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지난 12일 새벽 4시에 벌어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간의 유로 2020 결승전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결국 3:2로 이탈리아가 승리하며 53년 만에 유로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유로 2020의 대장정이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이야깃거리와 기록들이 많이 있었던 유로 2020이었는데요, UEFA에서는 금일 "유로 2020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앞서 독일 이적 전문 사이트 Transfermarkt에서도 자체적으로 뽑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두 베스트 일레븐은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선수들이 선정되었는지 먼저 확인하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UEFA 선정 공식 유로 2020 베스트 일레븐 -
4-3-3으로 구성된 UEFA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선수가 총 5명이 선정되었고,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에서 3명, 그리고 덴마크, 스페인, 벨기에에서 1명씩 선정되었습니다.
골문은 결승전에서 2개의 선방으로 팀의 우승을 이끈 돈나룸마 선수가 선정이 되었고, 수비에는 잉글랜드의 매과이어 선수와 보누치 선수가 센터백으로, 그리고 양 윙백으로 워커 선수와 스피나촐라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미드필더 3명에는 이탈리아의 조르지뉴 선수와 덴마크의 호이비에르 선수, 스페인의 페드리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어서 공격진에는 센터포워드에 벨기에의 루카쿠 선수를 필두로 좌우에 잉글랜드의 스털링 선수와 이탈리아의 키에사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물론 이 베스트 일레븐도 누가 뭐래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있지만, 혹시 바꾸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그러면 Transfermarkt에서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슷하지만, 몇몇 선수에서는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죠.
트랜스퍼마크트에서 뽑은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마찬가지로 골대는 이탈리아의 돈나룸마 선수가 지키고 있습니다. (뭐 이건 이번 대회를 본 팬분들이라면 이견을 가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부터 의견 차이가 심각한데요.
이탈리아의 이탈리아의 주장 키엘리니 선수가 선정이 되었고, 함께 덴마크의 주장 시몬 키예르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양 윙백으로는 이탈리아의 스피나촐라 선수가 동일하지만, 워커 선수를 대신해 네덜란드의 둠프라이스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미드필더는 조르지뉴 선수와 페드리 선수는 이견이 없지만, 호이비에르 선수를 대신해 스웨덴의 포르스베리 선수가 선정이 되었네요.
그리고 공격에서는 체코의 시크 선수를 필두로 잉글랜드의 스털링 선수와 이탈리아의 키에사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해보죠.
두 매체에서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 중 공통적으로 선택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 돈나룸마 (총 7경기 출전 4 실점 3 클린시트)
수비수 - 스피나촐라 (총 4경기 출전 0 득점 1 도움 2 실점 / 부상으로 인해 4강부터 출전 X)
미드필더 - 조르지뉴 (총 7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미드필더 - 페드리 (총 6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공격수 - 스털링 (총 7경기 출전 3 득점 1 도움)
공격수 - 키에사 (총 총 7경기 출전 2 득점 0 도움)
선수이고
이견이 있는 선수로는
매과이어 / 키엘리니
보누치 / 키예르
워커 / 둠프라이스
호이비에르 / 포르스베리
루카쿠 / 시크
선수로 구분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공동으로 선정한 6명의 선수들은 저도 인정!! 이견이 없습니다. (물론 하나의 이견이 있습니다만)
하지만 저도 제 나름의 의견이 있는데요, 제 의견까지 더해볼까요??
UEFA 공식 | Transfermarkt 선정 | Herr.Kwak 선정 | |
센터백 | 매과이어 (5경기 출전 1 득점 0도움) |
키엘리니 (5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
매과이어 (5경기 출전 1 득점 0도움) |
센터백 | 보누치 (7경기 출전 1 득점 0 도움) |
키예르 (6경기 출전 0득점 0 도움) |
키엘리니 (5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
윙백 | 워커 (6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
둠프라이스 (4경기 출전 2 득점 1 도움) |
쇼 (레프트백이지만) (6경기 출전 1 득점 3 도움) |
미드필더 | 호이비에르 (6경기 출전 0 득점 3 도움) |
포르스베리 (4경기 출전 4 득점 0 도움) |
포르스베리 (4경기 출전 4 득점 0 도움) |
공격수 | 루카쿠 (5경기 출전 4 득점 0 도움) |
시크 (5경기 출전 5 득점 0 도움) |
호날두 (4경기 출전 5 득점 0 도움) |
저는 이렇게 뽑아보겠습니다.
다시 말해 제가 뽑은 베스트 일레븐은
스털링 - 호날두 - 키엘사
페드리 - 조르지뉴 - 포르스베리
쇼 - 매과이어 - 키엘리니 - 스피나촐라
돈나룸마
입니다.
압니다. 쇼 선수와 스피나촐라 선수 모두 레프트백이지만, 그냥 두 선수를 좌우로 넣었습니다. (그만큼 두 선수의 활약, 임팩트 엄청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함께 자유롭게 의견 나눠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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