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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Kwak_취미 310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7. 딸에게 주는 레시피 에세이툰 - 한지원 그림, 원작 공지영 저

- 책 소개 - 공지영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 에세이툰으로 재탄생하다 애니메이션 감독 한지원의 따스한 그림으로 담아낸 엄마의 응원, 엄마의 요리법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2017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의 ‘책×웹애니메이션’ 부문 당선작 5종이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이 중 《딸에게 주는 레시피》와 《5년 만에 신혼여행》은 애니메이션 삽화의 매력을 한껏 살린 에세이툰으로 소개된다.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은 ‘SBA 서울애니이션센터×네이버 그라폴리오×밀리의 서재’가 주관했고 ‘한겨레출판’, ‘웅진씽크빅’, ‘자음과모음’ 등의 출판사들이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감독 한지원은 공지영의 원작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재해석한 동명의 웹애니메이션으로 ‘2017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에 당선되었으..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6. 채식 연습 - 이현주 (천천히 즐기면서 채식과 친해지기)

- 책 소개 - “채식이 뭐 별건가, 그냥 밥상에서 고기만 빼면 되지.” 채식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고기만 뺀 단순한 채식은 먹는 즐거움이 떨어지고, 영양 불균형도 생겨 오래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매끼 채식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증 역시 채식의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리지요. 채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건강이나 환경, 동물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 라이프에 도전하려는 분들이 부담과 강박에서 벗어나, 천천히 즐기면서 채식과 친해지는 연습의 과정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첫 단계에서는 지금까지 내 식생활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어 채식의 가치와 이점을 짚어보고, 슬기로운 채식 생활을 위해 알아..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5. 오전 6시, 자전거 타는 엄마 - 조혜정

- 책 소개 - 유년시절 타던 자전거, 잊고 있던 자전거를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 아이를 낳고 키우며 , 내 마음대로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새벽이었고 , 그 시간에 나는 자전거를 타기로 마음 먹었다. 오전 6시 , 혼자 때로는 같이 자전거를 타며 내가 찍은 풍경과 나를 찍어준 감사한 사진들에 , 내 생각과 마음을 담아서 글을 썼다 . 선수처럼 잘 타는 자전거도 아니고 , 작가처럼 잘 쓰는 글도 아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타고 쓴 글이기 때문에 , 내가 나를 위로하는 사진과 글에 작은 공감이라도 온다면 나에게 너무 큰 기쁨일 것 같다 . - 작가 소개 - 평범하게 사는 애 둘 엄마입니다 . 자전거도 타고 , 야식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 커피도 만드는 평범하지만 하루하루가 행복한 우동입니다. (* 해..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4. 공공연한 고양이 - 최은영, 조남주,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양원영, 조예은 (고양이 시점 짧은 소설)

- 책 소개 - “다정한 존재의 무게는 가벼울 수 없다” 작은 이웃과 가까워지는 열 편의 짧은 소설 『공공연한 고양이』는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소중한 존재가 된 ‘고양이’에 관한 열 편의 짧은 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제목 ‘공공연한 고양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공공연한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로도, 고양이와 인간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의 방식들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는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고양이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작품집에는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레오’ ‘미오’ ‘마리’ ‘포터’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최은영 작가와 『82년생 김지영』으로 사회적·정서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켰으며 동..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3. 심혈관 전쟁 - 김홍배 (심장과 혈관이 건강해야 두 배 오래 산다)

- 책 소개 - 이 책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기전과 위험 요인을 밝힌 생리학적 병리학적 연구 자료를 집대성하여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보호자에게 심혈관 질환의 메커니즘과 발병 기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이것저것 묻고 답변을 듣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던 많은 의학적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 명지병원(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육협력 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사의 길을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거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강사와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대한노인의학회의 정회원이다. 대한가..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2. 민족이란 무엇인가 - 에르네스트 르

- 책 소개 - 사회주의가 붕괴한 이래로 세계는 지금 민족 간의 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런데 과연 순수한 단일 민족이라는 것이 가능한가. 근대국가의 성립 이후 민족이라는 개념이 인류의 역사에 발을 붙이면서 시작된 민족 간의 갈등은, 인류에게 수많은 갈등과 오해와 아픔을 던져주었다. 심지어는 민족이라는 이름하에 다른 민족을 대량 학살하는 비극적인 만행이 자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불행을 야기하는 민족이란 과연 무엇인가. 에르네스트 르낭은 말한다. 민족은 인종에서 유래하는 것도, 언어로 구분되는 것도, 종교로 결속되는 것도, 그리고 국경선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민족이란 언제든지 새로 생겨날 수 있으며, 언젠가는 종말을 고하게 되는 개념일 뿐임을 그는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민족보다는 인..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1.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 아오야마 미치코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구원한다)

- 책 소개 -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 작가가 등장했다!” 세상의 모든 삶, 그리고 돌연한 사랑을 응원하는 코코아처럼 따뜻한 열두 빛깔 옴니버스! 작은 위로가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한 편의 소설에서 그 위로를 찾는다면 『목요일에는 코코아를』을 건네고 싶다. 뭔가 구질구질하고 질퍽한 느낌이 드는 삶, 언제쯤 내 인생에도 화창한 날이 찾아올까 막연하게 심드렁해지는 우리들 삶에 돌연 화창한 날씨를 선물하는 것이 이 소설이다. 강변의 벚나무 가로수가 막 끝나는 지점에, 큰 나무 뒤에 숨듯이 있는 자그마한 가게. 인적도 드물고, 홍보하는 일도 없고, 잡지사에서 취재하러 오는 일도 없고, 아는 사람만 아는 카페로 영업하고 있는 곳. 테이블 석 세 개와 다섯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카운터 석. 멋없는 원목 테..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10. 오늘이 아닌 뉴스 - 뉴럭이 (침묵하는 목격자 & 특종을 보도합니다)

- 책 소개 - *2020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미스터리 대상 *영상화 계약 확정 *네이버웹툰에서 웹툰 제작 중 독자 별점 9.9점!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단행본 출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원 톱 스타 기자 서정원. 그녀는 한때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정치인의 비리 사건을 터트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연이어 특종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독종 기자다. 자신의 이름을 딴 탐사 보도 프로그램 ‘서정원의 오늘이 아닌 뉴스’를 진행하며, 신뢰도 1위, 화제성 1위, 여대생의 롤 모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정원의 곁엔 외모, 성격 모두 갖춘 재벌 3세 남편 설우재와 비밀리에 사건 조사를 돕는 해커 ‘지저스’가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돕던 두 사람 덕분에 그림처럼 완벽했던 정원의 인..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09. 바이러스 X - 김진명 (치사율 100%, 출현과 동시에 인류 멸종! 바이러스 X는 어디까지 왔나)

- 책 소개 - 이타북스에서 김진명 작가의 소설 『바이러스 X』를 출간했다. 의과학자들은 출현과 동시에 전 인류를 멸망시킬 최악의 바이러스를 X라 명명했는데 이 소설에서 작가는 치사율이 무려 59%에 이르는 조류독감이 2003년 동남아에서 발생해 잠복 중인 사실을 예로 들며 바이러스 X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전 세계가 달려들고 있지만 겨우 코비드19 백신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사실을 들춰내며 바이러스와 죽느냐, 사느냐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인류가 체내에서만 바이러스와 싸우려 하는 어리석음을 통렬히 비판하며 신기원적 대안을 제시한다. 왜 인간은 바이러스와 반드시 체내에서만 싸워야 하는가. 나는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다. 바이러스는 몸 안에서는 처치 난망의 괴물이지만 몸 밖에..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08. 아라의 소설 - 정세랑 (짧고 재미있는, 깊고 강렬한 정세랑 월드의 다이제스트)

- 책 소개 - 짧고 재미있는, 깊고 강렬한 정세랑 월드의 다이제스트 정세랑 미니픽션 〈아라의 소설〉이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아라의 소설〉은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엽편소설집’으로, 작가의 등단 초기인 2011년부터 불과 몇 개월 전의 작품까지 긴 시기를 두고 다양한 매체에 발표한 짧은 소설을 실었다. 200자 원고지 20~30매의 엽편(葉片)에서부터 70매에 달하는 단편소설까지 다양한 분량의 작품이 담긴 『아라의 소설』은 단순히 ‘짧은 소설’ 혹은 ‘엽편소설’이라는 말로 다 전달할 수 없는 넓이와 깊이가 있다. 작가가 “가장 과감한 주인공에게 자주 붙이는” 이름이라는 ‘아라’는 책 속 여러 작품에서 반복해 등장한다. 소설가의 정체성을 지닌 아라는 짐짓 작가의 분신처럼 보이지만, 작품 전반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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