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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PL 7라운드를 씹어먹다. BBC&후스코어드닷컴&PL 공식 베스트 일레븐 싹쓸이.

헤어곽_꽉형 2021. 10. 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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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www.hitc.com/en-gb/2021/09/23/tottenham-son-wolves-hwang/]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그 두 명의 선수에게는 뜻깊은 한 주였죠. 바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소 황희찬 선수와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인데요. 황희찬 선수는 PL 입성 첫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1개의 도움과 1개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 두 선수 모두 해당 경기 MOM을 받았음은 이견이 없었죠.

 

이런 두 선수에게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데요. 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동시에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축구계에서 유일무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황희찬 선수는 3개 매체의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이름을 올렸는데요.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785298]

 

우선 영국 BBC와 EPL 레전드 출신 앨런 시어러 선정 금주의 팀에 뽑혔다. 시어러는 매주 EPL 금주의 팀을 선정해 EPL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EPL 출신 전문가들의 선정으로 매우 공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어러의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서 황희찬 선수는 CF로 최전방에, 손흥민 선수는 LW으로 레프트 윙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785298]

 

BBC의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황희찬 선수는 최저방에, 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좌측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를 포함하여 해당 2개의 매체(BBC & 앨런 시어러)의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 리즈 유나이티드의 요렌테 선수, 그리고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 선수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785298]

 

마지막으로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베스트 일렙느에는 좌측 미드필더로 황희찬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황희찬 선수는 3개 매체의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 그리고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 선수와 더불어 단 3명만이 3개 매체의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선정된 3명의 선수입니다.

 


 

이는 코리안 프리미어리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동반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는 "케인은 스스로 빛나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중요한 두 개의 어시스트(물론 하나는 자책골로 결정나 지워졌지만)를 했다"라고 평가했으며, 황희찬 선수에 대해서는 "울버햄튼은 히메네스와 함께 할 공격 파트너를 찾은 것 같다. 황희찬과 히메네스는 뉴캐슬 수비수들을 매우 곤란하게 만들었다. 황희찬은 히메네스의 도움을 받아 두 차례 탁월한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황희찬의 결정력은 울버햄튼의 큰 자산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저는 독일에 거주하는지라 분데스리가에 관한 뉴스를 더 자주 보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으로도 재미는 PL에서 더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뛰는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에는 여러모로 재미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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