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야구도사/삼성 라이온즈

3년만의 가을야구 삼성 라이온즈. 1선발과 우승반지 5개 베테랑 마무리투수 PO 엔트리 제외 최대 악재 맞아. (코너 시볼드, 오승환 PO 엔트리 제외, 3선발 좌완 이승현 또는 황동재)

o헤어곽o 2024. 10.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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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 선수와 우승 반지 5개의 끝판왕 오승환 선수가 결국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선발과 가을야구 베테랑 마무리투수를 모두 올리지 못하게 된 삼성 라이온즈는 3년 만의 가을야구 최대 악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외인 투수 코너 시볼드



정규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거둔 코너 시볼드 선수는 지난달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3.1이닝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해당 경기 이후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코너는 현재 캐치볼을 소화하는 단계입니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 선수에 대해 “컨디션이 변수다. 상태가 왔다 갔다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고 결국 엔트리 승선이 불발되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 선수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짰지만, 코너 선수의 회복 속도와 등판 가능 여부가 관건이었습니다. 회복이 더디자 박진만 감독은 면담까지도 거쳤으나 결국 코너 선수는 플레이오프까지 회복 속도를 맞추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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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 통산 우승반지만 5개를 가지고 있는 가을야구 베테랑, 끝판왕 오승환 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PO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올 시즌 58경기에 나서 3승 9패 2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거둔 오승환 선수는 전반기 24세이브를 올리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갔으나 후반기 21경기에 나서 2승 4패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4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군으로 내려가 체력과 컨디션 회복에 매진한 오승환 선수는 퓨처스 무대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뽐냈지만 승선 기회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불펜투수 오승환 선수



박진만 감독은 8일 코너와 오승환 선수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제외 소식을 전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 이들의 구위와 몸 상태를 볼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초대형 악재를 맞이한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PO) 1,2차전에 선발투수로 원태인 선수와 대니 레예스 선수를 낙점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상대 팀에 따라 등판 순서가 정해질 전망입니다. 선발 투수 3명으로 꾸릴 계획인 삼성 라이온즈의 코너 선수의 엔트리 승선 불발로 비게 된 마지막 3선발은 좌완 이승현 선수 또는 황동재 선수를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 시즌 다승왕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원태인 선수



지난 7일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낸 원태인 선수에 대해 "올 시즌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쉴 시간이 필요했는데 푹 쉬어 그런지 몸 상태가 아주 좋았다. 젊은 선수라 그런지 회복 속도가 빠르다"라고 흡족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베테랑 좌완투수 백정현 선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 “공을 던지고 있다. 내일 자체 평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몸 상태가 어떤지 한 번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1선발 코너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코너가 빠지면서 방망이로 승부해야 한다. 타격감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존 2명의 포수 체제로 갈 것으로 전망되었던 포수는 강민호 선수 이병헌 선수 그리고 김민수 선수 3인 체제로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년 만의 가을야구, 하지만 악재와 마주한 삼성 라이온즈. 과연 가을야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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