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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020-21 시즌 2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o헤어곽o 2021. 3. 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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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되었습니다.

독일 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두 개의 사이트인 [Kicker]와 [Bundesliga] 홈페이지에서는 각각 따로따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해당 포스팅은 Bundesliga 홈페이지 내 베스트 일레븐 선정 기준에서 가지고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2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은 보다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공격이 불을 뿜었습니다. 양 윙에 배치된 유네스 선수와 슈테펜 선수 모두 윙백보다는 윙포워드에 어울리는 선수들이고 이번 라운드에도 모두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서는 4연승을 내달리며 1위 뮌헨과의 승점을 2점 차로 줄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라이프치히의 선수들이 4명이나 선정이 되었습니다. 22라운드 결과 분석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들진과 수비진에 비해 공격진의 모습이 아쉬운 라이프치히입니다. 4:0으로 브레멘을 꺾은 호펜하임,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거함을 무너뜨린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진도 눈에 띄지만, 아무래도 도르트문트의 신성이자 에이스 엘링 홀란드 선수가 눈에 띕니다.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라이프치히의 할스텐베르크 선수를 제외하곤 모두 공격포인트, 특히 득점을 모두 기록한 점이 흥미롭네요. 역시 베스트 일레븐은 공격포인트가 갑입니다.

 


 

골키퍼 : 굴라치 페테르 (Gulácsi Péter) / RB 라이프치히 / vs 헤르타 BSC / 3:0 승리

선발 출장 90분 소화 무실점 클린시트

 


 

수비수 : 마르셀 할스텐베르크 (Marcel Halstenberg stats) / RB 라이프치히 / vs 헤르타 BSC / 3:0 승리

CB(센터백) 선발 출장 83분 소화

 


 

수비수 : 보르나 소사 (Borna Sosa) / VfB 슈투트가르트 / vs FC 쾰른 / 0:1 승리

LM(좌측 미드필더) 선발 출장 90분 소화 / 1 도움

 


 

수비수 : 빌리 오르반 (Willi Orban) / RB 라이프치히 / vs 헤르타 BSC / 3:0 승리

CB(센터백) 선발 출장 90분 소화 / 1 득점

 


 

레프트윙 : 아민 유네스 (Amin Younes)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vs FC 바이에른 뮌헨 / 2:1 승리

AM(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장 74분 소화 / 1 득점

 


 

라이트윙 : 레나토 슈테펜 (Renato Steffen) / VfL 볼프스부르크 / vs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 3:0 승리

LW(라이트윙) 선발 출장 74분 소화 / 2 득점

 


 

미드필더 :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Christoph Baumgartner) / TSG 1899 호펜하임 / vs SV 베르더 브레멘 / 4:0 승리

AM(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전 87분 소화 / 1 득점

 


 

미드필더 : 카마다 다이치 (Daichi Kamada)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vs FC 바이에른 뮌헨 / 2:1 승리

AM(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전 90분 소화 / 1 득점 1 도움

 


 

미드필더 : 마르셀 자비처 / RB 라이프치히 / vs 헤르타 BSC / 3:0 승리

CM(중앙 미드필더) 선발 출전 90분 소화 / 1 득점 1 도움

 


공격수 : 이흘라스 베부 (Ihlas Bebou) / TSG 1899 호펜하임 / vs SV 베르더 브레멘 / 4:0 승리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전 87분 소화 / 1 도움 1 득점

 


 

공격수 : 엘링 홀란드 (Erling Haaland)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vs FC 샬케 04 / 4:0 승리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전 90분 소화 / 2 득점

 


 

 

[사진출처 : https://www.spiegel.de/sport/fussball/fussball-bundesliga-borussia-dortmund-gewinnt-beim-fc-schalke-04-erling-haaland-trifft-per-seitfallzieher-a-de10a950-a4eb-4c48-87e1-022e1c0c76af]

 

메호대전을 이을 음홀대전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엘링 홀란드 선수. 요즘 상승세가 매우 무섭습니다. 음바페보다 "내가 위야!!"라고 시위라도 하듯 매 경기 불을 뿜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2 득점 1 도움을 기록하더니, 리그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하였습니다. 간단히 이 2 경기만 언급하더라도 2경기 4 득점 1 도움인데요, 2021년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포함하여 10 경기에 출장을 하여 9 득점 3 도움. 경이로운 페이스를 기록 중입니다. 한 달가량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는 레반도프스키와 안드레 실바 선수에 뒤진 17 득점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네요.

 

[사진출처 : https://www.sportbuzzer.de/artikel/daichi-kamada-eintracht-frankfurt-hattrick-salzburg-hutter-trapp-reaktionen/]

 

그리고 이번 라운드에서 언급할 선수는 일본의 카마다 다이치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을 한 미나미노 선수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일본에서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그 누구도 아닌 카마다 다이치 선수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996년생의 카마다 선수는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현재 3 득점 11 도움을 기록 중인데요, 2021년 들어 기록한 도움이 5개. 거의 매 경기 선발로 뛸 만큼 확고한 주전으로의 입지. 최근 2 경기 1 득점 2 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지난 라운드에서도 베스트 일레븐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확고히 자리를 잡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는 걸 보니, 이강인 선수의 현재 상황이 매우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이상으로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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