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일상/독일에서 운동하기

[우당탕탕_독일운동기]#24. 푸쉬업 100개 D+40. 그리고 게르만 헬스장 입성!! 더 단단하게 근성장 가보자고!!

o헤어곽o 2021. 11.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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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곽하!!

안녕하세요, 30대 일반 아재의 운동이야기로 인사드리고 있는 헤어곽입니다.

 


 

스스로와의 다짐과 도전으로 셀프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요.

제목을 보셔도 아시고, 제 포스팅을 가끔 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 바로 푸쉬업입니다!!

새롭게 최근에 다시금 마음을 부여잡고 시작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처럼 다시 리셋된 근력 덕분에 고생을 했지만, 다시 매일 운동을 시작한 지 어느새 40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요령 안 부리고, 꼬박꼬박 용하다 용해!!)

매일 운동을 못해서 안달이라기보다는, 가끔은 운동을 하기 싫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집에서, 도서관에서, 혹은 공터에서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11월이 되면서 30일을 채우게 되었고, 근력의 성장이 느껴져서, 8세트로 분할하던 세트를 7세트로 줄였습니다. 사실 기존에 7세트 100개로 진행을 했었는데요, 10월에 시작할 때에는 20회 2세트를 한 이후에 15개 2세트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15개를 7~8세트에 8개, 7개로 나누어서 진행했던 것인데, 이제야 원래대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ㅎㅎㅎㅎ

 

또한 11월이 되면서 헤어곽의 운동일지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미루던 헬스장 등록인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연말도 다가오고, 뭔가 색다른 이벤트가 많을 것 같은 12월인데, 12월에는 좀 즐기고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할까? 하고 말이죠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성공담다 짧은 영상(제가 종종 올리는 제 유튜브 컨텐츠 채널 말입니다 ㅎㅎㅎㅎ)에서 뭔가 의욕이 생기고 모티베이션이 올랐을 때, 바로 그때 미루지 말고 시작하라는 말을 저 스스로 너무 많이 소리 내어 읽은 터라, 바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1월이 되자마자 바로 가보자고!!!!

 

그렇게 11월 1일에 등록. 11월 2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난 화요일에 운동을 시작해서 일주일간 7일 동안 빠짐없이 운동을 하였고, 오늘 하루 쉬어가는 날을 정했습니다. 사실 어차피 2분할로 나누어서 하기 때문에 근육에 휴식을 주는 것은 이미 충분하지만, 오늘처럼 운동을 쉬어가는 날은 저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 재충전을 주는 느낌?

 

그렇게 오늘은 운동을 쉬는 덕분에 시간이 났고, 운동 중에 찍어두었던 1주 차 영상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저는 2분할로 하루는 가슴, 삼두, 등 운동을 하고 하루는 하체, 이두, 어깨 운동을 하며 복근 운동은 헬린이라 너무 힘들지만,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 편집한 영상은 루틴 1. 하체, 어깨, 이두 운동을 하였습니다.

 


 

아직 헬린이이고 루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제가 하고 있는 운동은 

 

워밍업 : 스트레칭 및 푸쉬업 7세트 100개.

 

- 하체 운동 - 

스쿼트 : 8회 5세트 45kg

레그프레스 : 10회 4세트 120kg

레그 익스텐션 : 10회 3세트 52kg

 

- 어깨 운동 - 

후면 레터럴 레이즈 : 15회 3세트 각 5kg

덤벨 오버헤드 프레스 : 8회 4세트 각 20kg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 15회 3세트 각 7.5kg

 

- 이두 운동 - 

덤벨컬 : 10회 3세트 각 10kg

덤벨 해머컬 : 10회 3세트 각 10kg

바벨컬 : 10회 3세트 20kg

 

- 복근 운동 - 

캡틴스 체어 레그레이즈 : 12회 4세트

크런치 머신 : 25회 3세트

 

입니다.

 


 

아직 제대로 제 몸에 맞는 무게와 루틴을 정하지 못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이두 운동에서 덤벨컬을 줄이고, 바벨컬의 세트를 증가, 그리고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넣을까 고민중이구요.

어깨 운동도 기구를 이용한 프레스가 초반에는 좋다고 해서, 숄더 프레스와 덤벨이 아닌 바벨 오버헤드 프레스 2개로 진행을 해볼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운동러버님이 계신다면, 루틴 추천과 제 루틴에 대해서 지적질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오늘도 가보자고!!!!

 

누군가와 약속을 한 건 아니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이번 한 주도 알차게 보냈습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퇴근 후 와이프와 저녁식사 후 간단한 맥주 한잔을 즐기구요, 주말이면 묵혀두었던 보드카나 위스키도 꺼내서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자기가 원하는 삶의 지향점대로, 건강하게 운동하며 지내봐요.

물론 살도 빠지면 더 좋겠지만요 XD

 


 

제가 부족하지만 이렇게 영상을 올리는 것은 저 스스로의 동기부여의 목적도 분명 있지만(그게 더 크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혹시라도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서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시길 바라고 있다는 점!!!

 

Youtube에 맨몸 운동, 푸쉬업 루틴, 운동 루틴 등 운동에 관한 영상을 보면 모두 다 근육 빡빡, 알통이 빡빡, 복근에 빨래판이 뙇뙇!! 정말 자극이 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마음도 들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몸이 좋아질 수 있을까?" 

"저 정도 몸이 되어야지 저 정도 운동을 하는 거 아닐까?"

"나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저를 보시라는 겁니다. 

딱 30대 후반. 운동보다는 음식을 더 좋아하고, 헬스클럽보다는 레스토랑과 펍을 더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과체중러.

이런 저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들이 소개하는 "푸쉬업 100일동안 했더니 이렇게 바뀌었어요." 하는 급변은 없습니다. 

그건 푸쉬업 외에도 식이요법, 식단 조절 등의 다이어트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푸쉬업 하던 헤어곽은 쇠질도 시작했답니다.

여러분도 꾸준히 함께 해보실 분 계신가요?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저도 하고 있는걸요?

 

그러니까, 오늘도 제 영상 보시면서 함께 해보실래요?

함께 운동하고, 함께 응원하고, 함께 건강해집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TChNGWzntM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시고 Youbube도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신다면 제게는 또 다른 힘이 됩니다.

 

이것저것 잡다하러지만, 꾸준러가 되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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