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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행을 마무리한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해서. 클롭의 리버풀 역대 승무패 기록은? 클롭 감독 아래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누구? (클롭의 리버풀 역대 베스트 일레븐)

o헤어곽o 2024. 5.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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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9년 동안 함께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은 축구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구장 안필드에서 울버햄튼을 맞아 맥 엘리스터와 콴사의 득점으로 2 vs 0으로 승리하며 클롭 감독의 리버풀 생활은 막을 내렸습니다.

 

 

클롭 감독은 과거의 명성을 잃었던 리버풀을 다시 리그 최강팀으로 거듭나도록 만들었는데요. 클롭 감독은 2018/19시즌 리버풀에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습니다. 이어서 2019/20시즌에는 1992년 EPL 출범 후 첫 리그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명실상부 리버풀의 레전드 감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16 시즌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경질 후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은 리그 30 경기에서 13승 9무 8패를 기록하며 리그 총점 60점을 기록하며 8위로 리그를 마감하게 됩니다. 시즌 전체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FA컵을 포함하며 51경기 22승 17무 12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2016/17 시즌 리버풀과 6년 재계약에 사인한 클롭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리버풀에 심으며 2016/17 시즌부터 리그 순위 4위->4위 ->2위로 끌어올렸고 2019/20 시즌 38 경기 32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99점으로 꿈에 그리던 리그 우승의 숙원을 풀어줍니다. 이후 3위 ->2위 ->5위 ->3위를 기록하며 9시즌의 동행은 마무리됩니다.

 

 

9시즌간 리그 총 334 경기 209승 78무 47패로 63%의 승률을 기록하였고,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과 리브컵을 포함한 전체 경기 총 488 경기에서 296승 109무 83패를 기록하며 61%의 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래 표에서 2015/16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의 성적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그
시즌 경기
2015/16 30 13 9 8
2016/17 38 22 10 6
2017/18 38 21 12 5
2018/19 38 30 7 1
2019/20 38 32 3 3
2020/21 38 20 9 9
2021/22 38 28 8 2
2022/23 38 19 10 9
2023/24 38 24 10 4
334 209 78 47

* 2019/20 시즌 리그 우승

 

시즌 전체
시즌 경기
2015/16 51 22 17 12
2016/17 47 27 11 9
2017/18 56 31 16 9
2018/19 53 38 8 7
2019/20 55 39 8 8
2020/21 53 28 13 12
2021/22 63 46 13 4
2022/23 52 26 12 14
2023/24 58 39 11 8
488 296 109 83

*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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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르겐 클롭 감독의 9년간 리버풀 생활을 짧게 확인해보았는데요. 이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장 아래에서는 레전드 선수가 남기 마련이죠. 클롭 감독 체재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던 선수, 누가 떠오르시나요? 전 공격에 모하메드 살라 선수, 수비에 반 다이크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과연 클롭 체재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는 누구일지, 해당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이적전문 사이트 Transfermarkt에서 선정한 포메이션은 4-3-3이었는데요, 스리톱은 269 경기를 소화한 사디오 마네 선수와 355 경기를 소화한 호베르투 피르미누 선수, 그리고 349 경기를 소화한 모하메드 살라 선수였습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 선수는 일명 ‘마누라’ 라인이라 불린 막강한 트리오를 형성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지며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는데요 현재 리버풀에 남은 선수는 살라 선수뿐입니다.

중원은 304 경기를 소화한 조던 헨더슨 선수와 323 경기를 소화한 제임스 밀너 선수, 그리고 237 경기를 소화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선수였습니다. ‘안필드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 선수에 이어 리버풀의 주장을 맡은 헨더슨 선수는 말할 것도 없는 레전드이며, 밀너 선수는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에 30대 중반까지 온전한 기량을 유지했습니다. 237 경기를 소화한 바이날둠 선수는 중원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경기는 리버풀의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경기입니다.

 

포백 수비진은 297 경기를 소화한 앤디 로버트슨 선수, 217 경기를 소화한 조 고메즈 선수, 270 경기를 소화한 버질 반 다이크 선수, 그리고 310 경기를 소화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였습니다. 로버트슨은 리버풀의 왼쪽 측면 수비 고민을 해결해으며 고메즈는 한때 잉글랜드 내에서 기대했던 자원이었었죠. 앞서도 제가 언급했던 반 다이크 선수는 클롭 감독 덕분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했으며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주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263 경기를 소화한 알리송 베케르 선수였습니다 골키퍼 문제로 고생했던 리버풀은 2018년 여름 알리송을 전격 영입했는데요, 리버풀은 알리송 영입에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6,250만 유로(한화 약 924억 원)를 투자했으며 이는 성공으로 이어져 알리송 선수는는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리버풀의 최후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11명의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피르미누 선수로 355 경기를 소화하였습니다. 의외로 반 다이크 선수가 클롭 감독과 함께 한 경기 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개인적으로는 놀라운데요, 클롭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레전드로 불리기 손색이 없는 라인업인가요?

 

 

이렇게 오늘은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해서, 위르겐 감독의 리버풀에 대해서, 그와 함께한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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