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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한국 야구대표팀 참가 명단 30인 발표 완료

헤어곽_꽉형 2023. 1. 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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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최종 엔트리 30인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4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WBC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WBC에 나설 최종 엔트리 30인을 발표하였는데요,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등으로 이뤄진 30인을 발표하였습니다.

 



투수는 전원 KBO리그 현역 선수들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SSG 랜더스의 김광현 선수, LG 트윈스의 고우석 선수와 정우영 선수 그리고 김윤식 선수, KT 위즈의 소형준 선수와 고영표 선수,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와 이의리 선수, NC 다이노스의 이용찬 선수와 구창모 선수,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선수,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선수와 박세웅 선수, 두산 베어스의 곽빈 선수와 정철원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발 여부를 놓고 많은 관심을 받았던 현재 KBO리그 토종 에이스로 꼽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 선수는 학교 폭력 전력으로 예비명단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포수는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와 키움 히어로즈의 이지영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양의지 선수의 발탁은 기정사실화에 두 번째 포수가 눈가 선발이 될지 의견이 엇갈렸는데 이지영 선수가 선발이 되었네요.

 

이어서 내야수는 1루 자원으로 KT위즈의 박병호 선수와 강백호 선수 그리고 피츠버그의 최지만 선수가 선발이 되었고, 2루수 자원에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선수와 세인트루이스의 도미 현수 에드먼 선수가 선발이 되었습니다. 키스톤 콤비를 이룰 유격수에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와 LG 트윈스의 오지환 선수가 선발이 되었고, 마지막 3루수 자원으로 SSG 랜더스의 최정 선수가 선발이 되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주전 유격수로 출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3루수로도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야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선수와 LG 트윈스의 김현수, 박해민 선수, 그리고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 선수와 NC 다이노스의 박건우선수가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월 8일로 마김일 전까지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게 되면 선수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KBO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 명단이 사실상 최종 명단"이라고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발표된 30인의 WBC 대표팀 선수들은 다음 달 중순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2주간 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 후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하게 되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조 2위 안에 진입하면 A조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치르게 되며,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최정예로 출전한 미국, 그리고 역대 최강으로 꼽히고 있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명단이 화려하지만,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질타할 부분은 질타를, 칭찬할 부분은 칭찬하며, 질타가 아닌 무분별하고 원색적인 비난은 하지 않는 야구팬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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