도 있는데, 보통은 돌이 지나고 2~3개월 사이에 걷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운동 능력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3. 익숙한 말을 이해하고 따라함.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는 듯한 행동을 보입니다. 밖에 나가자고 하면 문 쪽으로 가고, 맘마라고 하면 식탁으로 가는 등 엄마와 아이 사이에 의사소통이 점차 원활해집니다.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고,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면 주의 깊게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또래 아이에게 관심을 가짐.

 

또래나 자기보다 큰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많은 놀이터나 공원에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교육 방법입니다. 아직 함께 놀 수는 없지만, 아이가 그러한 환경을 낯설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0x250

 


 

 

생후 13~15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

 

아이 혼자서 음식을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직 흘리지 않고 입까지 가져가지는 못하지만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무엇이든 손에 쥐고 있기를 좋아해서 블록으로 쌓기 놀이를 하거나 손가락을 쥐고 그릇을 두드리기도 합니다. 또 휘갈겨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대뇌를 자극하는 좋은 활동이므로 마음껏 그림을 그리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2. 성격상의 개성 발현.

 

장난이 심한 아이, 떼를 많이 쓰는 아이, 신경질적인 아이, 얌전한 아이 등 아이의 성격이 조금씩 눈에 띱니다. 걸음마를 배우면서 물건을 던지는 등 공격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자기 의사와 감정 표현이 두드러져서 칭찬을 받으면 웃고, 야단을 맞으면 우는 등 상대방의 행위에 대해 명확하게 반응을 합니다.

 

3. 초보적인 언어 표현의 시작.

 

"엄마, 아빠" 등 주위 사람을 부를 수 있고, 여러 가지 의미를 한 단어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컵을 들고 "엄마"라고 하면 물을 달라는 의미, 손을 벌리고 "엄마"라고 하면 안아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자기중심적이고 독특하기 때문에 항상 아이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생후 16~18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걷기가 능숙해짐.

 

보통 생후 12~15개월 사이에 걷기 시작하는 아이가 가장 많고, 생후 18개월이 되면 대부분의 아이가 걸을 수 있습니다. 일단 걷기 시작하면 점점 능숙해지고,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도 발달해 빠른 아이는 생후 15개월이면 뛰기도 합니다. 운동 능력이 발달하는 만큼 리듬감도 익혀 이때부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아이도 있습니다.

 

2. 손잡이가 없는 컵을 사용하기 시작.

 

손놀림이 점점 섬세해져서 손가락과 포크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컵을 사용하는 데도 익숙해져서 아직 흘리긴 하지만 손잡이가 달리지 않은 컵으로도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3. 어금니가 나기 시작.

 

치아 발달이 꽤 진행되어 아랫니와 윗니에 이어 어금니도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어금니가 나면 치아의 씹는 힘이 세져서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이런 활동은 턱 발달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양치질을 할 때에는 바깥쪽은 물론 안쪽까지 세심하게 닦아야 합니다.

 

4. 단어를 연결해 문장을 만들어 사용.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의 수가 늘어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두 마디 말로 표현알 수 있게 된다. "우유 주세요"같이 단어를 연결해 문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후 19~24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1. 걷고 뛰는 것이 능숙.

 

골격과 근육이 더욱 튼튼해지고 몸의 균형이 잡힙니다. 뛰어다니거나 상당히 먼 거리도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계단의 난간을 잡고 혼자 오를 수도 있고, 엄마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공 차는 것을 가르쳐주면 아이도 따라서 곤을 앞으로 걷어차기도 합니다.

 

2. 어른과 같이 생각.

 

원하던 것을 이루면 기뻐하고,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것은 물론, 엄마가 다른 아이를 안고 있으면 질투를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야단을 맞으면 기분상해하기도 합니다. 어른과 같이 느끼고, 서투르지만 나름대로 감정 표현을 하게 되므로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3. 질문이 많아짐.

 

엄마가 귀찮을 정도로 "이거 뭐야?", "저건 뭐야?" 하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며 사물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사고의 발달뿐만 아니라 언어 발달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므로 귀찮더라도 아이의 질문에는 될 수 있는 한 대답해줘야 합니다.

 

4. 소유 개념이 생김.

 

만 2세가 가까워지면 정서가 많이 분화되고 지능도 발달해 뚜렷한 자아의식이 생깁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구별할 수 있게 되면서 "내 것"이라는 소유의식이 분명해집니다.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생겨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을 만지면 몹시 화를 내기도 하는데, 이런 정서는 이따금 반항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도 강해져 다른 사람의 물건을 자기 것이라고 우기기도 하고, 남의 것을 슬쩍 집어오기도 하는데 소유의 개념이 덜 발달해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혼을 내기보다 조용히 타일러서 돌려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혼잣말을 함.

 

아기가 혼잣말을 하는 것은, 그날 겪었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므로 아이가 혼잣말을 한다고 놀라지 않습니다. 아이가 혼잣말을 할 때 사용했던 단어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아이와 감정을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혼자서 하려는 의욕.

 

자아가 강해져서 무엇이든 혼자서 하려고 합니다. 어른이 도와주면 싫어하고 화를 내기도 하는데요, 혼자서는 무엇도 능숙하게 할 수 없어서 실수하기 일쑤지만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하게 해서 뭔가를 달성했다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혼자 할 수 있도록 두고 옆에서 지켜봐 줍니다.

 


 

우리 아이 행동을 잘 지켜보고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