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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Kwak_일상 168

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그리고 람빅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3. 람빅 (Lambic)

Lambic(람빅) 맥주는 브뤼셀 남서쪽 벨기에의 Pajottenland(파조텐란드) 지역에서 시작되어, 13세기부터 브뤼셀에서 양조된 자발적 발효를 통해 만들어진 벨기에 전통 맥주입니다. 이름은 파조텐란드의 Halle(할레) 지역 또는 Lambeek(램비크) 지역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에일이냐 라거냐 논란이 있는데 정확하게 따지면 에일도 라거도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일 효모는 사카로 마이세스 세레비지에 라는 효모 속이고 라거는 사카로 마이세스 페스토리아누스 효모 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 상면발효와 하면발효는 효모 종에 나뉘고 발효 형태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람빅은 보통 자연 발효 쪽으로 구분되고 에일도 라거도 아니게 됩니다. 일반적인 맥주와는 달리, 인..

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그리고 람빅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2. 라거 맥주 (Lager)

- Lager - 1. 페일 라거 (Pale Lager) 일반적인 라거. 연한 황금색과 적당한 쌉쌀함, 청량감을 갖는 맥주입니다. 유럽 각지에서 발달한 페일 라거를 유러피안 페일 라거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하이네켄과 칼스버그가 있습니다. 2. 라이트 라거 (Light Lager) 아메리칸 라거의 일종으로 라거에서 탄수화물과 알코올 함량을 줄여 만든 라거로서, 일반 맥주에 비해 열량이 낮기 때문에 라이트라는 말이 붙습니다. 얼려서 걸러내는 아이스 필터드 공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으로 '라이트' 나 '아이스' 라는 말이 붙은 모든 맥주가 여기에 속하게 됩니다. 깨끗하고 단순하며 드라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쓴맛을 최대로 억제했습니다. 3. 필스너 (Pilsner) Pilsener, Pils, Pilzen, ..

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그리고 람빅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1. 에일 맥주 (Ale)

- ALE - 1. 밀맥주 (Wheat beer / Weizenbier)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났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입니다. 흔히 쓰는 재료인 보리의 엿기름을 밀의 엿기름으로 바꾸어 만든 것으로, 원래 이름은 독일의 보통 맥주보다 밝은 색을 띠게 되어 흰 맥주라는 바이스비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지만 바이에른 밖에서는 밀맥주라는 뜻으로 바이첸비어라고 부른다. 독일의 맥주 순수령의 후신인 독일맥주법에 의하면 독일에서 주조되는 밀맥주는 상면발효 방식인 에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한 종자의 이스트가 사용되어 발효의 부산물로 바나나와 정향(丁香, clove)와 비슷한 진한 향이 나게 됩니다. 체코의 플젠 지방에서 나는 필스너와 함께 독일 전역에서 일상적으로 마시는 맥주 중의 하나이다. 2. 페일..

Deutschland Sehenswürdigkeiten: Die besten 23 Attraktionen in Deutschland (2020) - 독일 유명 관광지 Best 23.

해당 포스팅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으며,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 외에는 해당 홈페이지와 Google Maps에서 참조했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www.voucherwonderland.com/reisemagazin/top-deutschland-sehenswuerdigkeiten/ Top 23 Deutschland Sehenswürdigkeiten - 2020 (mit Fotos) Deutschland hat mehr zu bieten als die meisten denken. Hier findet ihr die Top 23 Deutschland Sehenswürdigkeiten + Karte & Bildern. www.voucherwonderland.com 언급된 관광 명소는 총 23개로 ..

독일 주별로 가장 인기있는 맥주

독일은 위의 사진과 같이 총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주의 정식 명칭은 분데스란트(Bundesland)입니다. 16개 주 가운데 베를린, 함부르크와 브레멘은 시주, 즉 도시이면서 동시에 주입니다. 이 주는 독일 내에서도 각각의 자치행정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일 연방 공화국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의 맥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텐데요, 독일의 맥주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https://herr-kwak.tistory.com/60?category=883691] - 독일 맥주 인기 순위 TOP 10 위의 포스팅에서 독일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을 때, 가장 있기 있는 맥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각기 다른 주별로는 어떤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지 알아보도록 할..

Köln(쾰른) - 쾰른에는 대성당만 있다? 아니죠!!

독일의 16개 행정구역 중 가장 부유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에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대도시입니다. 로마제국의 식민지로 도시가 건설된 이래 10~15세기경 독일 최대 도시로 성장하여 한자동맹의 일원이 된 이 도시는 식민지를 뜻하는 콜로니아(Colonia)에서 쾰른이라는 지명이 유래가 되었고, 프랑스어 표기인 콜로뉴(Cologne)가 서구권에서는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쾰른에는 대성당밖에 볼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저 역시 시간상의 이유로 인해 대성당과 바로 앞의 박물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는데요, 사실 이 도시는 대성당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들과 구시가지. 거기에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의 박물관과 라인 강의 풍경까지,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도시입니다. 저는 실제로 다 ..

Reishunger. 인종차별? 인식의 부재! 대책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한 주 동안 독일에 있는 유학생들 및 독일에 거주하시는 한인분들에게 분개를 샀던 일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Reishunger라는 회사에서 Reisbecher를 출시하면서 원숭이 캐릭터와 더불어서 함께 넣은 문구가 문제가 되었는데요, 해당 Becher를 보면, 바로 이렇게, CHING CHANG CHONG이라는 문구가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CHING CHANG CHONG(칭챙총)에 관해서 짧게 말씀드리면, 칭챙총은 동양인에 대한 비하 용어로, 중국인들의 대화가 서양인들의 입장에서 칭챙총 따위로 들리는 것에서 착안해 생겨난 표현입니다. 유래가 중국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서 중국인에게만 쓰이는 멸칭이 아니라, 동양계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모두 포함하는 동아시아 국가 ..

Basel(바젤) -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 도시. 목적지는 비트라 캠퍼스.

오늘은 오랜만에 국경을 넘습니다. 바로 독일의 남서부에 위치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국경에 위치한 스위스의 도시로서 프랑스 및 독일을 접경하는 국경도시입니다. 바젤은 7세기에 주교청의 소재지가 되었고, 1501년에 스위스 연방에 가맹한 도시로서, 스위스 라인란트의 입구에 위치하며, 스위스에서 취리히와 제네바 다음으로 3번째로 가장 큰 도시로서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주민의 대부분이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구역별로 독일어권, 영어권 그리고 프랑스어권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네요. 바젤 관광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오늘의 목적인 비트라 캠퍼스로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Herr.Kwak이 거주했던 Freiburg에서는 기차를 타고 1시간가량 걸립니다. (Regional Bahn 기준, IC..

역대 한국인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1. 차범근 (1953년 05월 22일 생, 현재 67세) 1976년 10월 공군에 입대해 사병으로 복무 중인, 1978년 12월에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하였지만 병역 관련 문제로 계약이 파기되었습니다. 당시 차범근은 공군 팀 전력 강화를 꾀하던 참모총장의 권한으로 2년 뒤 전역을 약속받고, 공군에 입대하였습니다. 약속된 1978년 12월 복무 기간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특별 휴가를 받아 독일로 떠나 SV 다름슈타트 98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고, 12월 30일 VfL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서 77분을 소화했습니다. 키커 평점 3점을 받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지만, 공군의 입장 변화로 1979년 1월 5일 다시 귀국한 후, 복귀해서 독일로 ..

Dresden(드레스덴) - 독일의 피렌체를 만나다.

독일 동부에 위치한 작센주의 주도 드레스덴은 엘베 강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작센 삼각 대도시권의 한 부분으로서, 예로부터 독일 남부 문화, 정치, 상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문화 중심지로 유명하여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며, 특히 엘베 강변의 '브륄의 테라스'는 '유럽의 발코니'라 불릴만큼 경치가 아주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드레스덴은 특히 '강건왕' 아우구스트에 의해 17세기경 황금기를 맞이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도시를 수놓았습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아름다운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었죠. 유독 가혹한 상처를 입은 드레스덴은 21세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옛 모습을 되찾고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여행 전 유용한 정보] 인터넷 : www.dresden.de(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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