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야구도사/삼성 라이온즈

만루홈런으로 예열 완료. 아시아 전완근 이성규 4일 콜업 예정. 삼성 라이온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이재현, 김영웅, 레예스 등 부상 선수 현재 상황은 어떨까?

o헤어곽o 2024. 9.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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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군들이 하나둘 돌아옵니다. 1위 KIA 타이거즈에 6.5 게임차 뒤져 있고, 3위 LG 트윈스에 2.5 게임차 앞서 있는 현재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옵니다. 

 

이성규 선수



가장 먼저 돌아올 선수는 아시아의 전완근 이성규 선수입니다.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달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성규 선수는 순조롭게 회복을 마쳤습니다. 3일 문경에서 열린 2군 퓨처스리그 상무(국군체육부대)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실전 점검에 나섰는데요 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한 이성규 선수, 좋은 기세 그대로 1군에 합류해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규 선수는 2016년 데뷔 후 올해 처음으로 1군서 20 홈런 고지를 밟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성규 선수



박진만 감독은 "이성규는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몸 상태엔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이르면 내일(4일)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루홈런까지 쳤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 듯하다. 한 번 더 정확하게 체크해 괜찮으면 내일 부르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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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격수 이재현 선수는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전서 수비 도중 손목을 다쳤는데요, 지난 1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손목뼈 타박 소견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하게 되었는데요. 박진만 감독은 "많이 회복돼 오늘(3일) 기술 훈련을 소화했다. 무척 좋아졌다고 한다"며 "그래도 선발 출전 대신 조절해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상황에 따라 후반 교체 출전은 괜찮을 듯하다. 오늘까지는 관리를 해주려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재현 선수

 

이재현 선수를 대신에서 지난 1일 KIA전에 신인 양도근 선수를 주전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습니다. 양도근 선수는 프로 데뷔전 첫 타석서 1타점 적시 3루타를 뽑아내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금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도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게 됩니다.

 

양도근 선수


박 감독은 "활력소가 될 만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라. 빠릿빠릿하고 신인답게 하고자 하는 의욕도 넘친다"며 "그런 점들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데뷔전 첫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해줘 이번에도 유격수로 중용하게 됐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최지광 선수


구원투수 최지광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지난 1일 KIA전서 투구 도중 왼쪽 발목 전방 부위에 이상을 느꼈고, 검사 결과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 감독은 "당시 투구 후 인대 쪽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무 문제없다고 한다. 그래도 발목을 삐끗한 상태라 내일까지는 관리해 줘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웅 선수



내야수 류지혁 선수와 김영웅 선수는 어떨까. 류지혁 선수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달 28일 말소됐고, 김영웅 선수는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이튿날인 29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박 감독은 "류지혁은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 상태가 괜찮으면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6~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확인 후 가능하면 일요일(8일)에 콜업하려 한다"며 "김영웅도 오늘 캐치볼을 가볍게 했다. 기술 훈련 후 이상 없으면 금, 토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웅도 몸이 괜찮으면 류지혁과 함께 복귀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류지혁 선수


마지막으로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는 급성 요추 염좌로 지난달 16일 전력에서 이탈했는데요, 현재는 이미 캐치볼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박 감독은 "레예스는 오늘 강하게 캐치볼을 했는데 문제없다고 한다. 이번 주중 불펜 피칭을 한 번 한 뒤 몸을 체크해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데니 레예스 선수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심해질 때 이성규 선수부터 이재현 선수, 김영웅 선수, 류지혁 선수, 그리고 선발투수 레예스 선수에 불펜의 핵심 최지광 선수까지. 천군만마가 돌아오는 삼성 라이온즈 소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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