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야구도사/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비켜. 손아섭 컴온! 롯데 복덩이 외인 빅터 레이예스 롯데 단일 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 작성. 이젠 KBO 대기록에 도전한다. (KBO 단일시즌 최다 안타, 롯데 자이언츠 단일시즌 최다 안타, 손아섭 롯데 단일시즌 최다 안타, 전준우 롯데 단일시즌 최다 안타)

헤어곽_꽉형 2024. 9.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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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복덩이 외인 빅터 레이예스가 구단 새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타이기록을 넘어 단독 1위와 함께 KBO의 대기록에도 도전을 이어가는 빅터 레이예스 선수입니다.

레이예스 선수는 지난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4번에서 2번으로 전진 배치된 레이예스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활발하게 돌았습니다. 1회 초 롯데는 황성빈 선수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 폭투가 겹치며 무사 3루 기회를 잡았고 타석에 선 레이예스 선수는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 선수의 9구째 134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3루 주자 황성빈 선수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을 적립했습니다.

레이예스 선수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4회 초 와이즈 선수의 4구째 145km/h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고, 레이예스는 한화전에서 멀티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멀티히트로 맹활약한 레이예스가 타선에서 힘을 냈음에도 롯데 자이언츠는 웃지 못했습니다. 6회 초까지 4-1로 앞서 나갔던 롯데 자이언츠는 7회 말 무려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8회 말에도 3점을 내준 롯데는 한화에 8-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8위로 추락한 롯데는 5위 SSG 랜더스(68승 68패 2무, 승률 0.500)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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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들에게 이제 유일한 위안거리는 레이예스의 대기록 달성만이 남아있습니다. 시즌 막바지까지 희망고문을 이어온 팬들을 위해 구단도 타순 조정을 고려하는 등 기록 도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인데요, 한화전 2안타로 시즌 193번째 안타를 기록한 레이예스 선수는 2017년 손아섭 선수가 세운 롯데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최다 안타 2위에 해당하는 2021 시즌 전준우 선수의 192안타는 이미 넘어섰죠.

레이예스 선수의 방망이는 이제 손아섭 선수의 기록을 넘어 2014년 서건창 선수의 KBO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인 201안타를 조준하고 있습니다. 서건창 선수는 KBO리그 역사에서 200안타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예스 선수의 안타 페이스는 203안타인데요,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7경기를 남겨둔 상황. 과연 레이예스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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