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축구계를 지배했던 메날두의 시대. 아니 더 정확하게는 드디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바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하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서 메시의 이름이 빠진 것입니다. 17년 전인 2007년 20세의 나이로 장발을 휘날렸던 시절에 처음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이후 줄곧 이름을 올렸던 리오넬 메시 선수인데요. 메시 선수가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서 빠진 것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비록 리오넬 메시 선수가 지금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며 마이애미의 2023 리그스컵 우승과 2024 MLS 서포터즈 실드(통합 우승)를 차지하는 등 37세라는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