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꿀벌군단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9일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2위 돌풍의 주역인 기라시 선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기라시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첫 번째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후 도르트문트는 재검사를 진행한 끝에 기라시 영입을 확정하였는데요. 기라시 선수는 지난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끝에 케인 선수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 영입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기라시는 2028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며칠 전 기라시는 메디컬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 기라시가 지난 시즌 종료 후 기니 대표팀 경기에서 당한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르트문트 디렉터 릭켄은 "기라시의 부상에 대해 최대한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속도보다는 철저함이 우선시됐다. 우리는 이번 이적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한다. 기라시를 결정력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잘못됐다. 기라시는 진정한 팀플레이어"라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도르트문트 디렉터 켈은 "우리는 분데스리가, DFB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라시는 우리팀을 강화할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기라시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우리를 이해 골을 넣을 것이라는 사실이 기쁘다"며 만족하였고,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기라시 선수는 "축구에 관해 관심이 있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은 도르트문트를 알고 있다. 도르트문트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 나는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기라시 선수와 더불어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분제스리가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수비수 안톤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도르트문트의 선수단 개편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독일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도르트문트의 다음 2024-25 시즌 베스트 일레븐을 예측해서 소개를 하였는데요, 챔스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기록한 지난 시즌과 비교해 스쿼트의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기라시, 브랜트, 체르키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중원에는 그로스, 찬, 자비처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구티에레즈, 슐로터벡, 안톤, 쿠투 선수가, 그리고 골키퍼에는 코벨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중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선수는 단 5명뿐입니다. 전방의 브랜트 선수, 중원의 자비처 선수와 엠레 찬 선수, 수비에 슐로터백 선수, 그리고 골키퍼 코벨 선수인데요. 이 라인업이 구축이 된다면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팀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해당 베스트 일레븐 가운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원 소속 선수가 5명, 그리고 영입 오피셜이 뜬 선수가 기라시 선수와 안톤 선수 2명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4명의 선수는 아직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거의 근접하였거나 루머가 뜬 선수인데요. 공격진에 올림피크 리옹 소속의 체르키 선수와 중원의 브라이튼 소속의 그로스 선수가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고, 맨체스터 시티의 쿠투 선수와 지로나의 구티에레즈 선수는 루머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9무7패 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하였습니다. 과연 새롭게 탈바꿈하는 도르트문트가 2024-25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