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일상/독일에서 이모저모

역대 한국인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o헤어곽o 2020. 8. 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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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범근 (1953년 05월 22일 생, 현재 67세)

 

1976년 10월 공군에 입대해 사병으로 복무 중인, 1978년 12월에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하였지만 병역 관련 문제로 계약이 파기되었습니다. 당시 차범근은 공군 팀 전력 강화를 꾀하던 참모총장의 권한으로 2년 뒤 전역을 약속받고, 공군에 입대하였습니다. 약속된 1978년 12월 복무 기간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특별 휴가를 받아 독일로 떠나 SV 다름슈타트 98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고, 12월 30일 VfL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서 77분을 소화했습니다. 키커 평점 3점을 받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지만, 공군의 입장 변화로 1979년 1월 5일 다시 귀국한 후, 복귀해서 독일로 다시 나가지 못하고 1979년 5월 31일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이러한 병역 관련 문제를 해결한 후, 1979년 7월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스카우트됩니다. 스카우트 후에는 곧바로 1980년 팀을 UE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고, 이듬해인 1981년에는 팀이 DFB-포칼 우승컵을 드는데 공헌하였습니다. 1983년 7월에는 분데스리가 바이어04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1988년에 다시 한번 UEFA컵에서 우승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기록(1970~1986년) / 130 경기 58 득점)


 

2. 박상인 (1952년 11월 15일 생, 현재 67세)

 

동래고등학교 출신으로 1981년에서 1982년 서독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하였으며, 그 후 현대 호랑이 등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 후 지도자로서 최용수 등을 길러냈으며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10년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재직했으며, 2016시즌을 끝으로 퇴임하였습니다. 81-82 시즌 MSV 뒤스부르크를 통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하였으나, 실제 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하였습니다.

 

1981~1982 시즌 / MSV 뒤스부르크 / 2 경기 0 득점

한국 리그(1982~1987 시즌) / 86 경기 20 득점

전체 클럽 통산(1981~1987 시즌) / 88 경기 20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1975~1980년) / 71 경기 16 득점

 


 

3. 김주성 (1966년 01월 17일 생, 현재 54세)

 

1987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 뒤, 그 해 K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하여 신인선수상을 받게 되었고, 1988년 오스트리아 1부리그 FC 스바로브스키 타이롤 클럽에 가계약까지 맺었지만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입단을 포기하였습니다. 이후 1990년 자신의 K리그 통산 2번째 우승에 크게 공헌한 후, 1992년 6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보훔으로 임대 이적하여 활약하였으나, 1992-93 시즌 결과 팀은 16위로 2. 분데스리가로 강등되었습니다. 1993-94 시즌에는 10월의 2.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나름 활약하여 팀의 2부 리그 우승과 1부 리그로의 승격에 공헌하지만, 임대 계약 만료 및 친정팀인 부산 대우 로얄즈의 강력한 복귀 요청으로 1994년 8월 복귀하게 됩니다.

 

1992~1994 시즌 / VfL 보훔 / 34 경기 4 득점

한국 리그(1987-1999 시즌) / 대우 로얄즈 / 203 경기 34 득점

전체 클럽 통산 / 237경기 / 38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1985~1996년) / 76 경기 14 득점

 

 


 

4. 이동국 (1979년 04월 29일 생, 현재 41세)

 

1998년에 지역 연고 팀이었던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가 된 그는,  1998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과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공헌하여 신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활약과 함께 2000년 대한축구협회의 주도 하에 국내 유망주들의 해외 이적이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무릎 부상 치료차 독일에서 재활 중이었던 이동국은 2001년 1월 분데스리가 팀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6개월 임대 형식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상의 여파로 인해 SV 베르더 브레멘 구단에서 선수의 건강 상태에 대한 보호 차원으로 출장 기회를 제한하였으며, 이 때문에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귀국을 결심하였고, 결국 6월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하게 되었다.

국내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 상무 불사조, 성남 일화 천마 및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의 기록과 2006~2007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서의 기록을 모두 합치면, 통산 675경기 276득점을 올린 레전드이지만 독일에서는 출장 기회 제한 등으로 인해 7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맙니다.

 


 

5. 차두리 (1980년 07월 25일 생, 현재 40세)

 

2002년 월드컵 직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입단 계약을 맺고, 이적 직후에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임대되어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과 자신의 성인 축구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2002–03 시즌 결과 팀은 16위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2003년 6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되었고, 한 때 독일 분데스리가의 모든 공격수들을 대상으로 한 랭킹에서 17위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003–04 시즌 결과 팀은 16위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2004년 6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하였고, 2004-05 시즌에는 8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1부 리그로의 승격에 공헌하였지만, 2005-06 시즌 초반에 저조한 활약을 보여 잠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기도 하였고, 팀의 DFB-포칼 준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 5월 주전 확보를 위해 새로 승격된 FSV 마인츠 05로 이적하였고, 포지션을 오른쪽 풀백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 풀백이었던 크리스티안 데미르타스가 부상당하여 주전 풀백으로 발돋움하였지만, 이후 팀이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하며 기존 선수들로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칠 수밖에 없었으며, 부상이 겹치는 등의 불운으로 출장 기회를 많이 확보하지 못하였고, 2006–07 시즌 결과 팀은 16위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2007년 6월 TuS 코블렌츠로 이적하여, 풀백과 공격수를 병행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소속팀 팬들이 뽑은 2008-09 시즌 전반기 베스트 플레이어 2위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09년 6월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여, 2년 만에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1부에 복귀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이후 2010년 월드컵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셀틱 FC로 이적하게 되고, 2012년 분데스리가 승격팀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이 확정되어 2년 만에 독일 리그로 돌아와 2013년 계약해지를 하였습니다. 이후 국내 서울 FC로 이적하게 되고, 2 시즌을 더 활약하고 2015년 현역 은퇴를 하였습니다.

 

2002-2004 시즌 / 바이어 04 레버쿠젠 / 0 경기 0 득점

2002-2003 시즌 / 빌레펠트 (임대) / 21 경기 1 득점

2003-2004 시즌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임대) / 31 경기 1 득점

2004-2006 시즌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56 경기 11 득점

2006-2007 시즌 / FSV 마인츠 05 / 12 경기 0 득점

2007-2009 시즌 / TuS 코블렌츠 / 61 경기 3 득점

2009-2010 시즌 / SC 프라이부르크 / 23 경기 1 득점

2012-2013 시즌 / 10 경기 0 득점

독일 통산(2002-2010 시즌) / 214 경기 17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02-2015 시즌) / 327 경기 21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01-2015 년) / 76 경기 4 득점

 

 


 

6. 안정환 (1976년 01월 27일 생, 현재 44세)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해 프로 축구 선수가 된 그는. 1998년 3월 21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뤘으며 이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0년 7월 AC 페루자로 임대 이적하면서 세리에 A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이 2002년 FIFA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연장 후반에 골든골을 넣어 이탈리아를 탈락시킨 일 때문에, 경기 직후 AC 페루자의 구단주 루차노 가우치는 그를 방출한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였죠. 하지만 2002년 FIFA 월드컵이 끝나자 태도를 바꿔 안정환을 완전 이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원 소속팀인 부산 아이콘스와 이적 분쟁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분쟁 끝에, 2002년 9월 일본 J리그의 시미즈 에스펄스로 이적하였고, 2004년 1월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하여, 그 해 J리그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2005년 7월 프랑스 르샹피오나의 FC 메스로 이적하여 3년 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하였지만, 팀이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하자 6개월 후인 2006년 1월 과거 박상인이 활약했던 독일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로 이적하였습니다. 하지만 MSV 뒤스부르크 또한 리그 최하위로 강등되자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2006 시즌 / MSV 뒤스부르크 / 12 경기 2 득점

전체 클럽 통산(1998~2011 시즌) / 283 경기 88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1997~2010 년) / 71 경기 17 득점

 


 

7. 이영표 (1977년 04월 23일 생, 현재 43세)

 

2002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를 따라 2003년 1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로 진출해 PSV 에인트호번에 6개월 임대된 후, 완전 이적하여 유럽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유의 성실함까지 더해져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풀백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박지성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진출하였고, 그 과정에서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빅리그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결국 2005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팀 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 측면 수비수의 영입을 노리던 이탈리아의 명문 AS 로마의 제의를 받아 합의가 끝난 상황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이탈리아행을 막판에 거부를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죠. 이후 2007-08 시즌 중반 이영표를 영입한 마틴 욜 감독이 떠나고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 부임한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가레스 베일, 앨런 허튼, 크리스 건터, 지우베르투 등의 풀백 요원들을 영입하면서 점차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시즌 종료 후, 친정팀인 PSV 에인트호번으로의 복귀설이 대두되기도 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하였고, 결국, 2008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확정되어 새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적 후 특유의 성실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8-09 시즌 중반 부상을 입은 뒤 기존의 주전 풀백이었던 데데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점차 기회를 잡지 못했고 리그 막바지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 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08-2009 시즌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18 경기 0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00~2013 시즌) / 340 경기 10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1999~2011년) / 127 경기 5 득점

 

 


 

8. 손흥민 (1992년 07월 08일 생, 현재 28세)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2008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을 하게 된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스팀 주전 공격수로 2008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4개국 경기에서 4게임에 출전, 3골을 터뜨리는 고감도의 활약을 하였습니다. 1년간의 유학 후 2009년 8월 한국으로 돌아온 후 10월에 개막한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여 3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고, 그해 11월 함부르크의 정식 유소년팀 선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독일 U-19 리그 4경기 2골을 넣고 2군 리그에 출전을 시작했습니다. 독일 U-19 리그에서 손흥민은 11경기 6골, 2부 리그에서는 6경기 1골을 넣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17세의 나이로 함부르크의 1군 팀 훈련에 참가, 프리시즌 활약으로 함부르크와 정식 계약을 한 후 10월 18세에 함부르크 1군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하였습니다.

함부르크에서의 3번째 시즌, 리그 12득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많은 클럽이 손흥민 영입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고, 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팀이라는 조건에 부합하였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1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로 5년 계약을 맺으며 레버쿠젠으로 이적을 하게 된 그는,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가치를 점차 높였고, 2015년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현재까지 활약 중입니다. 

 

국가대표팀 기록(2010년~ing) / 87 경기 26 득점

 


 

9. 구자철 (1989년 02월 27일 생, 현재 31세)

 

구자철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독일의 VfL 볼프스부르크, VfB 슈투트가르트, 스위스의 영 보이스, 그리고 영국의 볼턴 원더러스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2011년 1월 31일 독일 분데스리가 팀 VfL 볼프스부르크에 계약 기간 3년 6개월, 연봉 50만 달러 (약 5억 6천만원)의 조건으로 입단을 합니다. 하지만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 기용되고 시즌 도중 펠릭스 마가트로 감독이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볼프스부르크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주전 확보를 위해 스스로 임대를 요청하게 되었고, 2012년 2월에 강등권에 있었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구자철은 임대 이적합니다. 분데스리가 2011-12 22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2011-12 15경기에서 5골 1 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잔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즌 후 FC 아우크스부르크와 임대 연장 계약을 하였고, 등번호 7번을 받았다. 2014년 1월 18일 구자철은 결국 2년 간 구애를 보내온 마인츠 05로 이적하여 박주호와 한솥밥을 먹게 됩니다.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료는 마인츠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500만 유로(약 88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그렇지만 이후 포지션 경쟁자인 유누스말리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내주고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몸에 맞지 않는 듯한 옷을 입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2015년 8월 31일, 구자철은 친정팀인 아우크스부르크로 재이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해 9월 12일, 복귀전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9월 26일에 열린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좋은 흐름이 이어져, 2016년 3월 6일, 레버쿠젠과의 2015-2016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리그 7호 골을 기록, 개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11~2014 시즌 / VfL 볼프스부르크 / 70 경기 0 득점

2012~2013 시즌(임대) / FC 아우구스부르크 / 36 경기 8 득점

2013~2014 시즌 / 마인츠 05 / 39 경기 6 득점

2015~2019 시즌 / FC 아우구스부르크 / 104 경기 14 득점

독일 통산(2011-2019 시즌) / 249 경기 28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07-2020 시즌 현재까지) / 329 경기 36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08-2019 년) / 76 경기 19 득점


 

10. 지동원 (1991년 05월 28일 생, 현재 29세)

 

2011년 EPL의 선덜랜드 AFC로 이적한 지동원은 첫 시즌에 데뷔골을 터뜨리고, 종종 원더골을 터뜨리며 지베이비로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줄어드는 출전시간으로 인해 임대가 추진되었습니다. 2012년 12월 30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마틴 오닐 감독이 지동원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1년 임대가 이루어집니다. 임대 후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두 명의 윙어,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원톱을 두는 포메이션인 4-1-4-1 포메이션에서 공격수가 아닌 2선 미드필더로서 꾸준하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지동원은, 2월 23일 TSG 1899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득점하였고, 4월 1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는 2호 골과 3호 골을 몰아넣으며 2-0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리그 최종전 지동원의 리그 5호 골과 함께 승리를 거둔 소속팀 FC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순위 15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 지었고, 지동원은 시즌 내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하여 매우 중요한 경기들에서 5골을 기록하여, 소속팀이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임대 이후 선덜랜드에 복귀한 지동원은 한 시즌을 지낸 후, 다시 2014년 1월 1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이 7월 1일부로 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FC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과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여 6개월 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후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 되었으나 복귀골 이후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12경기 1골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 공식적으로 도르트문트로 영입이 된 지동원은 7월 23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도르트문트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프리시즌이후 부상과 임모빌레, 라모스 등이 영입되며 출전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도르트문트 소속 공식 데뷔전은 치르지 못하였죠. 이러한 가운데 이적 후 반 시즌만에 2014-15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하게 됩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었습니다. 2016년 10월 1일 열린 분데스리가 6라운드 RB 라이프치히 와의 경기에서 복귀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경쟁자인 핀보가손, 카이우비 등이 팀 전력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후 주전으로 도약하여 분데스리가 전반기 16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하며 16경기 3 득점(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다름슈타트 임대를 거쳐 지금은 마인츠 05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기록(2010년~) / 55 경기 11 득점

 


 

11. 박정민 (1994년 02월 22일 생, 현재 26세)

 

현재 스위스 슈퍼리그의 팀인 세르베트에서 뛰고 있는 박정빈 선수는, 2019년 11월 18일 덴마크 슈퍼리그 팀인 비보르에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스위스 슈퍼리그의 팀인 세르베트로 이적하게 된다.  볼프스부르크 2군 소속이었던 2012~13 시즌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되어 1월 19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박정빈은 후반 44분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으로 인해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부터 출전하며 앞으로 기대감을 높였었죠.

2009년 U-20 소속으로 7경기 3골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U-23 소속으로 3경기를 출전하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13 시즌 / SpVgg그로이터 퓌르트(임대) / 9 경기 0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12년 ~ ing) / 99 경기 6 득점

 


 

12. 박주호 (1987년 01월 16일 생, 현재 33세)

 

일본 J-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2008년 데뷔한 박주호는 일본 J-리그를 거쳐, 스위스 슈퍼리그의 바젤로 2011년 이적 후, 2013년 7월 18일, 마인츠 05로 이적하였습니다. 바젤에서 뛰던 시절 윙어에서 풀백으로 포지션 이동을 한 박주호는 이후 마인츠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고 팀은 2-0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마인츠에서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2 시즌 간 리그 43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8월 2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이며 이적료는 300만 유로(39억 6693만 원)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2015년 9월 18일 유로파리그에서 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쿠반 크라스노다르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전반 막판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경기 종료 막판에 결승 헤딩골이자 시즌 1호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2016년 1월 15일에 있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전북 현대 모터스 친선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4:1 대승에 일조한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2군에 내려간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해지하고 한국 K-리그 울산 현대로 이적하여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2015 시즌 / 마인츠 05 / 44 경기 1 득점

2015~2017 시즌 / 도르트문트 / 7 경기 0 득점

독일 통산(2013-2017 시즌) / 51 경기 1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08-2020 시즌 현재까지) / 221 경기 4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08년 ~) / 40 경기 1 득점

 


 

13. 홍정호 (1989년 08월 12일 생, 현재 30세)

 

홍정호는 2013년 8월 31일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였습니다. 이로써 홍정호는 대한민국의 중앙 수비수로서는 강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심재원 (분데스리가 2부) 이후로 유럽에 진출한 선수이자 최초의 빅리그 진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하였고, 프리시즌인 2015년 7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텔레콤컵 4강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로 결승 진출에 기여하였으나 결승에서는 함부르크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죠. 2015년 12월 11일에 있었던 UEFA 유로파리그의 파르티잔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FC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한 후, 데뷔골을 만들어냈고 2015년 12월 14일에 있었던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분데스리가 데뷔골까지 성공시키며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는 쾌거를 이룩하며 더불어 대한민국 센터백 포지션을 가진 선수 중 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에서 득점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6년 여름 거액의 오퍼를 받고 장쑤 쑤닝으로 이적하였고 현재 2020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을 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2016 시즌 / FC 아우구스부르크 / 56 경기 2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10-2020 시즌 현재까지) / 204 경기 11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10년 ~) / 42 경기 2 득점

 


 

14. 류승우 (1993년 12월 17일 생, 현재 26세)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설이 돌았고, 실제 영입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이 거절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 12월 자유계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으나 입단 3일 만에 2013년 12월 13일 독일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의 임대가 발표되었죠. 2014년 1월 25일 SC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손흥민과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페렌츠바로시 TC에서 임대 생활을 지나, 2017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014 시즌 / 바이어 04 레버쿠젠 / 2 경기 0 득점

독일 하부리그 통산(2014-2017 시즌) / 37 경기 5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10-2020 시즌 현재까지) / 75 경기 8 득점

 


 

15. 김진수 (1992년 06월 13일 생, 현재 28세)

 

2012년 1월 13일 김성주와 함께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한 김진수는 3월 1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경기(1:0, 가와사키 승)에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2014년 6월 13일, 김진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참가 인 TSG 1899 호펜하임으로 계약 기간은 4년, 1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시즌 중반부터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며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데뷔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이어진 시즌에서도 시즌 초반엔 주전으로 활약하였지만 1월 이적 시장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밀려났고, 2016-17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후 2017년 1월 12일 고향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여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4~2017 시즌 / TSG 1899 호펜하임 / 34 경기 0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12-2020 시즌 현재까지) / 175 경기 9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13년 ~) / 46 경기 1 득점

 


 

16. 정우영 (1999년 09월 20일 생, 현재 20세)

 

2017년 6월 30일 정우영은 FC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기로 합의했고, 2018년 1월 1일에 정식 계약을 맺고 입단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였고, 인천 유나이티드 FC에 이적료로 70만 유로를 주고, 정우영에게는 20만 유로 수준의 연봉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SL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018-19 조별 리그 5차전 경기에서 81분경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여 1군겸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로써 정우영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 경기를 뛴 첫 번째 대한민국 선수가 됐으며, 제일 어린 나이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대한민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어 2019년 3월 3일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분데스리가에서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2019년 6월에 출장 기회를 잡기 위해 같은 리그인 SC 프라이부르크로의 이적을 하였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재임대하여 2020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정우영의 잠재력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백 조항을 사용하여 정우영을 재영입하였습니다. 

국가대표 소속으로도 U-17부터 U-20을 거쳐 최근 U-23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의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 시즌 / FC 바이에른 뮌헨 / 1 경기 0 득점

2019~2020 시즌 / FC 프라이부르크 / 0 경기 0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12-2020 시즌 현재까지) / 38 경기 15 득점

 


 

17. 권창훈 (1994년 06월 30일 생, 현재 26세)

 

2012년 말에 시행된 K리그 드래프트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클럽 유스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세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2015 시즌 초까지는 데뷔 후 지속적으로 뛰어온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었지만, 파트너 김은선의 부상이 장기화되자 서정원 감독은 더 공격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대신 수비수 조성진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리게 되었고, 그 결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많은 골을 터뜨렸습니다.  2015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재성, 성남 FC의 황의조와 경쟁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였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리그 1 디종로 이적을 확정했으며, 수원 유스 출신 선수 중 첫 번째로 유럽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총 3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6 골을 기록하는 등 프랑스 리그앙 통산 14 득점을 올립니다. 이후 2018-19 시즌 종료 이후, 분데스리가의 SC 프라이부르크로의 이적을 하였고, 지난 2019-20 시즌 2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19 시즌 ~ ing / FC 프라이부르크 / 14 경기 2 득점

전체 클럽 통산(2013-2020 시즌 현재까지) / 166 경기 34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15년 ~) / 23 경기 5 득점

 


 

18. 황희찬 (1996년 01월 26일 생, 현재 24세)

 

황희찬은 2015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 지명을 받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할 예정이었으나, 2014년 12월 16일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래프트 우선 지명까지 받은 상황에서 포항과 계약금 및 연봉을 협상하는 도중에 해외 구단과 계약에 합의하여 이적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었습니다. 포항은 황희찬을 주전으로 사용하고 싶었지만, 황희찬은 그동안 포철중, 고등학교 유스 시절 포항이 수천만 원을 지원해줬던 은혜를 잊고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도망와 계약을 맺은 것이었죠.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이적한 뒤, 바로 2부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잘츠부르크의 2군 팀인 FC 리퍼링에 임대되었고, 한 시즌 간 30경기에 출전하여 18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2018년 8월 31일, 독일 2.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로 임대 이적하여 20경기를 뛰었습니다. 지난해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 다이크를 제치고 넣은 골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8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와 5년 약 880만€ 정도 계약을 맺고 이적했습니다. 아직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으로 경력은 없지만 앞으로 황희찬 선수가 만들어갈 경력을 응원합니다.

 

전체 클럽 통산(2015-2020 시즌 현재까지) / 137 경기 43 득점

국가대표팀 기록(2016년 ~) / 32 경기 4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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