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KBO리그 역대 최초로 "지명권 2장 교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1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된 2장이었습니다. 바로 키움 히어로즈가 멀티 내야수 김휘집 선수를 내어주고 NC 다이노스로부터 1라운드와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1~3라운드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획득한 지명권을 모두 사용하여 6명을 지명하였는데요, 이 중 이번 2025 시즌에 무려 5명이 그라운드를 밟는 등 신인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구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해당 선수로는 1라운드 8번으로 지명된 투수 전준표 선수를 필두로, 1라운드 9번 투수 김윤하 선수, 2라운드 16번 내야수 이재상 선수, 2라운드 29번 투수 손현기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