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KT 위즈의 우완 선발투수 엄상백 선수가 잔류 대신 이적을 택했습니다. 엄상백 선수가 향후 뛰게 될 팀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입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투수 엄상백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기간 4년 최대 78억 원(계약금 34억 원, 연봉 총액 32억 5000만 원, 옵션 11억 5000만 원)입니다. 언북중-덕수고를 졸업한 엄상백은 2015년 1차 지명으로 KT 위즈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이후 올해까지 통산 9시즌 동안 305경기 764,1이닝 45승 44패 2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였습니다. 군 입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