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팬 여러분!
무더운 여름, 야구장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는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배트를 휘둘렀다 하면 1루 베이스를 밟는 ‘안타 머신’들의 전쟁인데요. 야구에서 홈런이 경기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집는 단발성 대포라면, 안타는 팀의 타선을 끊이지 않게 만드는 든든한 핏줄과도 같습니다.
오늘은 KBO 최근 10년(2017년~2026년 전반기) 동안 리그를 지배했던 안타왕 TOP 3 역사를 되짚어보고, 뜨거웠던 올 시즌 2026년 전반기 종료 기준 안타 레이스 TOP 10의 판도를 아주 깊숙이 현미경 분석해 보겠습니다.
2017 시즌부터 2025 시즌. 그리고 이번 2026 시즌의 전반기 종료를 기준으로 최다 안타 TOP 3를 아래 표에서 먼저 확인하시겠습니다.
| 2017 시즌 | 2018 시즌 | 2019 시즌 | 2020 시즌 | 2021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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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손아섭 (롯데) 193 안타 |
1. 전준우 (롯데) 190 안타 |
1. 페르난데스 (두산) 197 안타 |
1. 페르난데스 (두산) 199 안타 |
1. 전준우 (롯데) 192 안타 |
| 2. 김재환 (두산) 185 안타 |
2. 손아섭 (롯데) 182 안타 |
2. 이정후 (키움) 193 안타 |
2. 로하스 (KT) 192안타 |
2. 강백호 (KT) 179 안타 |
| 3. 서건창 (키움) 179 안타 |
3. 이대호 (롯데) 181 안타 |
3. 로하스 (KT) 168 안타 |
3. 손아섭 (롯데) 190 안타 |
3. 최원준 (KIA) 174 안타 |
| 2022 시즌 | 2023 시즌 | 2024 시즌 | 2025 시즌 | 2026 시즌 (전반기 종료) |
![]() |
||||
| 1. 이정후 (키움) 193 안타 |
1. 손아섭 (NC) 187 안타 |
1. 레이예스 (롯데) 202 안타 |
1. 레이예스 (롯데) 187 안타 |
1. 레이예스 (롯데) 117 안타 |
| 2. 피렐라 (삼성) 192 안타 |
2. 김혜성 (키움) 186 안타 |
2. 에레디아 (SSG) 195 안타 |
2. 송성문 (키움) 181 안타 |
2. 최원준 (KT) 116 안타 |
| 3. 나성범 (KIA) 180 안타 |
3. 홍창기 (LG) 174 안타 |
3. 김도영 (KIA) 189 안타 |
3. 디아즈 (삼성) 173 안타 |
3. 오스틴 (LG) 111 안타 |
📊 PART 1. 최근 10년간 KBO를 수놓은 "시즌별 안타 머신 TOP 3"
지난 10년의 기록을 돌아보면, 매해 KBO 리그의 타격 트렌드와 이를 지배했던 천재 타자들의 이름이 가득합니다. 어떤 타자들이 안타 생산의 '신계'에 올랐었는지 연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2017 ~ 2018 : 거인(롯데)들의 전성시대와 손아섭의 질주
- 2017년 : 손아섭(롯데) 193안타 – 김재환(두산) 185안타 – 서건창(키움) 179안타
- 2018년 : 전준우(롯데) 190안타 – 손아섭(롯데) 182안타 – 이대호(롯데) 181안타
💡 한 줄 평: 2017~2018년은 그야말로 롯데 자이언츠 타선이 불을 뿜던 시기였습니다. '안타 제조기' 손아섭이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타를 쏘아 올렸고, 2018년에는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라는 거인족 트리오가 나란히 안타 부문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2019 ~ 2020 : 외국인 타자들의 정교함과 두산 페르난데스의 독주
- 2019년 : 페르난데스(두산) 197안타 – 이정후(키움) 193안타 – 로하스(KT) 168안타
- 2020년 : 페르난데스(두산) 199안타 – 로하스(KT) 192안타 – 손아섭(롯데) 190안타
💡 한 줄 평: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KBO에 등장해 2년 연속 200안타에 육박하는 괴물 같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본격적으로 안타 머신 반열에 오르며 맹추격했고, KT의 로하스 역시 정교함을 갖춘 거포로 마운드를 맹격했습니다.
2021 ~ 2023 : 세대교체와 베테랑의 품격
- 2021년 : 전준우(롯데) 192안타 – 강백호(KT) 179안타 – 최원준(KIA) 174안타
- 2022년 : 이정후(키움) 193안타 – 피렐라(삼성) 192안타 – 나성범(KIA) 180안타
- 2023년 : 손아섭(NC) 187안타 – 김혜성(키움) 186안타 – 홍창기(LG) 174안타
💡 한 줄 평: 노장 전준우와 손아섭(NC 이적 후)이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한 가운데, 이정후가 2022년 MVP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완전히 우뚝 섰습니다. 강백호, 김혜성 등 젊은 피들이 안타 생산 라인에 가세하며 리그의 세대교체 바람을 실감케 한 시기였습니다.
2024 ~ 2026 : 레이예스의 왕조 건설과 '200안타' 신화의 재림
- 2024년 : 레이예스(롯데) 202안타 – 에레디아(SSG) 195안타 – 김도영(KIA) 189안타
- 2025년 : 레이예스(롯데) 187안타 – 송성문(키움) 181안타 – 디아즈(삼성) 173안타
- 2026년(전반기): 레이예스(롯데) 117안타 – 최원준(KT) 116안타 – 오스틴(LG) 111안타
💡 한 줄 평: 서건창 이후 맥이 끊겼던 '단일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2024년 롯데의 레이예스가 마침내 깨뜨렸습니다(202안타). 레이예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5년에도 187안타로 안타왕 타이틀을 지켰으며, 2026년 전반기 현재까지도 안타 1위 자리를 고수하며 3년 연속 안타왕이라는 금자탑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 PART 2. 현재 진행형! 2026 KBO 전반기 종료 기준 안타 TOP 10
자, 그렇다면 이번 시즌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2026년 전반기가 막 종료된 지금, 가장 정교한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 KBO 안타 부문 TOP 10의 실시간 순위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 1. 레이예스 (롯데) / 117 안타 | ![]() |
| 2. 최원준 (KT) / 116 안타 | |
| 3. 오스틴 (LG) / 111 안타 | |
| 4. 박성한 (SSG) / 105 안타 | |
| 5. 김주원 (NC) / 98 안타 | |
| 5. 김현수 (KT) / 98 안타 | |
| 5. 디아즈 (삼성) / 98 안타 | |
| 8. 페라자 (한화) / 96 안타 | |
| 9. 최형우 (삼성) / 95 안타 | |
| 9. 힐리어드 (KT) / 95 안타 |
🔍 PART 3. 2026 안타 레이스 핵심 관전 포인트 3가지
1. 레이예스의 '3년 연속 안타왕' 대기록 가능할까?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는 2024년(202안타), 2025년(187안타)에 이어 올해도 전반기에만 117안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만약 올 시즌까지 안타왕을 차지한다면 KBO 역사에 길이 남을 3년 연속 안타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기복 없는 콘택트 능력과 부상을 당하지 않는 철강왕 같은 몸 상태가 가장 큰 무기입니다.
2. 맹추격하는 토종 에이스 최원준(KT)과 혜성 같은 유격수들
수년간 안타 타이틀은 외국인 타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올해 KT의 최원준이 116안타로 단 1개 차이로 레이예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격수 포지션인 박성한(SSG, 105안타)과 김주원(NC, 98안타)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체력 부담이 가장 큰 유격수 수비를 소화하면서도 리그 최정상급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팀 전력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입니다.
3. 노익장 과시! 베테랑들의 품격 (김현수 & 최형우)
KBO의 살아있는 전설들도 여전히 안타 머신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LG 김현수(98안타)와 KIA 최형우(95안타)는 세월의 흐름을 비웃듯 전반기에만 100개에 가까운 안타를 생산해 냈습니다. 경기 흐름을 읽는 탁월한 선구안과 노련한 배트 컨트롤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성적입니다. 후반기 순위 싸움이 타이트해질수록 이 두 베테랑의 안타 하나하나는 더욱 무거워질 것입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의 레이예스냐,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최원준의 토종 반란이냐. 후반기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가 안타왕의 최종 행방을 결정할 것이다."
전반기 페이스로 미루어 볼 때, 올 시즌 안타왕 역시 190안타를 훌쩍 넘어 200안타 부근에서 결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과연 롯데의 레이예스가 3년 연속 KBO 안타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KT의 최원준을 필두로 한 토종 타자들이 뒤집기에 성공할지 후반기 KBO 리그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2026 KBO 최종 안타왕은 누구인가요? 댓글로 여러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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