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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재미있게 즐기기] 유로 2020 최고령으로 구성된 팀 vs 최연소 멤버로 구성된 팀

헤어곽_꽉형 2021. 6.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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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로 2020의 개막을 하고 조별 예선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덴마크의 에릭센 선수의 소식처럼 좋지 않은 소식도 들렸지만, 재미있는 경기들이 속속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서 연기되었던 유로 2020은 올해 2021년 0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유럽 내 11개국 11개 도시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이미 조별 예선이 종료되고 본선 6개 조로 조편성도 끝이 났습니다.

특히 F조의 경우, 지난 유로 2016의 우승국인 포르투갈, 2018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 그리고 2014 월드컵의 우승국인 독일까지 함께 편성이 되어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2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프랑스가 1승 1무, 독일과 포르투갈이 1승 1패로 각각 승점 4,3,3 점을 기록, 최종전까지 승부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유로 2020 총정리 편으로 한번 올렸었는데요, 조별예선 성적과 본선 진출국, 본선 조편성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고 본선 진출국 스쿼드 정리를 읽어주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https://herr-kwak.tistory.com/648

 

유로 2020의 모든것. (일정, 진출팀, 예선 순위, 본선 조편성 총망라)

요즘 들어 심심찮게 들려오는 각 국가별 유로 2020 스쿼드 확정에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유로 2020은 언제, 어디서 열릴까요? 이번 유로 2020에 참가팀들은 어떻게 될까요? 본선 진출 24개 국가는 어

herr-kwak.tistory.com

 


 

현재 유로 2020은 조별 예선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체코와 슬로바키아처럼 대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도 있고, 프랑스나 잉글랜드처럼 최고의 우승후보로 손에 꼽히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물론 승부의 예측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전력에 기반하겠지만, 체코와 슬로바이카와 같은 다크호스들의 등장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물론 승부 예측을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결단코 달갑지 않은 소식이겠지만요)

현재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A조의 경기가 끝나고 이탈리아와 웨일스가 16강에 진출하였고, 오는 새벽 한국시간 1시와 4시에 B조와 C조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속속들이 본선 조별예선의 경기 결과가 하나하나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자, 그럼 여기서 유로 2020을 즐기는 또 하나의 포인트.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의 선수들 가운데 최고령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과 최연소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들 간에 승부를 벌인다면? 이라는 테마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독일 이적전문 사이트 Transfermarkt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자 어떤가요? 비교가 되시나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필두로 하는 최고령 팀과 주드 벨링엄 선수를 중심으로 한 최연소팀입니다.

평균 18.45세의 최연소팀. 그리고 평균 35.82세의 최고령팀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름값으로 보면 시대를 풍미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2019 발롱도르의 루카 모드리치 등의 선수가 포진된 최고령팀이 도드라져 보이는데요, 하지만 세월의 무게는 이기지 못하겠죠. 또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통해 선수의 현재 가치가 매겨지는 가운데 선수 11명의 현재 몸값 가치 총액으로 보면 최고령팀이 6천9백만 유로인 반면, 최연소팀은 2억 7백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고령팀의 라인업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5-2로 구성된 포메이션에서 2명의 공격수로는 2010년대를 양분했던 포르투갈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터키 소속의 부라크 이을마즈 선수가 배치되었습니다.

그 뒤를 북마케도니아 소속의 고란 판데프 선수가 받치고 있고 스웨덴의 세바스티안 라르손 선수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의 중원, 그리고 양 윙어로 우크라이나의 마를로스 선수와 헝가리의 터마시 체리 선수가 배치되었습니다.

3백의 수비수로는 포르투갈의 조세 폰테 선수와 페페 선수, 그리고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키엘리니 선수가 구성하였고, 골대는 네덜란드의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선수가 지키고 있습니다.

 

제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도 있지만, 소위 한때 잘 나갔던 선수들이 골고루 여전히 분포되어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공격의 호날두, 중원의 모드리치, 수비의 페페. 레알 마드리드의 칼락티코 3기 멤버들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최연소팀을 살펴보겠습니다.

 

 

4-3-3으로 구성된 최연소팀의 골대는 우크라이나의 아나톨리 트루빈 선수가 지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일리아 자바르니 선수와 크로아티아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선수가 중앙 수비를, 좌우 윙백 자리에는 스코틀랜드의 네이선 패터슨 선수와 포르투갈의 누노 멘데스 선수가 자리를 합니다.

중원은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주드 밸링헴 선수와 네덜란드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선수, 그리고 폴란드의 카츠페르 코즐로브스키 선수가 지키고 있습니다.

공격은 체코의 아담 흘로제크 선수를 중심으로 좌우에 벨기에의 제레미 도쿠 선수와 헝가리의 서볼치 스콘 선수가 자리를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평균 연령 18.45세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예를 들어 주드 벨링헴 선수 등의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분들은 처음 듣는 생경한 이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리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이번 유로 대회가 끝났을 때, 이들 선수들의 이름이 얼마나 알려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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