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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소집명단 포함된 양민혁. 대기록에 이름을 새길까?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소집명단, 양민혁 A매치 데뷔, 최연소 A매치 데뷔, 최연소 A매치 득점)

헤어곽_꽉형 2025. 3.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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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미래'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양민혁 선수가 A매치 데뷔를 치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동시에 한국축구 역대 최연소 출전 및 최연소 득점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까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홈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요르단을 상대하는데요. 우선 이번에 소집된 28명의 선수 명단을 소개하고 이야기 이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키퍼
(GK)
김동헌
(김천상무)
이창근
(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
(울산 HD)
 
수비수
(DF)
권경원
(코르파칸)
김민재
(바이에른뮌헨)
박승욱
(김천상무)
조현택
(김천상무)
설영우
(츠르베나즈베즈다)
이태석
(포항스틸러스)
정승현
(알와슬)
조유민
(샤르자)
황재원
(대구 FC)
     
미드필더
(MF)
박용우
(알아인)
배준호
(스토크시티)
백승호
(버밍엄시티)
손흥민
(토트넘)
양민혁
(QPR)
양현준
(셀틱)
엄지성
(스완지시티)
원두재
(코르파칸)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이동경
(김천상무)
이재성
(마인츠)
황인범
(페예노르트)
황희찬
(울버햄튼)
     
공격수
(FW)
오세훈
(마치다젤비아)
오현규
(헹크)
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아직 A매치에 데뷔하지 못한 양민혁 선수에게 이번 2연전 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양민혁 선수는 전 소속팀 강원 FC에서 특급 활약을 펼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감격의 A매치 데뷔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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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선수가 이번에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출전 12위라는 대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양민혁 선수가 3월 20일 오만전에 출전하면 18세 338일, 2월 25일 요르단전에 뛴다면 18세 343일 나이에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 경우 현재 12위에 위치한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의 18세 351일 기록을 양민혁 선수가 뛰어넘게 되죠. 차범근 선수보다 한 단계 위의 11위는 박병철 선수로 18세 301일입니다.

 



참고로 이 부문 1위는 김판근 선수로 당시 17세 241일에 A 매치 데뷔를 하였으며, 5위에 오른 캡틴 손흥민 선수는 18세 175일의 나이에 처음으로 A매치에 출전했습니다. 골든보이 이강인 선수는 18세 198일로 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최연소 A 매치 데뷔 TOP 10을 정리하였습니다.

 


1. 김판근 (17세 241일) / 1981년 (vs 태국)


2. 김봉수 (18세 7일) / 1988년 (vs 이란)


3. 이승희 (18세 76일) / 1983년 (vs  태국)


4. 고종수 (18세 80일) / 1997년 (vs 노르웨이)


5. 손흥민 (18세 175일) / 2010년 (vs 시리아)


6. 이문영 (18세 180일) / 1983년 (vs 태국)


7. 이강인 (18세 198일) / 2019년 (vs 조지아)


8. 최순호 (18세 228일) / 1980년 (vs 인도네시아)


9. 이천수 (18세 271일) / 2000년 (vs 라오스)


10. 김종부 (18세 292일) / 1983년 (vs 태국)


11. 박병철 (18세 301일) / 1973년 (vs 캄보디아)


* 양민혁 ( 18세 338일 or 18세 343일) / 달성 가능


12. 차범근 (18세 351일) / 1972년 (vs 이라크)



물론 A매치 출전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양민혁 선수는 지난 소집 때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보기만 하였습니다. 양민 선수가 뛰는 2선 포지션은 경쟁부터 워낙 치열하고, 월드컵 예선 경기 특성상 어린 선수들이 뛰는 모험수보다는 경험 있는 선수들 위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일찍이 여유 있는 리드를 잡는다면 양민혁 선수에게도 충분히 출전 기회를 주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양민혁 선수가 A매치 데뷔에 이어 골까지 넣는다면 한국 역대 최연소 득점 6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오만전 득점 시 18세 338일, 요르단전에 득점하면 18세 343일 기록으로, 이 역시 현재 6위에 있는 차범근 선수의 18세 354일 기록을 제치게 됩니다.

 

아래 표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A 매치 최연소 득점기록 TOP 10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고종수 (18세 87일) / 1997년 (vs 뉴질랜드)


2. 손흥민 (18세 194일) / 2011년 (vs 인도)


3. 최순호 (18세 228일) / 1980년 (vs 인도네시아)


4. 이천수 (18세 271일) / 2000년 (vs 라오스)


5. 김종부 (18세 294일) / 1983년 (vs 중국)


* 양민혁 ( 18세 338일 or 18세 343일) / 달성 가능


6. 차범근 (18세 354일) / 1972년 (vs 캄보디아)


7. 최태욱 (19세 25일) / 2000년 (vs 몽골)


8. 정상빈 (19세 75일) / 2021년 (vs 스리랑카)


9. 장정 (19세 85일) / 1983년 (vs 과테말라)


10. 박지성 (19세 103일) / 2000년 (vs 마케도니아)



오늘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주목하는 양민혁 선수는 한국축구 최고의 기대주 중 한명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강원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출전기회를 위해 같은 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로 임대 이적하였습니다. 처음 뛰는 유럽무대이지만 양민혁 선수는 벌써 좋은 활약을 펼쳐 합격점을 받고 있는데요, 올 시즌 챔피언십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열린 더비 카운티전에서 폭풍 같은 드리블에 이어 정확한 패스를 건네 도움을 기록, 유럽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양민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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