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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매치 최다 득점 11골 신기록 달성. 그 기록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o헤어곽o 2021. 9.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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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이적 후 첫 국가대표 경기에서 A매치 역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2일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동점골, 이어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어 팀을 구했습니다. 2골 모두 헤딩골이었고, 포르투갈은 호날두 선수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첫 득점으로 A매치 역대 최다골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호날두 선수는 지난 6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프랑스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기록하며, 이란의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109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2골을 더해, 자신의 A매치 통산 골 기록을 111개로 늘리며 자신의 이름을 가장 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죠.

 

호날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초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놓치고 말았는데요, 왼쪽 구석을 향한 호날두의 슈팅을 골키퍼 개빈 바주누가 몸을 날려 쳐내며 득점에 실패를 한 것이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여전히 일방적인 포르투갈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선제골은 아일랜드 선수의 머리에서 먼저 터져나왔습니다. 아일랜드는 전반 45분 제이미 맥그래스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존 이건이 머리로 볼의 방향을 바꿔 포르투갈 그물을 흔들며 전반을 1-0으로 마쳤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어가던 포르투갈을 구한 것은 호날두 선수였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후반 44분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으로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솟아올라 헤더로 마무리,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지웠습니다. 뒤이어 호날두 선수는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아일랜드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는데요. 역전골 때는 수비 뒤쪽에 자리하다 크로스 타이밍에 재빨리 수비 중심으로 파고든 위치 선정이 돋보였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게 돼 기쁘다. 역전승이라는 특별한 경기를 만든 것도 행복하다”며 “우리는 끝까지 믿었고, 팀 전체가 한 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세계 축구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111득점. 그 기록을 차근차근 뜯어내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의 기사에서 발췌하여 정리하였습니다.

 

https://www.thesun.co.uk/sport/football/16032284/cristiano-ronaldo-international-goals-man-utd/

 

Stats from Ronaldo's 111 international goals show he is no flat track bully

CRISTIANO RONALDO became the men’s all-time record international goalscorer after netting a brace for Portugal against Republic of Ireland on Wednesday night. The 36-year-old surpassed Iran&#…

www.thesun.co.uk

 

 

우선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호날두 선수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 선수의 109 득점을 경신하여 111 득점으로 세계 통산 A매치 득점 1위에 올랐는데요, 당연히 2위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 선수로 109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역대 이 두 선수만이 통산 A매치 100 득점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3위는 말레이시아의 목타르 다하리 선수로 89 득점을 기록하였고,  그 뒤를 헝가리의 레전드 푸슈카시 페렌츠 선수가 84 득점으로 잇고 있습니다. 그 외에 잠비아의 고드프리 치탈루 선수(79 득점), 이라크의 후세인 사이드 선수(78득점), 그리고 브라질의 펠레 선수가 77 득점으로 TOP 7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A매치 통산 최다 득점자로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아버지 차범근 선수의 58 득점입니다.)

 


 

 

또한 2003년 8월 20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성인무대에 발을 내딛었는데요, A매치 첫 득점은 UEFA 유로 2004 조별리그 첫 경기인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하였습니다. 이 득점을 시작으로 호날두 선수의 111 득점의 역사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2004년 이후 2021년까지 18년 연속 A매치 득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호날두 선수는 올해도 9 득점으로 건재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9년 14득점으로 개인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A매치 1호 득점은 2004년 UEFA 유로 2004에서 2004년 6월 12일에 펼쳐진 그리스와의 조별예선에서 기록이 되었습니다. 또한 111 득점은 2021년 9월 1일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기록되었죠.

 


 

 

또한 호날두 선수는 친선전 보다는 메이저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많이 보인듯 보입니다. 통산 180 경기에 출전하며 111 득점을 기록한 호날두 선수는 51경기의 친선전에서는 19 득점에 그친 반면, 월드컵에서는 예선에서 42 경기 33 득점을 기록하고, 본선 17 경기에서 7 득점을 기록하는 등, 월드컵 경력 총 59 경기에서 40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유로에서는 예선에서 35 경기에 출전하여 31 득점을 기록하였고, 본선 25 경기에서 14 득점을 기록하며 유로 통산 60 경기 45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네이션스 리그에서 6 경기 5 득점을, 그리고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4 경기 2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 선수는 뛰어는 제공력을 앞세워 헤딩골도 많이 기록을 하였는데요, 하지만 단연 주포인 오른발이 압도적이었습니다. 52.3%의 비율로 58 득점을 오른발로 세웠고 왼발로는 25골(22.5%) 그리고 헤딩으로 28 득점((25.2%)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90 득점, 에어리어 밖에서 21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프리킥으로 10 득점, 페널티킥으로 14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11 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헤트트릭은 총 9회나 기록하였네요.

 


 

이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111 득점에 대해서 파헤쳐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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