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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Kwak_독일일상/독일에서 여행하기 20

Braunschweig(브라운슈바이크) - 사자공 하인리히의 도시.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또는 Braunschwick)는 하인리히 사자공의 의해 작센 공국의 수도가 되어 상공업이 일찍부터 발달하였고, 한자동맹의 일원으로서 중세 시대에 상당히 부유한 도시를 일구었던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에도 도시 곳곳에 사자의 흔적이 가득하며, 거대한 궁전, 대성당, 광장 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천재 수학자 가우디의 고향이며 극작가 레싱이 말년을 보내며 활동한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여행 전 유용한 정보] 인터넷 : www.braunschweig.de (브라운슈바이크 관광청) / 영어 www.verkehr-bs.de (브라운슈바이크 대중교통 V-AG) / 독일어 [추천 여행 일정] 앞서 소개했던 하노버와 마찬가지로 하노버에서 학업을 하면서 하노버 바로 옆에 위치..

Hannover(하노버) - 니더작센의 주도. 그리고 독일의 중심.

하노버는 독일 중북부에 위치한 니더작센의 주도로서, 예로부터 하노버는 생산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에 전략 폭격의 주요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ㅁ 오늘날에는 많이 복구가 되었어요. 또한 메세(Messe - 박람회)로 잘 알려진 도시이지만, 역사적으로는 영국의 하노버 왕가가 선제후로 있었던 하노버 선제후령의 수도이기도 하답니다. [여행 전 유용한 정보] 인터넷 : www.hannover.de/kr (하노버 관광청) -> 한국어 www.gvh.de (대중교통, GVH) -> 영어 [추천 여행 일정] 전 Leibniz Universitat에서 학업으로 인해 Hannover에 거주하기 때문에 이 도시는 여행으로 돌아본 곳이 아니라 생활..

Düsseldorf(뒤셀도르프) -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독일의 과거 루르 공업도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주도인 이고은 구서독의 경제발전을 선도했던 루르 공업지대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유행보다는 실용과 합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일에서 이례적으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도시로서, 패션과 무역 박람회가 유명합니다. 60만 명의 인구로 독일 인구 순위 7위에 있습니다. 1200년대에 지역의 소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뒤셀도르프는 역사적으로도 파란만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중 포격의 표적이 되어 도시의 90%가량이 폐허가 되었지만, 1946년 NRW의 새로운 주도가 되며 급속도로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무역, 행정, 서비스 산업을 담당하는 오늘날의 부유한 도시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역사와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뒤셀도르프는 대도시..

Deutschland Sehenswürdigkeiten: Die besten 23 Attraktionen in Deutschland (2020) - 독일 유명 관광지 Best 23.

해당 포스팅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으며,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 외에는 해당 홈페이지와 Google Maps에서 참조했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www.voucherwonderland.com/reisemagazin/top-deutschland-sehenswuerdigkeiten/ Top 23 Deutschland Sehenswürdigkeiten - 2020 (mit Fotos) Deutschland hat mehr zu bieten als die meisten denken. Hier findet ihr die Top 23 Deutschland Sehenswürdigkeiten + Karte & Bildern. www.voucherwonderland.com 언급된 관광 명소는 총 23개로 ..

Köln(쾰른) - 쾰른에는 대성당만 있다? 아니죠!!

독일의 16개 행정구역 중 가장 부유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에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대도시입니다. 로마제국의 식민지로 도시가 건설된 이래 10~15세기경 독일 최대 도시로 성장하여 한자동맹의 일원이 된 이 도시는 식민지를 뜻하는 콜로니아(Colonia)에서 쾰른이라는 지명이 유래가 되었고, 프랑스어 표기인 콜로뉴(Cologne)가 서구권에서는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쾰른에는 대성당밖에 볼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저 역시 시간상의 이유로 인해 대성당과 바로 앞의 박물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는데요, 사실 이 도시는 대성당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들과 구시가지. 거기에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의 박물관과 라인 강의 풍경까지,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도시입니다. 저는 실제로 다 ..

Basel(바젤) -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 도시. 목적지는 비트라 캠퍼스.

오늘은 오랜만에 국경을 넘습니다. 바로 독일의 남서부에 위치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국경에 위치한 스위스의 도시로서 프랑스 및 독일을 접경하는 국경도시입니다. 바젤은 7세기에 주교청의 소재지가 되었고, 1501년에 스위스 연방에 가맹한 도시로서, 스위스 라인란트의 입구에 위치하며, 스위스에서 취리히와 제네바 다음으로 3번째로 가장 큰 도시로서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주민의 대부분이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구역별로 독일어권, 영어권 그리고 프랑스어권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네요. 바젤 관광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오늘의 목적인 비트라 캠퍼스로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Herr.Kwak이 거주했던 Freiburg에서는 기차를 타고 1시간가량 걸립니다. (Regional Bahn 기준, IC..

Dresden(드레스덴) - 독일의 피렌체를 만나다.

독일 동부에 위치한 작센주의 주도 드레스덴은 엘베 강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작센 삼각 대도시권의 한 부분으로서, 예로부터 독일 남부 문화, 정치, 상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문화 중심지로 유명하여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며, 특히 엘베 강변의 '브륄의 테라스'는 '유럽의 발코니'라 불릴만큼 경치가 아주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드레스덴은 특히 '강건왕' 아우구스트에 의해 17세기경 황금기를 맞이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도시를 수놓았습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아름다운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었죠. 유독 가혹한 상처를 입은 드레스덴은 21세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옛 모습을 되찾고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여행 전 유용한 정보] 인터넷 : www.dresden.de(드레..

Bonn(본) - 서독의 수도, 그리고 베토벤의 고향.

독일이 동서로 분단되었을 때 수도 베를린도 동서로 나뉘어 공식적으로 서독의 수도는 서베를린이었다. 하지만 독독 내에 섬처럼 고립된 서베를린을 국가의 수도로 삼을 순 없는 노릇이었기에 서독 정부가 임시로 수도를 따로 두었으니 그곳이 바로 본이다. 이곳은 1949년부터 1990년까지의 서독 시절과 이후 1999년까지의 독일의 재통일 기간까지도 수도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또한 독일을 대표하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을 대표하는 대학으로는 본 대학교가 있는데, 공식 명칭은 라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ät Bonn)로서 19세기, 1818년에 프로이센의 여섯 번째 대학으로 설립된 독일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여행 ..

Dortmund(도르트문트) - 공업도시에서 축구도시로.

독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대도시이자 라인-루르 공업지대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서 라인 간 유역에서 뒤셀도르프가 구서독의 경제발전을 선도했다면, 루르 강 지역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앞장섰다. 특히 최근 들어 축구 덕분에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여행 전 중요한 정보] 인터넷 : www.dotmund-tourismus.de (도르트문트 관광청) -> 영어 www.vrr.de (대중교통, VRR) -> 영어 [추천 여행 일정] 대부분의 볼거리는 구시가지에 모려 있어 도보로 가볍게 관광이 가능하다. 구시가지는 중앙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마천루 뒤편에서 시작하며 중요한 광장과 교회를 제외하면 상당 부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되어 있다. 도보로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중앙역, 관광안내소 -> 도르트문..

Freiburg(프라이부르크) - 작은 대학도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도시

독일에서의 첫출발을 함께 했던 도시 Freiburg(프라이부르크)를 소개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7위에 위치하고 있는(2020년 01월 20일 기준) Freiburg FC의 도시이자, 지금은 한국의 정우영 선수와 권창훈 선수가 열심히 뛰고 있는 팀이죠. 헤어곽이 처음 이 도시를 거점으로 삼은 건, 친환경도시라는 수식어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한때, 원자력 발전소가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이는 무산이 되었고, 대신 시민들은 청정에너지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도시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죠. [여행 전 중요한 정보] 인터넷: www.freiburg.de (프라이부르크 관광청) -> 영어 www.vag-frei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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