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축구천재/국대&대항전 축구구경

교수님의 종강이 머지않았다. 축구 박사 토니 크로스, 은퇴 맞아? 역대 유로 조별리그 패스 성공 신기록 작성. 크로스의 위엄.

o헤어곽o 2024. 6. 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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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 선수 맞나요? 은퇴를 앞둔 독일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선수가 축구박사의 위엄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니 크로스 선수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라고 공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부터 맹활약을 보이며 독일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대회 조별리그 패스 성공 부문에서 신기록을 쓰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스포츠 콘텐츠 매체 Score90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역대 유로 대회 조별리그 패스 성공 부문 TOP 5를 집계해 공개했는데요, 이는 대회별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에 성공한 선수들만을 집계한 것입니다.

 



위에서 이미 보셨겠지만, 역대 1위를 차지한 건 이번 유로 2024에서 활약 중인 토니 크로스 선수였습니다. 크로스 선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해 총 324개의 패스를 배달했는데요, 양만 좋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성공률은 95.28%로 아주 질적으로도 수준 높고 정확한 패스를 뿌려주었습니다.

더 대단한 것은 크로스 선수가 2위와 5위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로 2016에선 323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유로 2020에선 280개의 패스를 기록했죠. 3개 대회 연속으로 TOP 5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라스트 댄스인 이번 대회에서 TOP 1을 찍어버렸죠. 교수님 은퇴 안 하시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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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유로 2012서 세운 317개이며, 4위는 스위스 대표팀의 현재 레버쿠젠 소속의 그라니트 자카 선수가 281개의 패스에 성공해 이 부문 4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카 선수는 이번 유로 2024에도 출전하여 자국 스위스를 16강으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팀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8년 만에 패스 부문 신기록을 세운 축구 박사 토니 크로스 선수가, 토너먼트에서도 결실을 볼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니 크로스 선수는 하지만 아쉽게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2경기에 나섰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국가대표 대항전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특히 유로에선 두 차례 4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직전 대회에선 16강에서 떨어지고 말았죠. 2018년부터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NHL)에서도 4그룹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한 크로스 선수. 이런 크로스 선수는 자신의 네 번째 유로 무대에서 첫 트로피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조별리그 A조서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를 차례로 격파했고, 스위스와 비기며 1위를 확정했습니다.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독일은 오는 6월 30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덴마크와 대회 16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 그럼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 언제 끝나게 될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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