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스토브리그의 큰손으로 움직였던 한화 이글스가 올해도 스토브리그 ‘큰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개장 둘째 날, 전 KT 위즈 소속이었던 유격수 심우준 선수와 발 빠르게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심우준 선수 이외에 한화 이글스는 추가로 FA 영입을 추진할 의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 잉글스는 7일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 원(보장 42억 원, 옵션 8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2025 FA 시장 3호 계약이자, 첫 번째 ‘이적 계약’입니다. 2년 전 채은성 선수와 6년 90억 원, 지난해 안치홍 선수와 4+2년 72억 원, 그리고 류현진 선수와 8년 170억 원에 FA 계약했던 한화 이글스는 올해도 큰 지출을 감수하고 외부 수혈에 나섰습니다.심우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