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독어공부/기초부터 탄탄하게

독일어 듣기 연습 꿀팁 / 구글번역기가 읽어주는 독일어 어린왕자. (Der kleine Prinz auf deutsch durch Google Transfer)

o헤어곽o 2022. 9. 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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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어곽 은도끼입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은 카테고리를 어디로 빼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도서 관련과 독일어 관련 카테고리에서 고민을 하다가 독일어 쪽으로 설정을 했습니다. 네,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의 주제가 책이기도 하지만, 독일어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아마 모두들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해요. 지구에 불시착한 어린 왕자를 만난 생텍쥐페리가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전달해주는 삶에 관한 의미, 친구에 관한 의미를 전달해주는 책인데요, 저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었거든요? 그런데 읽을 때마다 새롭고, 최근에 읽을 때는 전에 어릴 때 읽었을 때 전달받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에서 또 새로운 감동을 받기도 했답니다. 정말 명작은 몇 번을 읽어도 새롭게 다가온다고 하잖아요ㅎㅎ 제게는 아마 어린 왕자가 그런 의미의 책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게 헤어곽 은도끼의 인생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어린 왕자. 독일에서 우연히 어린 왕자 독일어 책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기회였죠. 내용을 거의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독일어로 읽어도 내용 이해가 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글의 흐름을 통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하며 읽을 수 있기에 매번 사전을 찾아보며 독일어 책을 읽는 것과는 사뭇 다른 독서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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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독일어 책을 완독한 후, 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deutsch Stunde에서 진행하시는 분께서 듣기나 말하기에 자신이 없고, 조금 더 다양하게 경험을 하고 싶다면 구글 번역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말인즉슨, 구글 번역기의 발음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단어라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책 구절을 구글 번역기를 통해서 들어도 독일어 발음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에서 착안된 것이 바로 오늘의 주제입니다. 

 

구글 번역기가 읽어주는 어린 왕자!!!

 

기가 막히지 않나요? 크으,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는지 말이죠ㅋㅋㅋㅋ

 

 

그래서 한 땀 한 땀 녹음을 하고 편집을 해서 2시간짜리 파일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틀고 휴대폰 녹음기를 이용해 녹음을 했기 때문에 백색소음처럼 잡음이 좀 들리긴 하지만, 저는 만족하고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 파일이 독일어를 공부하시는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독일어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이후 지금 읽고 있는 또 다른 독일어 책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추후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같은 유명 독일어 책들을 몇 편 더 만들어볼 생각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헤어곽의 도서관]을 찾아주세요!!

 

자, 그럼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영상으로 인사를 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R4l-qDLqyo&t=4345s 

 


 

읽어주셔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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