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일상/독일에서 이모저모

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그리고 람빅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1. 에일 맥주 (Ale)

o헤어곽o 2020. 8. 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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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 -

 

 

 

1. 밀맥주 (Wheat beer / Weizenbier)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났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입니다. 흔히 쓰는 재료인 보리의 엿기름을 밀의 엿기름으로 바꾸어 만든 것으로, 원래 이름은 독일의 보통 맥주보다 밝은 색을 띠게 되어 흰 맥주라는 바이스비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지만 바이에른 밖에서는 밀맥주라는 뜻으로 바이첸비어라고 부른다. 독일의 맥주 순수령의 후신인 독일맥주법에 의하면 독일에서 주조되는 밀맥주는 상면발효 방식인 에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한 종자의 이스트가 사용되어 발효의 부산물로 바나나와 정향(丁香, clove)와 비슷한 진한 향이 나게 됩니다. 체코의 플젠 지방에서 나는 필스너와 함께 독일 전역에서 일상적으로 마시는 맥주 중의 하나이다.

 


 

2. 페일 에일 (Pale Ale)

상면발효식 맥주의 한 종류로, 에일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보편적입니다. 보통 맥아로 베이스 몰트, 혹은 페일 몰트라는 보리에 싹을 틔워 건조한 뒤 발효한 맥아를 사용합니다. 보통 에일 맥주 중에서도 맑은 색을 자랑합니다. 똑같은 상면발효식, 즉 효모가 맥주 표면 위로 떠서 발효되는 방식이지만, 사용되는 맥아의 색이 훨씬 밝은지, 아니면 보다 갈색이거나 어두운지에 따라 보다 밝으면 페일 에일, 조금 옅으면 에일로 나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맥아를 불에 구워서 건조하는 방식에 따라 맥아의 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꼭 맥아의 색이 다르다고 해서 맥주 색도 반드시 똑같이 짙거나 연한 것은 아니라서 인디언 페일 에일처럼 색이 아주 짙은 페일 에일 종류도 있고, 에일 중에서도 페일 에일보다 맥주 색이 밝은 것도 있습니다.

 


 

3. 인도식 페일 에일 (India Pale Ale - IPA)

India Pale Ale. 줄여서 IPA라고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19세기에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 거주하던 영국인들에게 수출하기 위해 저장성을 향상시킨 에일입니다. 당시에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물선으로 영국에서 인도로 맥주를 수출하려면 희망봉을 돌아 아주 먼 거리를 가야 했기 때문에 수입해 온 맥주가 상하는 일이 자주 생겼고, 이를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와 홉 함량을 높인 IPA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탄산이 비교적 약하고 홉에서 비롯된 쓴맛이 강하지만 재료의 비중이 높으므로 보리와 홉의 향이 잘 살아납니다. 미국식 부가물 라거의 상극 중 하나로, 매우 쓴맛 때문에 맥주 초보자들이 접하기는 힘든 스타일이지만 맥주 마니아의 길에 빠지면 이 스타일에 많이들 열광한다고 합니다. 짙은 오렌지색을 띠는 것도 있지만 가끔씩 라거나 블론드 에일처럼 노란색을 띄는 종류도 있습니다. 변종으로 홉 향과 도수가 더 강한 더블 IPA와 임피리얼 IPA(Imperial IPA)도 있습니다. 솔향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홉향과 강한 맛이 특징입니다.

 


 

4. 비터 에일 (Bitter Ale)

연한 갈색의 에일을 부르는 말로 일반적으로 황금색에서 짙은 호박색을 띄고 있습니다. 알코올 농도는 주로 3%~7% 정도로서, 에일은 보통 상온에서 발효되어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온으로 보관합니다. 그래서 카스크(Cask)에서 직접 따라서 마셨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Bitter"라는 용어는 19세기 초부터 "Pale Ale"를 묘사하기 위해 영국에서 사용되었으며, 양조업자가 "Pale Ale"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펌프 클립이 도입되기 전에 공공 주택의 고객은 마일드 에일과 구별하기 위해 "Bitter Ale"을 요구했습니다. 19 세기말에 양조업자들도 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동안 Bitter Ale는 영국 펍에서 판매되는 가장 인기 있는 생맥주 유형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Bitter Ale는 전통적으로 캐스크 컨디셔닝 되고 캐스크의 탭이나 맥주 엔진을 통해 중력에 의해 분배되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저온 살균 및 탄산화되거나 맛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나 캔으로 판매됩니다. 신화에도 불구하고 쓴맛은 따뜻하게 제공해서는 안되며 11 ° ~ 14 ° C (50 ° ~ 55 ° F)의 "지하실 온도"에서 제공해야 합니다.

 


 

5. 엠버 에일 (Amber Ale)

엠버 에일은 레드 에일(Red Ale)라고도 불리는 맥주로서, 페일 에일에서 파생된 맥주입니다. 나무 수지가 화석화된 보석인 호박색을 닮았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어졌는데요, 흔히 맥주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호박색은 먹는 호박이 아니라, 이 호박 보석의 붉은색을 표현합니다. 엠버 에일은 붉은색을 내기 위하여 캐러멜 맥아(Caramel Malt)를 사용하기 때문에 페일 에일보다 붉고 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6. 아이리쉬 레드 에일 (Irish Red Ale)

아일랜드는 오랜 시간의 에일 양조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근대의 아이리쉬 레드 에일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잉그리쉬 비터 스타일에 홉을 더 적게 첨가하고, 약간 더 구운 곡물의 특성을 주며, 색을 더 진하게 하고, 깔끔하게 변형 및 적용한 스타일입니다. 아일랜드의 크래프트 맥주 스타일로 재발견된 이 스타일은, 오늘날 대부분의 양조장의 라인업에 페일 에일과 스타웃과 함께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시기 쉬우며 약간의 풍미가 있습니다. 홉과 몰트 간의 밸런스는 약간 몰트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편이며, 처음에 부드러운 토피/캐러멜 같은 단맛과, 약간 곡물 비스킷 같은 맛, 곡물을 구운 느낌이 살짝 느껴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몇몇 종류의 레드 에일은 캐러멜과 단맛이 더 강조될 수 있는 반면, 몇몇 다른 레드 에일은 곡물의 맛과 구운 곡물의 느낌과 깔끔한 느낌이 선호됩니다. 전통적인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홉과 약간 구운 곡물의 특성과 깔끔한 마무리, 일반적으로 밸런스에서 꽤 중립적입니다. 근대에 수출되는 제품들은 더 캐러멜 같은 특성이 드러나고, 달고, 에스테르(효모 특성)를 더 가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시장 버전들은 종종 근대에 수출되는 버전에 비해 더 알코올 느낌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최근에 생겨난 아일랜드의 크래프트 맥주 씬에서는 전통적인 제품들보다 더 쓴 버전들이 발견됩니다.

 


 

7. 발리 와인 (Barley Wine)

보리로 만든 와인같은 맥주로서 상온 발효시켜 8~12%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도수가 와인같이 강하기 때문에 이것을 발리 와인(Barley Wine)이라고 부릅니다. 발리 와인은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맥주 스타일로서, 17~18세기 영국과 프랑스가 적대관계에 있을 시절에 프랑스의 와인을 소비하지 말고 영국의 보리로 와인처럼 만든 맥주를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맥주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과일이 아닌 곡물로 만든 맥주로서, 맛의 측면에서는 와인과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와인처럼 굉장히 진하고 강한 보리 풍미를 지닌 에일이기에 발리 와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커피나 탄 맛 같은 어두운 보리의 풍미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고도수 맥주입니다. 아로마가 모아지는 특별한 전용 글라스가 있으며, 이 글라스를 사용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8. 브라운 에일 (Brown Ale)

브라운 에일은 버튼 온 트렌트 지방의 페일 에일에 대항하기 위해 뉴 캐슬 지방에서 양조되기 시작한 맥주로서 검은 맥아와 갈색 맥아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의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용어적으로 브라운 에일은 마일드 에일과 마찬가지로 1600년대 후반 런던의 양조장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 전반에는 브라운 에일은 다양한 지역, 특히 영국과 북아메리카, 벨기에에 만들어졌습니다. 벨기에에서 건축하는 것은 우트 브륀이라고 불린다. 페일 에일보다 걸하지만 쓴맛이 느껴지는 맥주이며, 최근에는 색과 맛이 연해졌다고 합니다.

 


 

9. 마일드 에일 (Mild Ale)

마일드 에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영국에서 존재하던 에일로서 올드 에일 (Old Ale)이라고 불리는 나무 배럴에서 오랫동안 숙성시킨 에일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매일 마시는 에일, 즉 다시 말해, 오래 숙성하지 않은 에일에서 그 개념이 시작되었습니다. 1880년까지 런던의 Everyday Ale이라는 개념으로 정착이 되었고 1910년까지 특별한 컬러나 도수 또는 스타일이 없는 신선하고 숙성되지 않은 에일을 가리켰습니다. 1960년대까지는 영국 맥주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1089년대 이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10. 포터 (Potter)

18세기 초 영국에서 인기 있던 맥주 3종을 섞어서 마시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일일이 나무통 3개에서 꺼내기가 힘들어서 1722년에 랄프 하우드가 세 종류의 맥주를 섞은 제품을 개발했는데 이게 육체 노동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포터가 탄생했습니다. 이름에 유래에 대해서는 "항구의 짐꾼들이 좋아해서" 또는 "나무통 통째로 서빙되는 맥주여서" 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스타우트 장르가 유행하면서 쇠퇴하였고, 최근에는 스타우트와 구분하기 힘들어졌고 영국보다는 미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에서 많이 양조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변종으로 영국에서 발트해 인근 지역에 수출하던 포터를 해당 지역에서 개량한 발틱 포터(Baltic Porter)가 있습니다. 후술할 임페리얼 스타우트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영국식 포터보다 도수가 높고 맛도 진한 편입니다.

 


 

11. 스타우트 (Stout)

포터가 영국 흑맥주의 대표격이라면 아일랜드 흑맥주의 대표로 꼽히는 것이 이 스타우트 맥주입니다. 대표적으로 아일랜드의 기네스가 있습니다. 대체로 포터보다 더 짙은 검은색을 띠며 쓴맛도 더 강합니다. 변종으로 영국에서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7도 이상으로 높여 제조한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가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소주에 버금가는 15~17도까지 독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12. 스카치 에일 (Scotch Ale)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상면발효식 맥주를 가리킵니다. 스카치 에일은 전체적으로 몰트가 가장 강하게 강조되어 있고 홉은 최소한도로 첨가되며, 그대로 마시거나 아니면 약초를 첨가하거나 합니다. 몰트가 강하다 보니 맥아적인 단 맛(Malty Sweetness)이 두드러지고 전통 효모에 들어있는 디아세틸(Diacetyl) 때문에 입에 달라붙습니다. 이 디아세틸과 은은한 단 맛 때문에 흔히들 버터스카치 캔디 같다고 합니다.

 


 

13. 올드 에일 (Old Ale)

올드 에일은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에일을 우드베럴에 장기간 숙성시킨 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년 혹은 그 이상 숙성시키기 위해 많은 정성을 들였고, 그만큼 양질의 맥주가 만들어졌습니다. 마일드 에일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올드 에일은 장기간 나무 베럴에서 숙성시키기 때문에 산도가 높고 비교적 알코올 도수도 높으며 매우 풍부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실 때에는 신선한 맥주와 혼합하여 밸런스를 맞추고 마십니다.

 


 

14. 벨기에식 밀맥주 (Belgian Ales)

벨기에 지방에서 생산되는 밀맥주를 칭합니다. 맥주 순수령에 따라 밀 맥아와 보리 맥아만 쓰는 독일식 밀맥주와 달리 오렌지 껍질이나 고수의 잎 또는 씨앗 등의 향신료를 가미하기 때문에 오렌지 껍질 특유의 시큼쌉사름한 풍미와 고수 특유의 향미가 더해져 있고, 밀 맥아 외에도 거칠게 빻은 생밀을 같이 넣어 양조하기 때문에 생밀에서 생성되는 밀단백의 영향으로 색이 독일식 밀맥주보다도 더 뿌옇습니다. 한국에서는 벨기에의 호가든과 프랑스의 크로낭부르(크로넨버그) 블랑이 유명합니다.

 


 

15. 블론드 에일 (Blonde Ale)

"블론드"라는 이름처럼 황금빛을 띄고 있는 과일향의 대중적인 맥주입니다. 알코올 함량은 6~7.5%로 일반 맥주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며 깔끔하게 떨어지는 끝 맛이 특징적입니다. 오렌지나 레몬 등과 같은 과일향과 목 넘김이 가볍습니다.

 


 

16. 세종 (Saison)

세종은 7도 가량의 맥주로, 탄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과일 향이 나며 향이 강합니다. 주로 병에 담겨서 생산됩니다. 세종은 페일 에일의 한 종류로서, 날이 시원하고 농가의 일손이 적은 시기에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벨기에의 지역 중 하나인 왈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종은 주로 농번기인 여름에 마시기 위해 양조 후 저장되었습니다. '농가 맥주(Farmhouse Beer)'라고 불리기도 했던 세종은 현대에 들어 만들어지고 있는 세종에 비해 3~3.5%의 알코올 함량으로 더 도수가 낮았습니다. 세종은 20세기 초로 들어서며 4.5도에서 6.5도가량으로 올라갔습니다.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 여름철에 야외에서 양조되는 방식은 일반적이었고, 이는 발효를 더 촉진시켰습니다. 양조가 끝난 이후, 세종 맥주는 농번기에 일하는 농부들에게 제공되기 위해 저장되었습니다. 맥아의 종류는 세종의 색상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종이 페일, 필스너 맥아 제조 방식 때문에 구름과 같은 질감의 금색을 띠고 있지만, 더 짙은 맥아를 사용해서 붉은 호박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제조법에서는 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향신료로서는 오렌지 껍질, 고수, 생강이 사용되기도 하며, 혹은 따뜻한 온도의 발효 과정에서 에스테르의 사용으로 특징적인 향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17. 트리펠 (Tripel)

1956년 벨기에의 베스트말레 수도원이 만든 트라피스트 에일에 트리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하나의 맥주 스타일로 굳어진 맥주입니다. 9.5%의 높은 알코올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오렌지, 레몬, 바나나 등의 과일 향과 후추와 같은 향신료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밑에서 언급하게 될 두벨과는 달리 진한 노랑-황금색의 색깔과 진한 하얀 거품을 하고 있으며 알싸하고 향수 같은 향이 나며 에스테르는 주로 오렌지와 바나나와 닮아 있습니다. 착 가라앉은 몰트 맛이 화사한 향기와 과일향과 어우러져 꿀, 과일맛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정도. 홉의 풍미는 두벨에 비하면 좀 더 살아 있는 편으로 알코올 도수는 7%부터 10%까지 존재하며 품질의 우열을 가리는 척도는 바로 알코올 특유의 역한 기운을 얼마나 잘 억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고도수의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브루마스터의 재량에 따라 발효 목적으로 설탕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18. 듀벨 (Dubbel)

역사적으로 수도자들과 양조사들에 의해 양조되어 왔습니다. 영어로 해석하면 더블(Double)이라는 의미로 보통 맥주보다 원료가 되는 몰트의 양을 2배로 늘렸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몰트의 당이 알코올로 변하는 만큼 도수도 제법 높은데 사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벨기에의 맥주입니다. 연한 적갈색 톤의 색상은 구운 몰트와 캔디 슈가에서 나왔으며 캔디 슈가에서 나온 초콜릿-캐러멜, 흑설탕, 건과일류의 향과 미미한 허브, 자두, 바나나, 사과, 향신료 계열의 풍미가 주로 감지됩니다. 홉을 적게 써서 몰트와 설탕에서 나온 단 맛이 제법 강하게 나는데도 불구하고 입에 달라붙지 않고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병입 숙성이 가능하며 상당한 탄산을 생성한다. 알코올 도수는 기본 6%에서 7.5%까지 분포하여 맥주 치고는 굉장히 강한 도수이나 그 특유의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맥주의 종류 #2 - LAGER(라거) 맥주 편 링크

https://herr-kwak.tistory.com/121

 

맥주의 종류 #3 - LAMBIC(램빅) 맥주 편 링크

https://herr-kwak.tistory.co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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