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기간이 끝나고,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 사이에 벌어진 분데스리가 2021-22 시즌 8라운드 매치업 및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경기 결과 및 득점 기록
한국시간 2021년 10월 16일 03:30분
TSG 1899 호펜하임 vs FC 쾰른 / 5 vs 0 / TSG 1899 호펜하임 승
31분 / 이흘라스 베부 / TSG 1899 호펜하임49분 / 이흘라스 베부 / TSG 1899 호펜하임51분 /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 TSG 1899 호펜하임74분 / 데니스 가이거 / TSG 1899 호펜하임87분 / 스테판 포쉬 / TSG 1899 호펜하임
한국시간 2021년 10월 16일 22:30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FSV 마인츠 05 / 3 vs 1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승
3분 / 마르코 로이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4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7분 / 조나단 부르카르트 / FSV 마인츠 05
90+5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한국시간 2021년 10월 16일 22:30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헤르타 BSC / 1 vs 2 / 헤르타 BSC 승
7분 / 리히터 / 헤르타 BSC
63분 / 에켈렌켐프 / 헤르타 BSC
78분 / 파시엔시아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한국시간 2021년 10월 16일 22:30분
FC 우니온 베를린 vs VfL 볼프스부르크 / 2 vs 0 / FC 우니온 베를린 승
49분 / 타이워 아워니이 / FC 우니온 베를린
82분 / 셰랄도 베커 / FC 우니온 베를린
한국시간 2021년 10월 16일 22:30분
SC 프라이부르크 vs RB 라이프치히 / 1 vs 1 / 무승부
32분 / 포르스베리 / RB 라이프치히
64분 / 정우영 / SC 프라이부르크
한국시간 2021년 10월 16일 22:30분
그로이터 퓌르트 vs VfL 보훔 / 0 vs 1 / VfB 보훔 승
80분 / 로실라 / VfB 보훔
한국시간 2021년 10월 17일 01:30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vs VfB 슈투트가르트 / 1 vs 1 / 무승부
15분 /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 VfB 슈투트가르트
42분 / 요나스 호프만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한국시간 2021년 10월 17일 22:30분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FC 바이에른 뮌헨 / 0 vs 5 / FC 바이에른 뮌헨 승
3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30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34분 / 토마스 뮐러 / FC 바이에른 뮌헨
35분 / 세르주 나브리 / FC 바이에른 뮌헨
37분 / 세르주 나브리 / FC 바이에른 뮌헨
55분 / 패트릭 쉬크 / 바이어 04 레버쿠젠
한국시간 2021년 10월 18일 00:30분
FC 아우크스부르크 vs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 1 vs 1 / 무승부
19분 / 리스 옥스포드 / FC 아우크스부르크77분 / 야콥 라우르센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이번 8라운드에는 초기 선두 경쟁의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경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7라운드 결과 1위인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과 초반 돌풍의 주역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경기였습니다. 바이에른 뮈헨의 화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 레버쿠젠 역시 지난 라운드에 4 득점, 5라운드에 3 득점을 올리는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지며 공격력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었기에 기대감은 컸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래도 중요한 빅매치의 부담감이었을까요. 매년 선두 경쟁을 하며 이러한 위기와 부담감을 많이 겪었던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마음이 조금은 더 편안해서였을까요. 전반에만 5-0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후반에는 뮌헨의 득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레버쿠젠이 1 득점을 만회해 5-1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 뮌헨은 1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레버쿠젠은 8라운드에 승리를 거둔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에게 리그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레버쿠젠과 뮌헨의 승점은 아직 겨우 3점 차이. 재미있는 선두 경쟁이 이어질 듯 보입니다.
물론,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늑대 군단 볼프스부르크가 조금씩 미끄러지더니 어느새 6위까지 내려앉았을 만큼,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서 순위가 많이 바뀌는 형국이지만 말이죠. 리그 초반이지만 그래도 상위권의 가닥은 잡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FSV 마인츠로 이적을 하며 첫 번째 1.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고 있는 마인츠의 7번 이재성 선수가 8라운드 만에 첫 분데스리가 득점 포인트를 기록한 것인데요, 팀은 도르트문트에게 3-1로 패하고 말았지만, 후반 42분 2-0에서 2-1로 따라붙는 부르카르트의 득점을 도우며 첫 분데스리가 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패배로 빛은 바랬지만, 첫 공격포인트 축하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다음엔 득점도 기대할게요!!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선수는 3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5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3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팀이 라이프치히에게 1-0으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동점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정우영 선수의 이 득점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새 구장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의 프라이부르크 소속 첫 득점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더불어 팀 또한 8라운드 현재 패배가 없이 4승 4무로 승점 16점. 3위 레버쿠젠에 골득실에서 밀린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2명의 코리안 분데스리거들. 앞으로도 기분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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