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초인종을 누르는 제일 반가운 사람이 "택배 아저씨"라는 말이 있는데, 하물며 외국에서 느끼는 그 감정은 오죽할까!! 이번에는 한국에서 온 택배에서 느끼는 사랑과 감사함. 그리고 해외로 택배를 보낼 때 요금 등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 독일에 온 지 세 달 가량이 지난 무렵. 아무래도 유학생활 초기에 가지고 온 짐만으로는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그러던 와중 이제 꽤나 오랫동안 지낼 집으로 이사를 했고, 언제 Frau가 요청을 한 건지, "띵똥" "Ja, (네)" "Sind Sie Herr.Kwak?(당신이 곽 씨인가요?)" "Ja, bin ich.(네, 전데요.)" "Hier unterschreiben Sie bitte. (여기 사인해주세요.)" "Bitte schön.(여기요.)" "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