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현금 10억 원, 2026년 신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조상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KIA 구단은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면서 “조상우는 시속 150㎞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다.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조상우 선수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사회복무요원(2022~2023년)으로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올해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2015년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