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뒷이야기] 포지션별 유로 2020 최고의 선수 TOP 3는 누구?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나누어볼게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1년 미뤄져 치러진 유로 2020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대회 MVP는 아주리 군단 수호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차지했으며,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탈리아 선수만 5명이 들어가며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더불어 이번 유로 2020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들의 약진이 돋보였는데요. 덴마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의 부상, 조별리그 2패 등 악재가 반복됐던 덴마크는 뒷심을 발휘하며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쓰며 동화를 이루어냈습니다. 덴마크 외에도 체코, 우크라이나, 헝가리 등 예상외 복병들이 높은 곳에 오르는 상황이 나와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자, 그렇다면 대회가 끝나고 공식 MVP는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돈나룸마 선수로, 그리고 공식 베스트 일레븐도 가려진 가운데,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Transfermarkt)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그리고 골키퍼로 4개의 포지션으로 나누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투표를 하였는데요.

 

어떤 선수가 각각 포지션별 TOP 3에 이름을 올렸을까요??

자, 각자 생각해보시고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나요??

과연 투표 결과와 어떻게 동일할지, 시작해볼까요?? (여러분의 TOP 3도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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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부문에서는 이번 유로 2020을 봤다면 인정할만한 선수 페데리코 키에샤 선수가 60%에 가까운 몰표를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그 뒤를 체코의 패트릭 시크 선수와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 선수가 각각 23%와 17%를 받으며 TOP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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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역시 우승국 이탈리아의 조르지뉴 선수가 50%가 넘는 득표를 하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선 무적함대의 새로운 마에스트로 페드리 선수가 33%를 받았네요. 그 뒤를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 선수가 13%를 받으며 TOP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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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에서도 우승국 이탈리아가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이탈리아의 정신적 지주이자 보누치 선수와 극강의 카테나치오를 보여준 조르조 키엘리니 선수가 60%에 가까운 58%의 몰표를 받으며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습니다.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보누치 선수는 아쉽게도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이탈리아의 좌측 윙백 네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선수가 26%로 2위에, 그리고 주장의 품격을 여지없이 보여준 덴마크의 시몬 키예르 선수가 15%를 받으며 TOP 3로 선정되었습니다. (전 2위 스피나촐라 선수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잉글랜드의 루크 쇼 선수의 임팩트가 너무 세서 그런지 루크 쇼 선수가 없는 게 좀 의아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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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까지 보셨다면 모두들 눈치는 채셨을 겁니다. 4개 포지션 전체 1위는 이탈리아의 차지가 될 것이라는 것을요. 이번 유로 2020의 최고 수문장은 누가 뭐래도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돈나룸마 선수겠죠? 돈나룸마 선수는 70%가 넘는 몰표를 받으며 최고 득표를 세웠는데요, 그 뒤를 스위스의 얀 좀머 선수,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선수가 각각 15%와 14%로 TOP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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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수비에서 루크 쇼 선수가 없다는 점이 참 아쉬운데요, 그 부분 말고는 뭐, 누가 뭐래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