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관심사전/독일에서 축구구경

코리안 분데스리거 정우영. 경기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경기 MOM과 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휩쓸다.

o헤어곽o 2021. 10. 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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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 분데스리가의 SC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정우영 선수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선정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였습니다. 정우영 선수의 소속팀 SC 프라이부르크는 한국시간 16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자신들의 새로운 홈구장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의 무승부로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후 이번 시즌에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도 못 이룬 8경기 무패(4승 4무)를 이어가며 4위에 이름을 올리는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우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빈센초 그리포, 루카스 휠러와 공격진을 구성한 정우영 선수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을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동료와의 연계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원터치 패스를 통한 연계로 라이프치히 수비진을 따돌린 뒤 공격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전반 11분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정우영은 흐름을 타고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라이프치히에 선제 실점을 허용한 프라이부르크는 매서운 반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6분 그리포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이 득점은 팀을 무승부로 이끈 득점 이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새 홈구장인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프라이부르크 선수가 넣은 개장 첫 골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100% 수행한 정우영은 후반 28분 닐스 페테르센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반복됐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승자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무승부였지만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유일 무패팀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게 된 SC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 이번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이번 경기 1골을 포함해 슈팅 4회, 키패스 3회 등을 올리며 프라이부르크 무패 행진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이번 경기 최우수선수(MOM)도 정우영 선수의 몫이었습니다. 분데스리가 공홈은 "정우영은 교체 아웃됐지만 이전까지 나온 프라이부르크 슈팅 장면에 대부분 관여했다. 슈팅 4회라는 기록에서 정우영 경기력이 드러났다"라고 호평하며 MOM에 선정을 하였습니다. 올 시즌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정우영 선수는 벌써 리그 3골을 터트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는 프라이부르크 팀 내 최다 득점자에 해당됩니다. (리그 3호 득점은 리그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경기 MOM에 선정된 정우영 선수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은 당연한 결과였을까요?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선정 분데스리가 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3-3 포메이션의 우측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린 정우영 선수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3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한국의 해외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는데요, 이번 라운드에 FSV 마인츠 소속의 이재성 선수도 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만큼, 두 선수 모두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황희찬&손흥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동반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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