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독일 관청 서류 제출과 아포스티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모든 서류를 한국에서 준비해서 오면 참 좋겠지만, 세상일이라는 것이 뜻대로 흘러가지만은 않고, 꼭 하나씩 빼먹은 게 있더라고요. 저는 혼인관계 증명서를 준비를 하지 못해서 독일에서 아직 와이프와 법적으로 부부라는 증명을 하지 못한 채 동거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XD 지금까지 어학원생으로써, 그리고 학생으로써 지내왔기에 특별히 큰 문제는 되지 않아 간과하고 지내고 있었는데요, 부부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세금 등급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학생의 경우에는 별도의 세금 등급이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독일의 세금 등급은 1~7까지로 나뉘고, Klasse 1이 가장 낮은 단계, 그리고 Klasse 7이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