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일상/독일에서 운동하기

[우당탕탕_독일운동기]#20. 꾸준하지 못했던 나부터 반성하자. 1일차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해보는 푸쉬업 매일 100개!!

o헤어곽o 2021. 9.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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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곽하!!

안녕하세요, 30대 일반 아재의 운동이야기로 돌아온 헤어곽입니다.

 


 

어느새 늘어가는 옆구리살과 복부에 가득한 지방들. 그리고 늘어져만 가는 마음가짐으로 인해 의욕까지 상실.

그런 헤어곽이 왜 자꾸 상탈도 해가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어서 이렇게 남들한테 보라고 올리느냐??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저 자신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 스스로 챌린지를 시작했고, 목표했던 100일을 넘어서 꾸준히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되고,

다른 분들께, 저런 사람도 운동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구나,

운동은 몸 좋은 사람들만 꾸준히 하는 게 아니구나.

나도 시작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시작의 가벼움을 선사해 드리고 싶어서 꾸준히 제 운동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을 찍어서 스스로 보면, 스스로의 운동 자세의 부족함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지난번 운동 포스팅에, [운동할 데가 없다구요? 어디서 그런 핑계를!!]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며 글을 올렸었는데요... 운동 꾸준히 하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는 저부터 반성을 좀 하고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사를 하고 새로운 패턴에 적응을 하면서 꽤나 게으름과 나태함이 함께 와버리는 바람에 꾸준하게 이어나가지 못했어요. 변명이지만, 지난번 살던 집에는 마당이 있어서 운동하는 맛이 났는데, 여긴 아직 잘 모르겠다구요!! 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하루 100개를 거뜬하게 하던 근력은 어디 가고 없고, 대참사가 일어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난 목요일 23일부터 1일 차라는 마음으로 정신 단단히 부여잡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20, 20, 15, 15, 10, 10, 10 총 7세트로 하는데 4세트째부터 죽을힘을 다해서 겨우 밀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알이 배긴 건 뭐...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틀 째에가 가장 고비였는데요, 알이 배겨서 진짜 힘들었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을 평소처럼 40초 루틴으로 하지 않고 꽤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하며 근육을 풀어주는데 초점을 맞췄죠. 그렇게 미루지 않고 하다 보니 3일째만에 근육통은 없어졌네요. (그래도 앞서 해놓은 게 있어서 그렇겠죠? 라고 스스로 칭찬 한번 하고 갑니다.)

 


 

네, 전 이렇게 다시 한 번 운동의 열정을 가다듬고, 스스로의 나태함과 게으름을 반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슬로우버피도 한번 해보자 했는데, 그건 푸쉬업 50일 지났을 때 시작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한번 꾸준하게 지난번처럼 10주 차를 넘어 20주 차까지 가보도록 노력해볼게요.

여러분도 함께 해보실까요?

자, 그럼 함께 레츠기릿?!?!

 

 

 


 

제가 부족하지만 이렇게 영상을 올리는 것은 저 스스로의 동기부여의 목적도 분명 있지만(그게 더 크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혹시라도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서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시길 바라고 있다는 점!!!

 

Youtube에 맨몸 운동, 푸쉬업 루틴, 운동 루틴 등 운동에 관한 영상을 보면 모두 다 근육 빡빡, 알통이 빡빡, 복근에 빨래판이 뙇뙇!! 정말 자극이 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마음도 들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몸이 좋아질 수 있을까?" 

"저 정도 몸이 되어야지 저 정도 운동을 하는 거 아닐까?"

"나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저를 보시라는 겁니다. 

딱 30대 후반. 운동보다는 음식을 더 좋아하고, 헬스클럽보다는 레스토랑과 펍을 더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과체중러.

이런 저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들이 소개하는 "푸쉬업 100일동안 했더니 이렇게 바뀌었어요." 하는 급변은 없습니다. 

그건 푸쉬업 외에도 식이요법, 식단 조절 등의 다이어트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푸쉬업만으로 그렇게 극단적인 변화는 안옵니다 여러분. 

 

그래도 함께 운동해요.

조금씩 하다 보면 몸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아침에 눈을 뜨는 게 개운해집니다.

숙면을 취하게 되고, 컨디션이 올라가고, 긍정적인 기분도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도 작지만 하루 100개씩 푸쉬업을 해냈다는 생각에 자신감, 자존감도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오늘도 제 영상 보시면서 함께 해보실래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 딱 100개씩만 저랑 함께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bWsOQwEOS4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시고 Youbube도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신다면 제게는 또 다른 힘이 됩니다.

 

이것저것 잡다하러지만, 꾸준러가 되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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