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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클럽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intracht Frankfurt)의 모든것.

o헤어곽o 2020. 10. 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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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sports.desktopnexus.com/wallpaper/2521095/]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 Eintracht Frankfurt e.V.

 - 애칭 : Die Adler (독수리 군단),SGE (Sportgemeinde Eintracht), Launische Diva (변덕스러운 디바)

 - 창단일 : 1899년 03월 08일

 - 연고지 : 독일 헤센주 다름슈타트 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Frankfurt am Main, Hessen)

 - 홈구장 : 도이체 방크 파크 (Deutsche Bank Park)

 - 이사장 : 페터 피셔 (Peter Fischer)

 - 단장 : 브루노 휘브너 (Bruno Hübner), 프레디 보비치 (Fredi Bobic)

 - 감독 : 아디 휘터 (Adi Hütter)

 - 주장 : 다비드 아브라함 (David Abraham)

 - 부주장 : 하세베 마코토 (Makoto Hasebe)

 

[좌측주러 아디 휘터 감독, 주장 다비드 아브라함 선수, 부주장 하세베 마코토 선수]

 

 - 2020/2021 시즌 유니폼

[사진출처 : https://namu.wiki/w/%EC%95%84%EC%9D%B8%ED%8A%B8%EB%9D%BC%ED%9D%90%ED%8A%B8%20%ED%94%84%EB%9E%91%ED%81%AC%ED%91%B8%EB%A5%B4%ED%8A%B8]
[사진출처 : http://www.footballshirtculture.com/20/21-Kits/eintracht-frankfurt-2020-2021-home-kit.html]

 

 - 우승 기록

  → 독일 챔피언십 (1부) 1회

  → 남부 독일 챔피언십 (1부) 2회

  → 가우리가 쥐트베스트 (1부) 1회

  → 오버리가 남부 (1부) 2회

  → 2. 분데스리가 (2부) 1회

  → DFB 포칼 5회

  → UEFA 유로파 리그 1회

  → UEFA 인터토토컵 1회

 

 - 역대 한국인 선수

  → 차범근 (1979 ~ 1983 시즌)

  → 심재원 (2001 ~ 2002 시즌)

  → 차두리 (2003 ~ 2006 시즌)

 

[좌측부터 차범근 선수, 차두리 선수, 심재원 선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V.(독일어: Eintracht Frankfurt e.V.)는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을 근거로 하는 스포츠 클럽으로, 독일 축구 리그 시스템상 최상위 리그인 푸스발-분데스리가에 속한 축구팀입니다. 1899년 설립되었으며 독일 리그 우승 1회, DFB-포칼 4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1925년을 기점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홈구장은 발트슈타디온으로, 2005년 7월 1일부터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도이치은행 파크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차범근 전 감독이 뛰었던 팀으로도 유명하죠. 지금도 프랑크부르트 암 마인의 지하철역 입구에는 역대 베스트 선수들의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당당히 그 중심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프랑크푸르트 내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뒤이어 2003년부터 4년간 차두리 선수도 선수 생활을 하여, 부자가 함께 현역 생활을 한 독일 클럽으로 한국인들에게는 여러모로 유명한 클럽입니다.
이 팀의 엠블렘에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프랑크푸르트 시의 문장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 팀의 별명 역시 'Die Adler(독수리군단)'이죠. 팀 내에 'Attila(아틸라)'라는 이름의 검은 독수리 마스코트 또한 존재합니다. 다른 별명인 SGE는 팀의 옛 명칭이 그대로 남은 것이고, 또 다른 별명인 Launische Diva는 1990년대 강호에게는 승리를 챙기고, 약체에게는 승점을 내주는 의적과 같은 플레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1군 스쿼드

 

 

[사진출처 : https://sportdaten.spiegel.de/verein/te530/eintracht-frankfurt/kader/]

 

 - 2020년 현재 1군 스쿼드 (2020년 09월 30일 기준)

 

GK(골키퍼) : 케빈 트랍(1), 마르쿠스 슈베르트(23)

DF(수비수) : 에방 은디카(2), 마르틴 힌테레거(13), 알마미 투레(18), 다비드 아브라함(19), 하세베 마코토(20), 대니 다 코스타(24), 에리크 두름(25), 예트로 빌럼스(30), 투타(35), 야니크 브루거(38)

MF(미드필더) : 슈테판 일장커(3), 아이딘 흐루스티치(7), 지브릴 소우(8), 필립 코스티치(10), 스티븐 추버(11), 카마다 다이치(15), 제바스티안 로데(17), 티모시 챈들러(22), 아이멘 바르코크(27), 도미니크 코어(28), 아민 유네스(32), 루카스 파른베르거(36), 마리얀 차바르(42)

FW(공격수) : 바스 도스트(9), 라그나르 아헤(21), 안드레 실바(33), 자베즈 마칸다(34)

 

 


 

[사진출처 : https://de.wikipedia.org/wiki/Frankfurter_FC_Victoria_1899#/media/Datei:Frankfurter_FC_Viktoria_1899.jp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기원은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프랑크푸르터 푸스발-클룹 빅토리아 폰 1899 (Frankfurter Fußball-Club Viktoria von 1899)와 프랑크푸르터 푸스발-클룹 키커스 폰 1899 (Frankfurter Fußball-Club Kickers von 1899)는 프랑크푸르트 역사의 시점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두 클럽은 모두 1909년 노르트 크라이스리가 (Nordkreisliga)의 창립멤버들이었습니다. 이 두 팀은 1911년 5월에 프랑크푸르터 푸스발 페어라인 (키커스-빅토리아) (Frankfurter Fußball Verein (Kickers-Viktoria))로 통합되었고, 이들 두 클럽의 통합은 1912년과 1914년에 노르트크라이스리가 우승과 남부 독일 챔피언쉽 진출이라는 성공을 안겼습니다. 이후 프랑크푸르터 FV (Frankfurter FV)가 체조 클럽 프랑크푸르터 툰게마인데 폰 1861 (Frankfurter Turngemeinde von 1861)과 합병되어 1920년에 Tu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폰 1861 (TuS Eintracht Frankfurt von 1861)이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1rfc02.de/historie-der-eintracht-frankfurt/]

 

당시 독일의 스포츠계는 국가 체조단체가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스포츠 협회의 압제를 받으며, 체조와 축구 클럽은 다시 1927년에 툰게마인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폰 1861 (Turngemeinde Eintracht Frankfurt von 1861)와 슈포르트게마인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FFV) 폰 1899 (Sportgemeinde Eintracht Frankfurt (FFV) von 1899)로 나뉘었습니다. 1920년대 말과 1930년대 초 사이 아인트라흐트는 다수의 지역 챔피언쉽을 우승하였는데, 처음에는 노르트마인 크라이스리가 (Kreisliga Nordmain), 그 후에는 마인 베치어크스리가 (Main Bezirksliga), 나중에는 마인-헤센 베치어크스리가 (Bezirksliga Main-Hessen)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1930년과 1931년에 국가대회의 8강에서 탈락한 뒤, 프랑크푸르트는 1932년에 국가대회 결승전에 올랐으나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0-2로 완패하며 뮌헨에게 첫 독일 챔피언쉽 우승을 헌납하였습니다. 이듬해 1933년, 독일 축구는 제3제국에 의해 16개의 가울리가로 정비되었고, 프랑크푸르트는 남서부 가울리가 (Gauliga Südwest)에 속하였고,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기록하였으며 1938년에는 우승도 경험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크푸르트는 남부 오버리가 (Oberliga Süd)에서 강자 자리를 확고히 하였고, 1953년과 1959년에 우승하였습니다. 클럽의 역사상 최고의 성공은 지역 라이벌 키커스 오펜바흐를 5-3으로 이기고 2번째 우승을 거두며 달성하였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1960년 유러피언컵에서 아인트라흐트는 결승전까지 올랐으나, 레알 마드리드 CF에 3-7로 패하였는데, 이 경기는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경기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kicker.de/eintracht-frankfurt/kader/bundesliga/1994-95#images]

 

분데스리가가 출범 이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프랑크푸르트는 1963년에 출범한 분데스리가 원년멤버 16팀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인트라흐트는 분데스리가에 33시즌간 잔류하였는데, 이동안 프랑크푸르트는 주로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역대 최고 성적은 3위로 총 5번 기록하였습니다. 이 중 1991-92 시즌에는 우승 팀 VfB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단 2점 차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강등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였습니다. 1983-84 시즌, 프랑크푸르트는 MSV 뒤스부르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합계 6-1로 이겼고, 1988-89 시즌에는 1. FC 자르브뤼켄을 플레이오프에서 합계 4-1로 꺾으며 간신히 잔류하였습니다. 결국 아인트라흐트는 1996-97 시즌에 처음으로 2. 분데스리가에 강등되었습니다. 같은 해 강등된 팀으로는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이 있는데, 이들 두 팀 모두 당시 분데스리가 출범 원년 멤버들 중 1부 리그에만 잔류하던 네 클럽들 중 프랑크부르트와 더불어 2팀이었습니다. 또다시 1998-99 시즌에 다시 강등 위기가 왔으나, 디펜딩 챔피언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을 5-1로 꺾고, 동시간대에 1. FC 뉘른베르크가 홈에서 일격을 당한 덕에 아인트라흐트는 강등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해에도 강등 위기에 처하였는데, 재정 상태 불량으로 독일 축구 협회로부터 승점 2점을 "삭감" 당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SSV 울름 1846을 꺾고 간신히 잔류에 성공하였습니다. 재정난은 2003-04 시즌에도 닥쳤고, 결국 또다시 강등되었습니다. 1997년을 기점으로, 아인트라흐트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https://profis.eintracht.de/news/cha-borchers-und-nachtweih-ueber-den-uefa-cup-titel-67434]

 

차범근 선수가 현역으로 뛰었던 1979년부터 1983년은 팀에게도 차범근 선수에게도 최전성기로 불릴 수 있는 엄청난 시즌이었습니다. 첫 시즌인 1979-80 시즌 프랑크푸르트 UEFA컵 정상에 올랐으며, 차범근 선수 또한 공격수 부분 3위를 기록하는 등 첫 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83년 프랑크푸르트의 재정악화로 인하여 당시 고 연봉자였던 차범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 https://www.faz.net/aktuell/sport/fussball/eintracht-frankfurt-holt-gegen-fc-bayern-dfb-pokal-2018-15599036.html]

 

이후 또 한 번의 번의 강등을 겪긴 했지만 금세 다시 분데스리가로 승격하였고, 2018년에 30년 만의 DFB-포칼 우승과 더불어 그다음 해 두 시즌 연속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10-11 시즌 강등을 당하였지만 이듬해 바로 다시 1. 분데스리가로 승격을 이루어냈고 이후 계속해서 1.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7위~11위를 맴도는 중위권 성적을 계속해서 내었지만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2018년 EFB 포칼컵에서 우승을 하며 유로파리그에도 나섰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9-20 시즌 총 34경기 13승 6무 15패를 기록하며 승점 45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이 시즌 공격진의 전원 교체로 득점력의 빈곤이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나 수비수들이 골을 더 많이 기록하는 등 기복이 심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긴 했어도 10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5대 1로 대승을 거둘 때까지는 리가 7위를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7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며 총체적 난국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내기 시작하며 최종 리그 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3라운드가 진행된 2020-2021 시즌 현재. DFB 포칼컵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고 리그에서도 3경기 2승 1무로 3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비상할 독수리들을 응원합니다.

 

[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AdlerimAnflug/photos/morgen-geht-es-endlich-wieder-los-trainingsauftakt/1380736818676498/]

 


 

차범근 선수와 차두리 선수 등 독일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들의 통산 기록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err-kwak.tistory.com/105?category=883691

 

역대 한국인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1. 차범근 (1953년 05월 22일 생, 현재 67세) 1976년 10월 공군에 입대해 사병으로 복무 중인, 1978년 12월에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하였지만 병역 관련 문제로 계약이 파기되었습니다.

herr-kwa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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