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야구도사/KT 위즈

2024 시즌 탈삼진 2위 기록한 헤이수스. KT 위즈 재취업 성공. 총액 100만 달러 헤이수스 KT 위즈 계약 완료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o헤어곽o 2024. 12.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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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지난 1일 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선수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헤이수스 선수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투수입니다.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시즌 외인 트리오를 새롭게 구성했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타구단과 계약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된 헤이수스 선수는 지난 2024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1.1이닝을 책임지고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마크했습니다. 다승 공동 3위, 178개의 탈삼진은 2위, 평균자책점 7위 등 각종 세부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발 투수 능력을 가늠하는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20차례를 기록해 2위에 자리했습니다.

 



그렇기에 당초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으나, 키움 히어로즈는 새 얼굴 케니 로젠버그 선수를 택했습니.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가 보류권을 풀어주면서 시장에 나와 KT와 손잡을 수 있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선수 구성에 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투1타 외국인 선수 구성을 깨고 1투2타 선택한 키움 히어로즈. 2명의 외국인 타자로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선택. 외국인 투수로는 좌완 케니 로젠버그 선택. 총 3명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2투1타 외국인 선수 구성을 깨고 1투2타 선택한 키움 히어로즈. 2명의 외국인 타자로 야시엘 푸이

그라운드의 악동,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 선수가 3년 만에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 선수를 포함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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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량을 확인한 데다 새 시즌에도 KBO리그 적응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헤이수스 tjstn의 합류는 KT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더욱이 왼손 투수에 목마른 KT 위즈 선발진에 등장한 좌완 에이스라는 점에서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헤이수스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검증된 투수"라며 "좌완 투수로 좋은 구위와 제구를 갖추고 있으며, 내년 시즌 선발진에서 원투 펀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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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견고한 마운드를 무기로 하는 팀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탄탄한 선발진은 KBO리그에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팀 평균자책점이 5.11까지 치솟으며 리그 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더욱이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5.23으로 리그 9위를 기록했고, 팀 평균자책점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이렇게 3년 연속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던 마운드가 휘청이면서 팀도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을 전전하는 등 고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 발 빠른 움직임으로 내년 시즌 마운드 강점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10월 SSG 랜더스와 트레이드로 오원석 선수를 데려와 선발 자원을 확보하였습니다.

2020년 프로에 입성한 오원석 선수는 아직 잠재력이 만개하진 않았으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을 만큼 가능성이 큰 투수로 미래가 촉망되고 있습니다. 오원석 선수 역시 왼손 투수라는 점에서 KT 마운드의 다양성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장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선수와 재계약도 마쳤는데요. 쿠에바스 선수는 올해 운이 따르지 않아 7승(12패)에 그쳤지만 QS는 19차례를 작성하였습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해당 정보 확인 가능합니다.)

 

쿠동원 윌리엄 쿠에바스. KBO 최장수 외인선수도 보인다. KT 위즈와 150만 달러 재계약, 7년간 동행 확정!

 

쿠동원 윌리엄 쿠에바스. KBO 최장수 외인선수도 보인다. KT 위즈와 150만 달러 재계약, 7년간 동행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선수가 구단과 7년 연속 동행을 확정했습니다. KBO 최장수 외인 선수 기록도 가시권입니다. KT 위즈 구단은 29일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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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중 복귀해 불펜 투수로만 뛰었던 소형준 선수가 내년부터는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프리이머 12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토종 에이스 고영표 선수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3승(10패)으로 팀 내 최다승을 챙긴 엄상백 선수가 프리에이전트(FA)로 한화 이글스로 떠났지만, KT 위즈는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내년 시즌 경쟁력 강화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현재까지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재계약 및 계약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투수)    
삼성 라이온즈   데니 레예스 (투수) 르윈 디아즈 (타자)
LG 트윈스 요니 차리노스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투수) 오스틴 딘 (타자)
두산 베어스 콜 어빈 (투수) 토마스 해치 (투수) 제이크 케이브 (타자)
KT 위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투수)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 (투수) 미치 화이트 (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타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타자)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투수)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타자)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 (투수) 야시엘 푸이그 (타자) 루벤 카디네스 (타자)

 

(붉은색으로 표기한 선수는, 기존에 KBO 리그에서 뛰었지만 지난 시즌 함께 하지 못했었고 이번 시즌 새롭게 KBO 리그에 재입성 선수를 포함하여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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