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여러 신체기관을 압박하여 요통, 치질, 정맥류 등의 트러블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예방법을 알아 트러블을 피해가는 것이 현명하다.
임신 중기 대표 트러블과 해소 방법
1. 요통 - 오래 서 있지 않는다.
- 배를 내밀거나 몸을 뒤로 젖히지 않는다. 서 있거나 걸을 때도 등을 쭉 펴고 한 자세로 오래 서 있지 않도록 노력한다.
- 의자는 너무 푹신하거나 등받이가 없는 것은 피하고 등받이에 등을 바짝 붙이고 곧게 앉는다. 30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다.
- 인대가 늘어나 있으므로 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매트 나 요 위에 옆으로 눕는다.
- 통증이 심할 땐 몸을 따뜻하게 한다.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면 도움이 된다.
- 임산부의 허리와 등의 근육이 튼튼하면 요통이 생기지 않는다. 수영이나 체조 등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복근을 단련한다.
2. 정맥류 - 체중 증가에 주의한다.
-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늘면 정맥류가 생기기 쉬우므로 체중의 증가에 신경 쓴다.
-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굽 높은 신발은 피하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 누울 땐 옆으로 눕고 쿠션, 배게 등에 다리를 걸쳐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자극을 받아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된다.
3. 변비 - 운동을 꾸준히 한다.
- 야채와 잡곡밥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끼마다 꾸준히 섭취한다. 소화가 안되면 야채를 국이나 나물로 익혀서 먹는다.
- 아침식사 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인다. 어렵다면 하루 중 갖아 여유 있는 시간을 정해 배변을 규칙적으로 한다.
- 몸이 무겁더라도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
- 변비가 심할 땐 푸른 주스를 마시거나 임신 12주를 넘어서 사용이 가능한 변비약을 복용해 변비 증세를 해소한다.
4. 가려움증 - 몸을 시원하게 한다.
- 땀을 많이 흘리면 증ㅅ앙이 심해지므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몸을 시원하게 한다.
- 목욕을 자주 해도 증상이 심해진다. 하루 1~2번 가볍게 샤워하고, 보습제를 바른다.
- 소화가 안 되는 동물성 지방이나 밀가루 음식 등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잇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다.
5. 불면증 - 차를 마신다.
- 취침 전에 하는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간다. 오전이나 이른 저녁에 운동을 한다.
- 취침 전 다뜻한 물로 가볍게 목욕을 하고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
-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대추차나 둥글레차, 양파 달인 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잠들기 전에 한 잔씩 마시면 좋다.
6. 배뭉침 - 옆으로 누워서 쉰다.
-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일을 함녀 증상이 빈번해지므로 주의한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부 압력에 의해서도 빈번히 나타난다.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 쉬는데, 되도록 자주 쉬도록 노력한다.
7. 현기증 -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다.
-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매일 적당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한다.
-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등 급하게 동작을 바꾸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한다.
- 현기증이 느껴지면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머리를 밑으로 숙인다. 혈액이 머리쪽으로 흘러 증상이 한결 나아진다.
- 혼잡한 곳이나 통풍이 안 되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현기증이 생기기 쉽다.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킨다.
위대한 어머니들 모두 존경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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