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곳 베르니게로데는 하르츠 산맥에 있는 인수 수만 명의 작은 도시로 전형적인 독일의 중세 시골을 볼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베르니게로데 성이 유명해 매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실 베르니게로데에서 관광업보다 더 유명한 것이 바로 맥주 양조업. 독일의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세뢰더(Hasseröder)가 바로 이곳, 베르니게로데의 맥주랍니다. 또한 마녀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 도시에는 거리를 거닐다보면 '마녀'로 가게를 장식한 곳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르츠 산맥 인근 도시들의 공통적인 문화라고 하는데요, 중세 때부터 하르츠 산맥은 마녀들의 집합소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하르츠 산맥 인근 도시들은 마녀를 도시의 마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