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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클럽 - FSV 마인츠 05 (FSV Mainz 05)의 모든것.

o헤어곽o 2020. 10.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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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besthqwallpapers.com/de/sport/fsv-mainz-05-golden-logo-bundesliga-red-metal-hintergrund-fu%C3%9Fball-105131]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 1. Fußball- und Sport-Verein Mainz 05 e.V.

 - 애칭 : Die Nullfünfer (the O-Fives), Karnevalsverein (축제의 클럽)

 - 창단일 : 1905년 03월 27일

 - 연고지 :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Mainz, Rheinland-Pfalz)

 - 홈구장 : 오펠 아레나 (Opel Arena)

 - 회장 : 슈테판 호프만 (Stefan Hofmann)

 - 단장 : 루펜 슈뢰더 (Rouven Schröder)

 - 감독 : 얀모리츠 리히테 (Jan-Moritz Lichte)

 - 주장 : 다니 라차 (Danny Latza)

 

[좌측부터 얀모리츠 리히테 감독, 주장 다니 라차 선수]

 

 - 2020/2021 시즌 유니폼

 

[사진출처 : https://www.allgemeine-zeitung.de/sport/fussball/mainz-05/neuer-armelsponsor-fur-mainz-05_22113195]

 

 - 우승 기록

  → 2. 분데스리가 (2부) 1회

  → 3. 리가 (3부) 4회

 

 - 역대 한국인 선수

  → 차두리 (2006 ~ 2007 시즌)

  → 박주호 (2013 ~ 2015 시즌)

  → 구자철 (2014 ~ 2015 시즌)

  → 지동원 (2019 ~ 현재)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차두리 선수, 박주호 선수, 지동원 선수, 구자철 선수]

 


 

1. 푸스발- 운트 슈포르트페어라인 마인츠 05 e. V.(독일어: 1. Fußball- und Sportverein Mainz 05)는 흔히 1. FSV 마인츠 05(1. FSV Mainz 05)나 마인츠 05(Mainz 05) , 마인츠(Mainz)로 불리는 1905년에 창단된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를 연고로 하는 독일의 축구 클럽입니다. 1. FSV 마인츠 05는 현재 독일 축구 1부 리그인 1 분데스리가에 속해 있다. 마인츠는 축구부 외에도 핸드볼부와 테니스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6년 차두리 선수를 필두로 박주호 선수, 구자철 선수에 이어 2019년부터 지동원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클럽으로,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군 스쿼드

 

[사진출처 : https://www.mainz05.de/profis/team/mannschaft/]

 

 - 2020년 현재 1군 스쿼드 (2020년 09월 30일 기준)

 

GK(골키퍼) : 플로리안 뮐러(1), 로빈 첸트너(27), 오메르 하닌(33), 핀 다멘(27), 마리우스 린제강(41)

DF(수비수) : 로나엘 피에르가브리엘(2), 아론 마르틴(3), 제리 신트쥐스터(4), 제프리 브뤼마(13), 슈테판 벨(16), 케빈 슈퇴거(16), 다니엘 브로진스키(18), 무사 니아카테(19), 필리프 음베네(23), 아메트 귈레옌(31), 알렉산더 하크(42), 디미트리 라발레, 루카 킬리안

MF(미드필더) : 장폴 보에티위스(5), 다니 라차(6), 로빈 콰이손(7), 레빈 외즈투날르(8), 피에르 쿤데(14), 에디밀손 페르난데스(20), 보테 바쿠(34), 레안드루 바헤이루(35)

FW(공격수) : 장필리프 마테타(9), 지동원(11), 카림 오니시보(21), 아담 설러이(27), 요나탄 부르카르트(29), 시릴 아코노(30), 아론 자이델(36)

 


 

[사진출처 : https://www.mainz05.de/verein/chronik/]

 

1903년, 마인츠 시에 축구팀 창단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1905년에는 축구팀 창단에 성공하였고, 창단된 클럽명은 1. 마인처 푸스발클럽 하시아 1905 (1. Mainzer Fussballclub Hassia 1905)였습니다. 남독일 축구 연맹 (Süddeutschen Fußballverband)의 축구 리그에 속해있던 이 클럽은 이전에 마인처 TV 1817 (Mainzer TV 1817)로 불리던 FC 헤어마니아 07 (FC Hermannia 07)과 통합되어 1. 마인처 푸스발페어라인 하시아 05 (1. Mainzer Fussballverein Hassia 05)라는 클럽이 되었고, 1912년에 하시아라는 이름이 빠져 1. 마인처 푸스발페어라인이 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인 1919년에 또 다른 클럽인 슈포르트페어라인 1908 마인츠 (Sportverein 1908 Mainz)가 위의 통합된 클럽과 합병되어 1. 마인처 푸스발- 운트 슈포르트페어라인 05 (1. Mainzer Fußball- und Sportverein 05)이 되었습니다. 눌퓐퍼는 지역 리그 챔피언쉽을 여러 차례 우승했던 강호로, 1912년에는 헤센 크라이슬리가 (Kreisliga Hessen)에서 우승을 거둔 뒤, 국가 챔피언쉽의 1라운드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처럼 창단 초기에는 마인츠 산하 여러 축구클럽들과의 통합이 많았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mainz05.de/verein/chronik/]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말까지, 마인츠는 마인-헤센 베치어크스리가 (Main-Hessen Bezirksliga)의 헤센 조 (Gruppe Hessen)에서 1932년과 1933년에 우승을 거두며 괜찮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성과로 제3제국이 들어서면서 마인츠는 16개의 지역별 1부 리그 중 하나인 남서부 가울리가 (Gauliga Südwest)에 포함되었는데, 불행하게도 마인츠는 단 한 시즌만에 강등당하였습니다. 1938년에는 라이히스반 SV 마인츠 (Reichsbahn SV Mainz)와 강제로 합병되어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할 때까지 라이히스반 SV 마인츠 05 (Reichsbahn SV Mainz 05)로 국내 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fsv05.de/1982-83/profikader.html]

 

전쟁 이후, 마인츠는 또다시 개편된 독일의 1부 리그인 남서부 오베르리가 (Oberliga Südwest)에 참여하였지만, 중위권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마인츠는 새 프로리그인 분데스리가가 1963년에 출범될때까지 남서부 오베르리가에 속해있었습니다. 분데스리가의 출범 이후, 마인츠는 40여년의 오랜 기간을 대부분 2부리그에 머물러 있었고, 마인츠는 이 기간 중 1970년대말에서 1980년대말까지 재정난이 닥쳐 남서부 아마토이어 오베르리가 (Amateur Oberliga Südwest, 당시 3부 리그)에 속해있었습니다. 마인츠는 이 3부 리그에서 1982년에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보도 헤어트라인은 구단의 회장으로 선임한 뒤 1990년까지 이 지위를 맡았고, 그 기간 동안 마인츠는 2 분데스리가로 승격되며, 프로축구계에 1988년에 1년간 복귀하였습니다. 원래, 마인츠는 만년 강등 후보로, 매 시즌 잔류를 위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마인츠는 볼프강 프랑크 감독 하에 독일 축구계에서 처음으로 플랫 포백의 지역 방어를 쓰는 팀이 되었습니다. (당시 상대팀이 쓰던 수비 방식은 리베로를 활용하는 대인 수비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


 

[사진출처 : https://www.fr.de/sport/fsv-mainz-05/klopp-bleibt-oder-auch-nicht-11607003.html]


마인츠는 1 분데스리가 승격을 위해 시도하였으나, 1997년, 2002년, 2003년에 3차례 실패하였고, 4위로 안타깝게 승격을 놓쳤습니다. 특히, 2003년에는 마지막 경기에서의 93분 막판 골로 승격에 실패하는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전인 2002년에는 승점 64점을 획득하여 2. 분데스리가에서 1. 분데스리로 비승격팀으로는 역대 최고 승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시도로, 마인츠는 2004년에 위르겐 클로프 감독의 지도 하에 마침내 1 분데스리가로 진입하였습니다. 이후 마인츠는 1부 리그에 3년 동안 버티다 2. 분데스리가로 강등되었습니다. 그 후, 2009년 5월 24일에 로트바이스 오버하우젠을 4-0으로 꺾으며 1 분데스리가 복귀를 확정 지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bundesliga.com/en/news/Bundesliga/bl1516-season-review-1-fsv-mainz-05.jsp]

 

2009-10 시즌 1. 분데스리가로 승격된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도 강등되지 않고 리그의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16-17 시즌과 17-18 시즌에는 고전을 하며 가까스로 잔류를 하였지만 그 직전 시즌인 15-16 시즌에는 리그 6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명문 혹은 전통의 강호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부족한 클럽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2006년 차두리 선수를 필두로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을 하였기에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클럽인데요, 2020-21 올 시즌도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 1점도 올리지 못한 채 샬케 04에 골득실로 앞서있는 17위로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동원 선수도 리그 전경기 출장을 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역시 골과 어시스트등 득점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한채 힘겨운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클럽 마인츠 05. 올 시즌 마인츠의 선전과 지동원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구자철 선수, 지동원 선수 등 독일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들의 통산 기록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err-kwak.tistory.com/105?category=883691

 

역대 한국인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1. 차범근 (1953년 05월 22일 생, 현재 67세) 1976년 10월 공군에 입대해 사병으로 복무 중인, 1978년 12월에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하였지만 병역 관련 문제로 계약이 파기되었습니다.

herr-kwa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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