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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SOL 프로야구. 시즌 절대장타율과 절대출루율 TOP 10을 알아보자 (절대장타율, 장타율, 절대출루율, 출루율 개념 정리, 뜻 뭔가요)

o헤어곽o 2023. 10.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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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에게 어쩌면 가장 중요하고 눈에 띄는 기록은 타율과 최다안타, 그리고 홈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도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타율은 단타도 모두 포함해서 한 타자가 1타수당 평균 몇 개의 베이스를 얻어낼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때문에 장타율보다는 평균 루타수(Average Bases)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름 그대로 비율 스탯인 타율이나 출루율과 달리 장타율 값은 1을 넘을 수 있으며, 최댓값은 4입니다. 예시로 0.500의 장타율을 갖고 있는 타자는 '한 타수에 0.5루타를 친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출루율은, 타석에 나왔을 때 아웃을 당하지 않고 주자로 살아남는 확률을 말합니다. 출루율로 인정받는 출루 방식은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이 포함됩니다. 에러로 출루하거나 땅볼로 출루, 선행주자를 잡으려고 송구하는 틈을 타 출루하거나 삼진 판정된 공을 포수가 포구하지 못하는 사이 출루하는 경우는 아웃된 것으로 판정하여 계산됩니다. 또한 타격방해나 주루방해의 경우는 해당 야수의 에러로 기록하지만 출루로는 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타율과 출루율에서 나온 또 하나의 개념이 바로 절대출루율과 절대장타율인데요. 사실 야구가 아무리 기록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너무 많은 개념이 있어서 혼동이 오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절대장타율은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값을 의미합니다. 장타율에는 단타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타를 제외한 2루타 이상만을 계산하고자 하는 기록인데요, 타자의 성향을 나타내는 스탯으로 높을수록 강타자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대출루율은  출루율에서 타율을 뺀 기록으로, 출루율에서 안타를 제외하고 4사구를 통한 출루율을 계산하고자 하는 기록입니다. 절대장타율과 마찬가지로 타자의 성향을 알아보는 용도로 사용되는 스탯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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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출루율, 장타율, 그리고 더불어서 절대출루율과 절대장타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어서 이번 2023 KBO SOL 프로야구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높은 절대출루율과 절대장타율, 그리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 중인지 각각의 TOP 10을 아래 표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루율 TOP 10
1. 홍창기 (LG 트윈스) 0.445
2.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0.410
3. 양의지 (두산 베어스) 0.406
4. 최형우 (KIA 타이거즈) 0.400
5. 박건우 (NC 다이노스) 0.398
6.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0.394
7. 손아섭 (NC 다이노스) 0.394
8. 문성주 (LG 트윈스) 0.390
9. 노시환 (한화 이글스) 0.390
10. 최정 (SSG 랜더스) 0.388

 

절대출루율 TOP 10
1. 최재훈 (한화 이글스) 0.141
2. 추신수 (SSG 랜더스) 0.127
3. 김재환 (두산 베어스) 0.122
4.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0.113
5. 홍창기 (LG 트윈스) 0.112
6. 정은원 (한화 이글스) 0.111
7. 이형종 (키움 히어로즈) 0.111
8. 고승민 (롯데 자이언츠) 0.108
9. 권희동 (NC 다이노스) 0.106
10. 오지환 (LG 트윈스) 0.104

 

장타율 TOP 10
1. 노시환 (한화 이글스) 0.548
2. 최정 (SSG 랜더스) 0.548
3. 오스틴 (LG 트윈스) 0.517
4.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0.501
5. 최형우 (KIA 타이거즈) 0.487
6. 박건우 (NC 다이노스) 0.482
7. 양의지 (두산 베어스) 0.481
8. 소크라테스 (KIA 타이거즈) 0.471
9. 마틴 (NC 다이노스) 0.469
10.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0.465

 

절대장타율 TOP 10
1. 최정 (SSG 랜더스) 0.251
2. 노시환 (한화 이글스) 0.249
3. 로하스 (두산 베어스) 0.208
4. 오스틴 (LG 트윈스) 0.202
5. 박동원 (LG 트윈스) 0.193
6. 최주환 (SSG 랜더스) 0.191
7. 최형우 (KIA 타이거즈) 0.186
8. 소크라테스 (KIA 타이거즈) 0.182
9. 마틴 (NC 다이노스) 0.179
10. 양석환 (두산 베어스) 0.178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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