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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후보 및 투표 결과, 베스트 12 선정 결과 총정리 (최다득표 김서현, 최고령 베스트12 최형우, 최다배출 롯데 자이언츠)

헤어곽_꽉형 2025. 6. 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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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공식유튜브 유튜브 채널 '크보라이브'를 생방송을 통해 다음 달 11일부터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KBO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베스트 12 결과 확인하고, 아래에서 자세하게 그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베스트 12 최종 명단
드림 올스타
(삼성, 롯데, SSG, KT, 두산)
나눔 올스타
(한화, LG, KIA, NC, 키움)
선발투수 원태인 (삼성) 선발투수 폰세 (한화)
중간투수 배찬승 (삼성) 중간투수 박상원 (한화)
마무리투수 김원중 (롯데) 마무리투수 김서현 (한화)
포수 강민호 (삼성) 포수 박동원 (LG)
1루수 디아즈 (삼성) 1루수 오스틴 (LG)
2루수 고승민 (롯데) 2루수 박민우 (NC)
3루수 최정 (SSG) 3루수 김도영 (KIA)
유격수 전민재 (롯데) 유격 박찬호 (KIA)
외야수 구자욱 (삼성) 외야수 박건우 (NC)
윤동희 (롯데) 플로리얼 (한화)
레이예스 (롯데) 박해민 (LG)
지명타자 전준우 (롯데) 지명타자 최형우 (KIA)

 

 

가장 먼저 최다 득표는 178만 6,837표를 얻으면 역대 팬 투표 최다 기록을 경신한 한화 이글스의 뉴 클로저 김서현 선수였습니다.

 

또한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선수는 팬투표에서는 94만 9,610표를 획득하며 126만 2,46표를 획득한 한화 이글스의 문현빈 선수에 31만여 표 뒤졌으나, 30%를 반영하는 선수단 투표에서 절반이 넘는 166표를 얻으며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종 점수에서 초정 32.98점을 획득한 최형우 선수는 32.71점을 획득한 문현빈 선수를 0.27점 차로 넘어서며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현빈 선수는 선수단 투표에서 90표를 얻었습니다. 최형우 선수는 이번 베스트 12 선정으로 역대 최고령 타자 기록을 새로 세웠는데요, 기존 최고 기록인 이승엽 선수의 40세 7개월 10일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역대 최고령 베스트 12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 선수가 지난해 세운 기록으로 41세 11개월 21일입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40세 7개월 4일에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며 2011년 이병규 선수가 세웠던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기록을 뛰어넘어 새로 세우기도 했죠. (이병규 선수는 36세 9개월 11일에 미스터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15번째로 올스타에 선정. LG 트윈스의 김현수 선수와 팀 선배 양준혁 선수와 함께 최다 올스타 선정 동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서 아래 표에서 후보에 오른 선수들 명단과 팬투표, 선수단투표 및 총점 결과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색은 최종 올스타 선정 선수, 녹색은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한 팬투표 1위 선수, 파란색은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단투표 1위 선수

 

투수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선발
투수
원태인
(삼성)
1,435,798 153 41.52 선발
투수
폰세
(한화)
1,625,259 234 52.18
박세웅
(롯데)
1,012,511 41 23.58 임찬규
(LG)
944,036 65 24.26
김광현
(SSG)
540,248 51 15.06 네일
(KIA)
482,952 40 12.99
소형준
(KT)
277,221 94 13.51 라일리
(NC)
247,440 5 5.33
최승용
(두산)
263,480 13 6.33 로젠버그
(키움)
229,471 8 5.24
중간
투수
배찬승
(삼성)
1,102,268 129 32.86 중간
투수
박상원
(한화)
1,340,968 74 32.90
정철원
(롯데)
1,360,606 64 32.44 김진성
(LG)
660,490 102 21.79
이로운
(SSG)
545,557 73 17.04 조상우
(KIA)
819,482 95 24.35
원상현
(KT)
261,208 46 9.10 손주환
(NC)
364,801 64 12.69
이영하
(두산)
259,619 40 8.56 김성민
(키움)
343,517 17 8.26
마무리
투수
이호성
(삼성)
790,761 26 17.90 마무리
투수
김서현
(한화)
1,786,837 220 54.19
김원중
(롯데)
1,514,509 63 35.41 박명근
(LG)
433,231 17 10.04
조병현
(SSG)
532,507 82 17.55 정해영
(KIA)
603,443 77 18.53
박영현
(KT)
242,148 113 14.43 류진욱
(NC)
332,631 15 7.88
김택연
(두산)
449,333 68 14.71 주승우
(키움)
373,116 23 9.36

 

포수/지명타자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포수 강민호
(삼성)
1,591,468 139 43.41 포수 최재훈
(한화)
1,058,078 33 23.80
유강남
(롯데)
667,286 12 14.26 박동원
(LG)
1,314,038 206 43.62
조형우
(SSG)
472,517 24 11.42 김태군
(KIA)
482,347 26 11.78
장성우
(KT)
150,377 22 4.86 김형준
(NC)
392,292 75 14.17
양의지
(두산)
647,810 155 26.06 김재현
(키움)
282,503 12 6.63
지명
타자
박병호
(삼성)
812,772 26 18.34 지명
타자
문현빈
(한화)
1,262,466 90 32.71
전준우
(롯데)
1,482,247 71 35.45 김현수
(LG)
435,216 45 12.47
한유섬
(SSG)
392,948 16 9.16 최형우
(KIA)
949,610 166 32.98
안현민
(KT)
577,443 221 30.29 손아섭
(NC)
652,664 39 16.27
김재환
(두산)
263,848 18 6.77 이형종
(키움)
229,302 12 5.57

 

내야수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1루수 디아즈
(삼성)
1,485,508 241 50.00 1루수 채은성
(한화)
1,187,950 76 30.04
나승엽
(롯데)
1,205,829 61 29.12 오스틴
(LG)
1,211,222 202 41.24
고명준
(SSG)
388,764 29 10.18 위즈덤
(KIA)
408,018 21 9.88
문상철
(KT)
222,694 14 5.61 데이비슨
(NC)
364,415 30 9.78
양석환
(두산)
226,463 7 5.09 최주환
(키움)
357,653 23 9.05
2루수 류지혁
(삼성)
1,365,858 86 34.42 2루수 황영묵
(한화)
1,110,157 61 27.22
고승민
(롯데)
1,153,002 169 37.27 신민재
(LG)
463,295 66 14.81
정준재
(SSG)
465,911 31 11.88 김선빈
(KIA)
386,357 34 10.56
김상수
(KT)
284,849 52 10.08 박민우
(NC)
1,215,838 171 38.69
강승호
(두산)
259,638 14 6.34 오선진
(키움)
353,611 20 8.72
3루수 김영웅
(삼성)
874,748 58 22.29 3루수 노시환
(한화)
859,399 47 41.05
손호영
(롯데)
873,440 32 20.05 문보경
(LG)
505,774 113 19.66
최정
(SSG)
1,301,246 162 39.62 김도영
(KIA)
1,099,680 70 27.78
허경민
(KT)
238,336 77 11.29 서호철
(NC)
288,701 11 6.66
임종성
(두산)
241,488 23 6.75 송성문
(키움)
775,704 111 24.85
유격수 이재현
(삼성)
1,004,612 79 26.66 유격수 심우준
(한화)
893,046 32 20.44
전민재
(롯데)
1,579,413 178 46.50 오지환
(LG)
496,052 78 16.49
박성한
(SSG)
506,195 47 14.05 박찬호
(KIA)
937,896 141 30.62
권동진
(KT)
206,208 20 5.79 김주원
(NC)
870,183 95 25.36
오명진
(두산)
232,830 28 7.00 김태진
(키움)
332,081 6 7.10

 

외야수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포지션 선수
(소속팀)
선수단 총점
외야수 구자욱
(삼성)
1,546,925 160 44.32 외야수 플로리얼
(한화)
1,561,003 113 40.59
김지찬
(삼성)
1,144,306 113 32.33 이진영
(한화)
1,121,917 91 30.01
김성윤
(삼성)
937,095 119 28.73 최인호
(한화)
961,166 39 22.39
윤동희
(롯데)
1,717,766 90 41.74 박해민
(LG)
1,123,682 164 36.26
레이예스
(롯데)
1,273,504 180 40.60 문성주
(LG)
472,962 113 19.01
장두성
(롯데)
832,967 35 19.50 송찬의
(LG)
429,242 20 10.22
최지훈
(SSG)
759,383 65 20.60 나성범
(KIA)
529,948 71 16.56
에레디아
(SSG)
445,238 52 13.26 최원준
(KIA)
346,141 56 11.64
최준우
(SSG)
314,552 20 7.94 이우성
(KIA)
289,228 16 7.10
로하스
(KT)
281,490 64 11.04 박건우
(NC)
1,408,171 165 41.99
배정대
(KT)
239,661 26 6.97 권희동
(NC)
477,537 38 12.71
김민혁
(KT)
227,117 18 6.04 천재환
(NC)
323,032 18 7.94
정수빈
(두산)
402,920 52 12.42 이주형
(키움)
968,209 136 30.79
케이브
(두산)
239,847 49 8.93 카디네스
(키움)
283,005 11 6.55
김인태
(두산)
225,003 13 5.57 임병욱
(키움)
292,531 5 6.23

 

 


 

드림 올스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투수 삼성 원태인 선수, 중간투수 삼성 배찬승 선수 그리고 마무리투수 롯데 김원중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개인 세 번째로 베스트 12에 선정된 원태인 선수는 2024시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등판하게 됩니다. 25일 현재 기준 세이브 2위를 기록하며 롯데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 선수는 개인 세 번째 올스타 베스트 12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간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된 삼성 신인투수 배찬승 선수는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베스트 12에 선정되었습니다. 팬 투표에서는 롯데 정철원 선수가 앞섰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배찬승 선수가 두 배 이상 득표하며 뒤집었습니다. 배찬승 선수는 총점 32.86점으로 총점 32.44점을 받은 정철원 선수를 0.42점 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되었습니다. 고졸 신인으로서는 역대 6번째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이며 투수로서는 LG 트윈스의 정우영 선수와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 선수 이후 3번째입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삼성 강민호 선수가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감독추천선수 3회)로 선정되며 LG 김현수 선수와 전 삼성 양준혁 선수와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강민호 선수의 베스트 12 선정은 12번째로 포수 부문 종전 최다 베스트 12 선정 선수인 전 삼성 이만수 선수의 기록을 따라잡았습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삼성 디아즈 선수, 2루수 롯데 고승민 선수, 3루수 SSG 최정 선수 그리고 유격수 롯데 전민재 선수가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3루수 부문에서는 통산 500홈런 주인공의 최정 선수가 베스트 12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최정 선수는 통산 9번째로 베스트12 3루수에 선정된 최정은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격수 부문에서 선정된 롯데 전민재 선수는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민재 선수는 팬 투표 157만 9413표, 선수단 투표 178표로 유격수 부문에서 팬, 선수단 투표 모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선수, 롯데 윤동희 선수와 레이예스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삼성 구자욱 선수는 9번째 베스트 12에 오르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베스트 12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 선수가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통산 5번째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나눔 올스타입니다.

 

 

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대 팬투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김서현 선수와 선발 투수 코디 폰세 선수 그리고  중간 투수 박상원 선수까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LG 박동원 선수가 4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되었으며, 내야에서는 1루수 LG 오스틴 선수, 2루수 NC 박민우 선수, 3루수 KIA 김도영 선수 그리고 유격수 박찬호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NC 박건우 선수, 한화 플로리얼 선수 그리고 LG 박해민 선수가 베스트 12로 선정되며 3개의 다른 팀 소속 선수들로 외야진이 구성이 되었습니다.

2024년 최고령 올스타 MVP에 오른 최형우 선수가 지명타자 부문에서 베스트 12로 선정되며 최고령 베스트 12 기록을 새로 세웠습니다. 최형우 선수는 총점 0.27점 차이로 한화 문현빈 선수를 제치며 전 포지션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로 베스트 12에 올랐습니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6명의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하며 절반을 차지했고, 삼성 라이온즈가 5명, SSG 랜더스가 1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습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4명, KIA가 3명, LG가 3, NC가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KT 위즈 소속 선수들과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들이 베스트 12에 이름을 한 명도 올리지 못했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오르며 생에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은 8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외인 선수가 4명, 국내 선수가 4명인데요,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배찬승 선수와 르윈 디아즈 선수,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의  고승민 선수, 전민재 선수 그리고 빅터 레이예스 선수가 첫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하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 이글스 소속의 3 선수 코디 폰세 선수, 김서현 선수 그리고 플로리얼 선수가 첫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며, 하루 전인 11일엔 ‘올스타 프라이데이’가 진행됩니다. 더불어 드림 올스타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나눔 올스타는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맡아 13명씩 총 26명의 추천선수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감독 추천 선수가 발표되면 다시 한번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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