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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Kwak_일상/독일에서 여행하기 20

Wernigerode (베르니게로데) - 독일의 전형적인 중세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

마녀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곳 베르니게로데는 하르츠 산맥에 있는 인수 수만 명의 작은 도시로 전형적인 독일의 중세 시골을 볼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베르니게로데 성이 유명해 매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실 베르니게로데에서 관광업보다 더 유명한 것이 바로 맥주 양조업. 독일의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세뢰더(Hasseröder)가 바로 이곳, 베르니게로데의 맥주랍니다. 또한 마녀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 도시에는 거리를 거닐다보면 '마녀'로 가게를 장식한 곳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르츠 산맥 인근 도시들의 공통적인 문화라고 하는데요, 중세 때부터 하르츠 산맥은 마녀들의 집합소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하르츠 산맥 인근 도시들은 마녀를 도시의 마스코..

Goslar(고슬라/고슬라르) - 하르츠 산맥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

고슬라는 하르츠 산맥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로서 중세 시대에 "북방의 로마"라고 불린 도시였습니다. 황제의 별장과 신앙심이 투철한 개신교 교회들, 광업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부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그토록 오랫동안 풍요를 누렸고 전쟁마저 이곳을 피해 간 천운 덕분에 지금도 고슬라는 풍요로운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 여행 전 유용한 정보 ] 고슬라 관광청 : www.goslar.de (영어) 고슬라 대중교통(Stadtbus) : www.stadtbus-goslar.de (독일어) [ 추천 여행 일정 ] 기차역에서 시작하여 시가지를 가로질러 반대편 끝인 카이저팔츠까지 이어진 고슬라 구시가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습니다.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며 그 중간에 있는 다양한 중..

베를린 박물관 섬 / Berlin Museumsinsel - 3일 티켓 구입부터 여행 동선까지 총 정리.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독일에서 5월 26일은 Himmelfahrt라고 하는 승천강림일이라는 독일의 휴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주말은 금요일에 휴가를 하루만 쓰면 4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였는데요. 지난 4월에 오스턴 연휴에 4일을 쉬고 나서 또다시 찾아온 4일 휴일. 그렇게 휴일이 많지는 않은 독일에서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오스턴 연휴에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주도인 슈베린을 다녀왔는데요, 5월에 논문 제출이 하나 있어서 블로그를 좀 소홀히 한 덕분에 아직 미처 올리지 못한 콘텐츠들이 줄지어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이전에 이번 연휴에 다녀온 베를린 뮤지움 섬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이 박물관 섬(Museumsinsel)은 슈..

[독일 기차여행]#04. 괴팅엔(Göttingen) -> 하노버(Hannover). 독일의 가을. 기차타고 느껴보실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헤어곽과 함께하는 독일 여행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미 많이 이야기를 드렸었는데요, 제가 지난 8월 말에 3년간 지냈던 곳을 떠나 독일의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이사를 왔다곤 하지만 기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근교이기 때문에, 크게 차이점을 느끼진 못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Hildesheim(힐데스하임)이라는 도시에서 괴팅엔(Göttingen)이라는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요. 이곳 괴팅엔은 대학도시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많아서 작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예요. 생각해보니 아직 이곳 괴팅엔은 소개를 해드리지 않은 것 같은데요, 사실 이곳은 워낙 소도시이고, ..

[독일 기차여행]#04.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 볼프스부르크(Wolfsburg) 기차타고 함께 떠나볼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헤어곽과 함께하는 독일여행 New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노버(Hannover)와 힐데스하임(Hildesheim), 그리고 힐데스하임에서 고슬라(Goslar)로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이번에는 RE10번 라인이 아닌 RE50번. 브라운슈바이크를 지나 볼프스부르크로 가는 라인으로 떠나볼까 해요. 우선, 힐데스하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떠나볼까요? 앞서 힐데스하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떠나는 여행에서 알려드렸다시피 브라운슈바이크는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우선 TU Braunschweig. 브라운슈바이크 공대는 소위 말하는 독일의 TU9의 한 축으로써,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의 ..

[독일 기차여행]#03. 힐데스하임(Hildesheim) ->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기차타고 함께 떠나볼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헤어곽과 함께하는 독일여행 New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노버(Hannover)와 힐데스하임(Hildesheim), 그리고 힐데스하임에서 고슬라(Goslar)로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이번에는 RE10번 라인이 아닌 RE50번. 브라운슈바이크를 지나 볼프스부르크로 가는 라인으로 떠나볼까 해요. 우선, 힐데스하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떠나볼까요? 브라운슈바이크는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우선 TU Braunschweig. 브라운슈바이크 공대는 소위 말하는 독일의 TU9의 한 축으로써,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의 9곳의 공대 중 한 곳입니다. 또한 브라운슈바이크에 위치한 미대도 ..

Hamburg(함부르크) -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그리고 햄버거의 도시?

함부르크(Hamburg)는 베를린 다음가는 가장 큰 독일의 제2의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도시입니다. 함부르크는 일찍부터 무역과 상업의 발달로 인해 번영하였고, 한자동맹의 중심으로서 '자유도시'로서의 독립성을 보장받았으며, 오늘날에도 브레멘과 함께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바다에 면한 도시는 아니지만 북해로 이어지는 엘베 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사실상 바다와 지근거리에 있는 거대한 항구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항구도시로써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일의 여타 도시들과 달리 중세시대부터 커다란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대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번화가가 도시 전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행 전 유용한 정보] 인터넷 : www.hamb..

[독일 기차여행]#02. 힐데스하임(Hildesheim) -> 고슬라(Goslar) 기차타고 함께 떠나볼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지난 포스팅에 새로이 시작한 독일여행 New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가장 먼저 떠나본 기차여행은 하노버(Hannover)와 힐데스하임(Hildesheim)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반대방향으로, 아니, 해당 기차여행에서 이어서 보자면, 힐데스하임을 지나서 계속 이어지는 여정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Hildesheim에서 Goslar로 떠나는 기차여행인데요, Goslar는 많은 분들께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작은 소도시입니다. 관광지라고 하기에도 너무 작아서 독일 여행 책자에도 잘 소개가 되어있지 않을 정도랄까요? 하지만, 저 도시는 제가 독일에 있으면서 가장 좋아하게 된 도시인데요, 기차여행을 함께 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기차..

[독일 기차여행]#01. 하노버(Hannover) -> 힐데스하임(Hildesheim) 기차타고 함께 떠나볼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요즘 운동영상과 독서 영상, 그리고 축구에 빠져있었는데요, (제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익히 하시겠죠??) 요즘 시험준비에 정신이 없는데, 꼭 시험기간만 되면 다른 게 하고 싶어 지잖아요?? 그래서 새롭게 또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여행을 자주 못 다니다 보니, 여행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예전에 다녀왔던 곳들도 정리를 못하고, 여행 포스팅을 올린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독일 내에서 다녔던 도시들 소개도 꾸준히 이어서 할 예정이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독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네, 바로 기차여행 인데요. 저와 함께 떠날 준비되셨나요?? 가장 먼저 떠나볼 기차여행은 하노버(Hannover)와 힐데스하임(Hildes..

Hildesheim(힐데스하임) - 장미의 도시, 그리고 종교의 도시

힐데스하임(HIldeshiem)은 신성로마제국 시대부터 오랫동안 종교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때문에 종교와 함께 성장을 한 도시인데요, 초기 주교였던 베른바르트에 의해 도시 전체의 건축이 계획되었으며 그에 의해 만들어진 성당과 교회들이 천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근간인 대성당과 성 미하엘 교회 등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여행 전 유용한 정보] 인터넷 : www.hildesheim.de (힐데스하임 관광청) / 영어 www.statdverkehr-hildesheim.de (대중교통 / SVHI) / 독일어 [추천 여행 일정] 여기는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서 하노버와 브라운슈바이크의 중간 정도 되는 지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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