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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클럽 - FC 샬케 04 (FC Schalke 04)의 모든것.

o헤어곽o 2020. 10.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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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wall.alphacoders.com/big.php?i=970297&lang=Swedish]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 Fußball Club Gelsenkirchen-Schalke 04 e. V.

 - 애칭 : Die Königsblauen (로얄 블루스) Die Knappen (광부들)

 - 창단일 : 1904년 05월 04일

 - 연고지 :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뮌스터 현 겔젠키르헨 (Gelsenkirchen, Nordrhein-Westfalen)

 - 홈구장 : 펠틴스 아레나 (Veltins-Arena)

 - 슬로건 : Wir leben dich. (우리는 너를 통해 살아간다.)

 - 회장 : 페터 페테르스 (Peter Peters)

 - 이사회 : 옌스 부흐타 (Dr. Jens Buchta) , 우베 케머 (Uwe Kemmer) , 휘프 스테번스 (Huub Stevens)

 - 단장 : 요헨 슈나이더 (Jochen Schneider)

 - 감독 : 마누엘 바움 (Manuel Baum)

 - 주장 : 오마르 마스카렐 (Omar Mascarell Gonzalez)

 - 부주장 : 뱅자맹 스탕불리 (Benjamin Stambouli)

 

[좌측부터 마누엘 바움 감독, 주장 오마르 마스카렐 선수, 부주장 뱅자맹 스탈불리 선수]

 

 - 2020/2021 시즌 유니폼

 

[사진출처 : https://namu.wiki/w/FC%20%EC%83%AC%EC%BC%80%2004]
[사진출처 : https://schalke04.de/en/inside-en/schalke-and-umbro-present-royal-blue-home-kit/]

 

 - 우승 기록

  → 독일 챔피언십 7회

  → 가우리가 베스트팔렌 (1부) 11회 (최다 기록)

  → 2. 분데스리가 2회

  → DFL-포칼 5회

  → DFL-슈퍼컵 1회

  → DFB-리가포칼 1회

  → UEFA 유로파리그 1회

  → UEFA 인터토토컵 2회

 


 

FC 겔젠키르헨-샬케 04 e. V.(독일어: FC Gelsenkirchen-Schalke 04 e. V.) 혹은 흔히 약칭으로 FC 샬케 04(FC Schalke 04) 나 샬케(Schalke)라고 불리는 독일의 축구단으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의 샬케 지구에서 비롯된 클럽입니다. 1904년 5월 4일에 창단되어, 샬케는 1930년대에서 1940년대 초까지의 전성기 이후로 우승이 드문 클럽이지만, 독일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클럽입니다. 이 클럽은 2011년 1월을 기준으로 9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여,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스포츠 클럽입니다. 1997년, 샬케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UEFA 컵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첫 번째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확보하였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클럽의 명예 회원으로, 구(舊) 홈구장인 파르크슈타디온에서 1987년에 미사를 한 뒤 회원이 되었습니다. 샬케와 그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더비 경기를 레비어 더비라고 부르며, 세계 10대 더비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샬케는 1. FC 뉘른베르크와는 친선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1군 스쿼드

 

[사진출처 : https://www.derwesten.de/sport/fussball/s04/fc-schalke-04-news-mannschaftsfoto-media-day-hamza-mendyl-transfer-id230116124.html]

 

 - 2020년 현재 1군 스쿼드 (2020년 09월 30일 기준)

 

GK(골키퍼) : 랄프 페어만(1), 프레데릭 뢰노우(23), 미하엘 랑거(34)

DF(수비수) : 함자 멘딜(3), 오잔 카바크(4), 마티야 나스타시치(5), 바스티안 오칩카(24), 살리프 사네(26), 티모 베커(31)

MF(미드필더) : 오마르 마스카렐(6), 수아트 세르다르(8), 나심 부젤랍(16), 뱅자맹 스탕불리(17), 아민 하릿(25), 알레산드로 쇠프(28), 닉 타이타그(29), 말리크 티아프(33), 레벤트 메르잔(37), 잔 보즈도간(40), 요나스 호프만(43)

FW(공격수) : 마르크 우트(7), 베니토 라만(9), 베다드 이비셰비치(11), 라비 마톤도(14), 아흐메드 쿠투주(15), 곤살로 파시엔시아(18), 스티븐 스크십스키(22)

 


 

[사진출처 : https://schalke04.de/verein/epochen/]

 

클럽은 베스트팔렌 샬케(Westfalen Schalke)로 1904년 5월 4일 인근 고등학생들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초창기 유니폼은 빨간색과 노란색이었습니다. 팀은 베스트도이체 슈피엘퍼반트 (Westdeutscher Spielverband)에 편입되지 않았고, 초창기 독일 축구에서 소속 단체 없이 경기하였습니다. 1912년, 공식 리그 편입 시도에 몇 년의 실패 이후, 클럽은 공식 리그 편입을 위해 김나스틱 샬케 툰버라인 1877(Gymnastic Club Schalker Turnverein 1877)과 병합하였는데, 이 병합은 1915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 후 SV 베스트팔렌 샬케(SV Westfalen Schalke)로 다시 독립 클럽이 되었습니다.

클럽의 분리는 단기간 지속되었고 다시 1919년에 통합하여 툰- 운트 스포트페어라인 샬케 1877(Turn- und Sportverein Schalke 1877)이 되었습니다. 이 신생 클럽은 1923년 샬케 크라이스리가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때부터 팀의 별명인 "Die Knappen"로 불리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옛 독일어로 광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샬케의 연고지인 겔젠키르헨은 NRW의 과거 루르 공업지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서 많은 광산이 있어 광산업으로 알려진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 https://schalke04.de/verein/tradition/alle-spiele-alle-tore/dfb-pokal/deutscher-pokal-1939/]


1924년, 축구팀은 다시 체조 팀과 분리되었고, 그들은 FC 샬케 04로 개칭되었고,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파란색 상의에 흰색 하의의 유니폼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Die Königsblauen" (로열 블루)라는 별명이 불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듬해 팀은 지역 최강의 팀으로 변하게 되는데, 샬케의 플레이 스타일은 날카로운 맨투맨 방식의 패스 위주였습니다. 이 방식은 "샬케 크라이젤" (Shalker Kreisel)이라 불립니다. 1927년, 루르의 가울리가로 올라섰고, 그 후에 리그 챔피언십, 국가 최상위 리그에 차례로 올라섰습니다.
독일 축구의 재정비와 1933년, 나치당의 독일 집권으로, 셀 수 없는 지역과 동네 리그를 서열화되었고, 16개의 지역 1부 리그 중 하나인 가울리가 베스트팔렌에 속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샬케는 가장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는데 1933년에서 1942년에 이르기까지 18개의 국립대회 결승 중 14번이나 나왔고, 10번은 독일 챔피언십, 8번의 체머포칼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매 시즌 최소 한 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 이 7 시즌 간 홈에서 무패행진을 하였고, 원정에서 6번밖에 패하지 않았으며, 1935-36, 1936-37, 1937-38, 1938-39, 1940-41, 그리고 1942-43 시즌을 무패로 마치는 기염을 토합니다.

조금 더 세세하게 살펴보면 이 시기에 FC 샬케는 12 시즌이 넘게 1933년에서 1945년의 경기 동안 189번의 가울리가 경기에서 162경기에 승리하고, 21경기를 비기며, 6 경기만 패하였습니다. 그리고 924골을 득점하고 145골을 실점하였죠. 1935년에서 1939년, 그들은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derwesten.de/sport/fussball/s04/schalkes-letzte-deutsche-meisterschaft-id214305969.html]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국토는 잿더미가 되었고 1945년의 샬케는 2 경기만 하였습니다. 이듬해, 리그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여전히 그들은 강력한 팀임을 입증하였죠. SpVgg 헤르텐전에서 그들은 기록적인 20-0 대승을 하였으나, 독일 축구계에서의 힘은 약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샬케는 1947년에 새로 출범한 서부 오베르리가에서 6위로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 후, 그들은 12위로 추락합니다. 그들이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5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1954년 서부 오베르리가에서 3팀간의 팽팽한 타이틀 경쟁 이후 마지막 날에 우승을 확정 지었죠. 이듬해에는 2-3으로 패한 카를스루에 SC와의 DFB-포칼에도 나왔습니다. 다음 독일 챔피언십 우승은 1958년 함부르크 SV를 3-0으로 우승하고서였는데, 이는 현재까지의 마지막 국내 리그 타이틀입니다.

 


 

[사진출처 : https://www.sport.de/news/ne4062018/damals-bundesliga-skandal-1971-wird-enthuellt/]

 

샬케는 1963년에 출범한 서독의 새 프로축구 리그인 분데스리가 원년에도 상위 4위안에 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졸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1965년, 그들은 18팀의 경쟁으로 확장된 덕에 강등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클럽은 1972년, 시즌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FC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준우승을 하기 전까지 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그들의 나아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극 반전의 씨앗이 뿌려지게 됩니다. 바로 소수의 선수들과 심판진들이 뇌물수수를 한 혐의로 밝혀진 1971년 분데스리가 스캔들이었습니다. 수사 결과, 샬케는 5월 17일의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 고의적으로 0-1로 패하였다고 밝혀졌고, 그 결과 주축 선수들이었던 클라우스 피셔, 라인하르트 리부다, 그리고 클라우스 피첼을 비롯한 일부 샬케 선수는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되었습니다. 이후에 징계는 2년에서 6개월로 완화되었지만, 한때 강호였던 샬케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죠.

 


 

[사진출처 : https://www.spox.com/de/sport/fussball/bundesliga/1106/News/jens-lehmann-vor-comeback-beim-fc-schalke-04.html]


1973년, 구단은 1974년 FIFA 월드컵을 목적으로 지어진 파르크슈타디온 (규모 70,000석)으로 연고 구장을 옮겼습니다. 스캔들의 여향으로, 클럽의 성적은 기복이 심하였죠. 이후 그들은 1977년에 또다시 우승 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1점차로 리그 준우승을 거두었습니다.
1980년대초, 샬케는 대 위기에 빠졌고 1981-82시즌 2 분데스리가로 강등되었고 1983-84년까지 머물렀습니다. 그들은 1984년에 1부리그로 복귀하였지만, 1988년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되는 기복을 보입니다. 다시 1991-92 시즌 시작으로 현재까지 1부리그에서 강등되지 않고 유지하며 기복은 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럽은 1972년 DFB-포칼에서 우승한 뒤, 1997년에 이탈리아의 거함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UEFA 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spox.com/de/sport/fussball/bundesliga/1911/Diashows/union-schalke-pokalfinale-2001/aufstellungen-joerg-boehme-berlin-endspiel.html]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샬케는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클럽은 현대의 상업적 스포츠 협회로 변화하였고, 분데스리가의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샬케는 2001년과 2002년에 DFB-포칼을 2연패하였고, 2001년, 2005년, 2007년에는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하는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2001년의 준우승은 샬케에게 있어 더 비극적이었는데,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부르크 SV의 마지막 경기에서 인저리 타임 4분에 바이에른 뮌헨의 골이 터지는 바람에 우승을 놓치게 되었던 것이죠.
이후 몇년간은 샬케에게 더욱 성공적인 기간으로, 2005년 리그 준우승을 거두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 두 번째 출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별 리그에서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 밀려 3위로 마감하여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UEFA 컵으로 옮기게 됩니다. UEFA 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4강에서 그 해 우승 팀인 세비야 FC를 만나 패하였고, 2006년 샬케는 리그 4위로 마감하였고, 1년 뒤 리그 준우승을 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7년의 기간동안 3번의 준우승만을 기록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 https://www.spox.com/de/sport/fussball/bundesliga/1203/News/klaas-jan-huntelaar-plaediert-fuer-neuen-vertrag-von-raul-bei-schalke-04-verhandlungen-vertragsabschluss-offen.html]

 

2010시즌, 라울 곤잘레스와 얀 훈텔라르 등의 선수들을 야심차게 영입하며 지난 시근의 준우승을 넘어 우승을 노렸지만, 널뛰기 행보를 보이며 리그 14위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3시즌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3~4위를 유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3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하지만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를 16강에서 탈락하며 리그에 집중하였으나,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며 마지막에 순위가 미끄러지며 리그 6위에 링크합니다. 이때 3백 전술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고 4백으로의 전환이후에도 계속되는 수비불안과 공격진의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괜찮은 모습을 보이던 클럽은 2018-19 시즌에는 총체적인 난국이 시작됩니다. 리그 5라운드까지 1승이 아닌 1무도 기록하지 못한 전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6라운드만에 첫 승을 기록하였지만 전반기 내내 회복하지 못하고 리그 14위를 기록, 후반기에도 마찬가지로 리그 막바지까지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15위를 기록 잔류에는 성공합니다. 아니, 전체적인 평으로는 15위로 잔류를 당했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16~18위의 3팀이 정말 참혹하기 그지없는 성적을 보였거든요. (16위 슈투트가르트는 7승 7무 20패를, 17위 하노버는 5승 6무 23패를, 최하위 뉘른베르크는 겨우 3승만을 거두며 3승 10무 21패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9-20 시즌. 지난시즌의 부진과 재정악화로 인해 대규모 선수단 물갈이가 이루어졌는데, 팀은 그야말로 공준분해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리그 전반기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며 8승 6무 3패로 5위를 기록하며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리그 후반기 18라운드부터 6무 10패를 기록하며 18경기 무승을 기록하는 처참한 기록을 보이며 수직낙하하게 됩니다. 결국 리그 결과 9승 12무 13패로 리그 12위를 기록합니다. 전반기에 8승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겨우 1승만을 추가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던 것입니다.

 


 

주전 윙백 다니엘 칼리주리가 자유계약으로 볼프스부르크로 떠났고 재정난과 샐러리캡등의 이유로 존조 케니의 완전이적이 불발, 거기다 주목받는 선수인 웨스턴 매케니마저 팀을 떠나며 시작된 이번 시즌. 그래서일까, 3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FC 쾰른과 FSV 마인츠와 함께 승점 1점도 기록하지 못한 3패를 기록하며 현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골득실을 살펴보더라도 1골 15실점으로 -14에 해당하죠. 강력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FC 샬케 04. 

그들은 과연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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