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헌곤 선수가 지난 2년 최악의 부진을 딛고 일어나 마침내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25일 FA 김헌곤 선수와 2년 총액 6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1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36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헌곤 선수는 삼성 '왕조' 시절부터 함께한 원클럽맨입니다. 핵심 선수로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2016년 상무 전역 후 삼성 외야의 한 축을 맡으며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2018년에는 통산 첫 3할 타율 달성과 함께 11홈런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2021년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김헌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