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축구천재/EPL 축구구경

반박할 수 있겠니? 1라운드 이후 끝없는 압박. 하지만 2라운드에 BBC 이어 EPL 까지 이견없는 베스트 일레븐 싹쓸이. 멀티골 손흥민 주간 베스트 일레븐 싹쓸어.

o헤어곽o 2024. 8. 27. 15:22
반응형
728x170

지난 포스팅(하단, 명암 갈린 코리안리거. 에이스의 귀환 NO.7 SON 손흥민, 출발부터 최악의 실수 범한 Korean Monster 김민재)에서 지난 주말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명암 갈린 코리안리거. 에이스의 귀환 NO.7 SON 손흥민, 출발부터 최악의 실수 범한 Korean Monster 김민재. (tistory.com)

 

명암 갈린 코리안리거. 에이스의 귀환 NO.7 SON 손흥민, 출발부터 최악의 실수 범한 Korean Monster 김

결국 답은 ‘골’이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No.7 손흥민 선수가 자신을 향한 의심의 시선을 거두는 방법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

herr-kwak.tistory.com

 

김민재 선수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역전골의 빌미가 되며 팀은 3 vs 2 신승을 거두었지만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멀티골을 꽂아 넣으며 지난 1라운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BBC, 90MIN 등 많은 매체에서 손흥민 선수의 부진에 수많은 질책과 혹평을 쏟아내었는데요, 멀티골을 꽂으며 골로 답하는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손흥민 선수는 당연하게도 주간 베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BBC에 이어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EPL 2라운드 주간 베스트 일레븐 "이주의 팀"에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BBC의 베스트 일레븐에서 2선 레프트 윙으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 선수. 손흥민 선수와 함께 BBC의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1선 최전방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선수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주앙 페드로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2선에 첼시의 콜 팔머 선수와 노니 마두에케 선수가 배치되었습니다. 중원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 선수와 아스널의 에밀 스미스 로우 선수가, 수비진에는 토트넘의 판 더 벤 선수와 로메로 선수와 함께 웨스트햄의 막스 킬먼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에는 아스날의 수문장 라야 선수가 선정되었죠.

 

 

반응형

 

그리고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서도 레프트윙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서는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 선수와 함께 스리톱으로 손흥민 선수와 주앙 페드로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스리백 수비수에는 막시밀리안 킬먼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팀 동료 판 더 벤 선수와 로메로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라야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공격진과 수비진 그리고 골키퍼는 BBC와 EPL의 선택이 일정했는데요, 미드필더에서 엇갈린 선택이 나왔습니다. 첼시의 콜 팔머 선수와 노니 마두에케 선수는 동일하게 선정이 되었고, EPL 이주의 팀에는 브라이턴의 제임스 밀너 선수와 애스턴빌라의 모건 로저스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BBC 베스트 일레븐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와 아스널의 에밀 스미스 로우 선수가 선정이 되었었죠.)

 

 

이렇게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빼놓지 않고 선정되는 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는 첫 골 상황에 대해 "사실 골키퍼 성향에 따라 좀 다르긴 하다. 픽포드 선수가 킥력이 되게 좋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여유롭게 공을 차고 싶어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공격수의 입장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포지션에 있으면 항상 그런 것들을 노력해야 한다. 그런 찬스에서 내가 공을 뺏지 못하더라도 우리 수비수들이 최대한 볼을 쉽게 가질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픽포드 선수가 조금 더 여유를 부리는 모습이었다. 그를 잘 가로챘던 것 같다. 되게 운이 좋게 올 시즌 첫 번째 골을 기록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골을 어시스트한 판 더 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는데요, "판 더 펜 선수가 엄청난 거리를 질주하고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내주었다. 내 컨트롤도 좋았다. 각도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침착하게 그 상황을 유지하려 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는 항상 골키퍼가 거칠게 각을 줄이고 나오기 때문에 항상 골키퍼 다리 사이를 보고 슈팅을 때리곤 했다. 내가 원하던 대로 슈팅이 들어가서 상당히 기분 좋게 생각한다. 판 더 펜 선수가 볼을 끌고 나오는 상황, 인터셉트를 하는 상황, 또 끝까지 타이밍 맞춰서 패스하려는 모습들이 모두 인상적이었던 골이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는 다음달 1일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길을 떠나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좋은 분위기로 원정길에 오를 수 있어서 조금은 마음이 가볍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 경기가 거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뉴캐슬 경기장이 역사도 깊고 오래된 팬분들의 열정도 엄청난 곳이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잘 준비해서 이번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 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라고 다짐했습니다.

 


 

1라운드만에 혹평을 극찬으로 바꾼 손흥민 선수. 분위기를 이어서 뉴캐슬 전에서도 좋은 활약 펼쳐주기를 기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