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일상/독일에서 운동하기

[우당탕탕_독일운동기]#06. 평범한 30대의 운동일지 (오로지 푸쉬업만 하루 100개. 3달차 일지)

o헤어곽o 2021. 6.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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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하!!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먹고 사는, 독일 유학생 헤어곽입니다.

 


 

지난번에 일상 이야기, 독일생존기 #28화로 평범한 30대의 운동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를 했었어요.

 

무작정 조깅을 시작했다가,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고 결국은 운동을 쉬어야 했고,

다시 제로베이스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이야기였죠.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으로 Go Go! Go Go!]

https://herr-kwak.tistory.com/601?category=876637 

 

[우당탕탕_독일생존기]#28. 평범한 30대의 운동일지. (조깅 시작과 찾아온 무릎, 발목 부상. 천천히

곽하!!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뤄왔던 운동 기록을 시작하면서 첫 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함께 읽어주시고, 마지막엔 영상도 함께 봐주세요 XD 독일로 온지 5년. 독

herr-kwak.tistory.com

https://herr-kwak.tistory.com/656

 

[우당탕탕_독일운동기]#03. 평범한 30대의 운동일지 (오로지 푸쉬업만 하루 100개. 2달 후 변화는?)

곽하!!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먹고 사는, 독일 유학생 헤어곽입니다. 지난번에 일상 이야기, 독일생존기 #28화로 평범한 30대의 운동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를 했었어요. 무작정 조깅을 시작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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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제 몸은 얼마나 변했을까요? 

제 마음가짐은 또 얼마나 변했을까요?

 

 

우선 푸쉬업은 가슴운동으로 알려져 있고, 대흉근을 주로 사용하고 삼두와 연결되어 이 두 근육이 가장 많이 쓰이긴 하지만, 팔의 너비와 몸의 기울기 등의 변화를 통해서 많은 다양한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무엇보다 이 운동은 전신운동이라는 점!! 

 

그래서 일단 목표를 잡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루 100개. 딱 100개만 하자구요.

 

그렇게 운동에서 회복된 3월 07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매일 하면 가장 좋겠지만, 운동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기도 하고(하루 100개의 푸쉬업은 굳이 필요 없을 듯도 하지만, 휴식일이 있어야지 그래도 규칙적으로 쉬고, 할 땐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4일 운동에 1일 휴식 루틴으로 스스로 설정을 했어요.

 

그렇게 어느덧 3달 차에 접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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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운동 후 휴식일로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로 설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14일에 불가피하게 운동을 하루 쉬게 되어 14일을 기점으로 4일운동 후 1일 휴식으로 바꾸어 19일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월말이 되면서 날이 좋아지고 마당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새로운 리프레시가 되어서 운동을 빼먹지 않고 매일 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번 달에는 새롭게 밴드를 구입하면서 밴드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밴드로 어깨 운동과 이두운동을 꾸준히 함께 해주었는데요, 특히 어깨 운동은 덤벨이나 바벨로 무게를 칠 때보다 자극은 덜하지만, 푸쉬업을 하면서 자극이 없었던(적었던) 부분이라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월말에는 10x10 기본 운동 외에 하루 일과 중에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25개씩 푸쉬업을 추가로 해주었는데요, 그래서 하루에 100~250개의 푸쉬업 개수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은 뭔가 좀 모티베이션이 가득한 운동일지네요 ㅎㅎㅎㅎ

 

 


 

그렇게 또 한 달의 시간이 지나도 총 3달 차가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12주 차가 지나고 있네요. 이번 주가 13주 차가 되는데요. 위의 스케줄표에서 보이듯이, 그래도 나태해지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운동 처음에는 가동범위가 정말 짧았고, 깔짝깔짝 거리는 운동을 했다는 것이 영상을 찍고 보니 보이더라구요. 이후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가동범위를 최대한으로 늘려서 자세에 신경을 쓰고 푸쉬업을 진행하다 보니 자세가 더 정확해지고 자극도 확실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어느새 6월이 되었습니다. 연초에 많은 분들이 세우셨을 "운동"이라는 올해 계획은 잘 지켜지고 계신가요?

조금 초심과 의욕을 잃으셨다면, 저와 함께 소통하면서 다시 한번 운동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5월의 운동 일지는 아래 영상에서 한번 더 봐주세요.

상의탈의 운동 영상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아저씨 몸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써 부끄럽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보았구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계속해서 이어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이번 달에는 독일도 날씨가 어느새 2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당에서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층간소음 때문에 못했던 점핑잭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10회 푸쉬업 / 20회 점핑잭 (하나둘하나, 하나둘둘 이 템포로) / 양발 각각 10회 킥 / 10회 푸쉬업

 

을 1세트로 총 5세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총 100회 푸쉬업, 100회 점핑잭, 각각 50회씩 발차기를 하게 되는 셈이죠. 그리고 운동 전후로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1,000회씩 하고 있습니다.

안 하던 유산소를 하려니 땀도 많이 나고 지치긴 합니다만, 시작된 이틀 동안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XD

 

응원해주세요. 

가능하시다면 유튜브에서 "구독"과 "좋아요"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NojdtNXhv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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